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추진한 이번 전시회 참가단은 ㈜독도, ㈜기화, ㈜엘키맥스, 푸르메茶, 이현구 발효연구소 등 5개 업체이며, 약1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었다.
캔톤페어에서 푸르메茶의 차류, ㈜엘키멕스의 어린이용 칫솔, ㈜기화의 휴대용 화장도구 제품들에 대해 구매 상담이 이어졌다.
식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으며, 이는 중국 내 한류 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독도의 불 없이 음식물 조리가 가능한 야외용품, 이현구 발효연구소의 속풀이 숙취해소 제품들도 바이어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및 세계 최대의 종합소비재전시회다.
중국 상무부 주최, 중국 대외무역센터(CFTC)주관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0여개국 2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전시회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상담전략을 구사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우수 중소업체의 해외 수출 마케팅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