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에 화재상황을 막은 구성파출소 정영모 경위와 이상기 경사 |
경찰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 소속 경찰은 연휴기간 범죄예방을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를 순찰에 나서던 중 한 상가건물 출입문 틈 사이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경찰은 출입문을 개방해 내부에 들어갔으며, 상가 내부 부엌 가스렌지에 올려져 가열되고 있는 냄비를 발견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다.
당시 상가에는 고가의 물품들이 진열됐고, 목조건물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해야할 당연한 의무이고, 큰 화재로 확산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