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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전 용인시배드민턴협회 회장, 취업사기혐의 구속

전 용인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대기업 취업 알선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기다 구속됐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여천산단 내 대기업 취업을 알선해준다며 3명으로부터 1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 용인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인 정아무개(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A씨(57‧여)로부터 지난 1월 여수의 대기업 계열사에 아들을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인사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어 B씨(57‧여)와 C씨(54)에게서도 여수의 한 정유공장에 아들을 취업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각각 7000만원과 50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폐기물처리업이 적자 운영되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정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용인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