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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동부서, '데이트 폭력' 근절 위한 전담팀 운영

용인동부경찰서는 연인간 폭력인 일명 ‘데이트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부경찰서는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상담과 수사, 피해자 보호까지 전담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인간의 폭력사건은 당사자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 발생 후 형사처벌 위주로 대응됐다.

하지만 최근 데이트 폭력이 강력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동부경찰서의 전담팀은 다음달 2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상담전문반을 투입해 피해자 진술과 신변보호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피해 내용을 파악한 후 상습·고질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심리 및 법률적 지원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해 피해자가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