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감독은 선수시절인 1965년 국가대표에 선발, 1970년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동래고등학교 감독직을 시작으로 1979년 세계청소년대회 코치, 1982∼1987년 한일은행축구단 감독 등 아마추어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1988∼1991년 울산현대프로축구단 감독, 1992∼1994년 미국 월드컵대표팀 감독, 1995∼2003년 수원삼성블루윙즈 감독, 2007∼2008년 대전 시티즌 감독까지 선수 시절 이상으로 지도자로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호 감독은 “십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초점을 두고 꿈나무 육성에 매진 할 것”이라며, “용인시 축구센터가 국가대표의 산실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