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9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양지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16년 삼성 희망드림 협약식’을 갖고 올해 사업비로 지난해 8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15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삼성 희망드림’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지원사업으로, 시설물 환경개선(희망하우스), 합창을 통한 전인(全人) 발달(희망소리), 주말 방임아동 보호/심리치료(희망토요일), 학습·진로 멘토링(희망클래스)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학년이 올라가며 수학과 영어과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는 고충을 해결하고자 대학생 멘토를 모집해 지역아동센터 중학생들에게 학습지도는 물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희망클래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홍영돈 부단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희망드림’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