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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계속되는 한파에 곳곳에서 피해 발생

동장군 위세에 곳곳 피해 신고
처인구 일부지역 수도관 '꽁꽁'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지역 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도가 얼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최저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이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도관이 얼어 일부 지역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동파사고는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수도가 얼어 처인구 일부 지역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동파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솜이나 헌 옷등으로 내부를 채우고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으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 등의 열기구나 화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녹여야 화재를 예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