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고 내부 모습으로 창문을 검정색 비닐로 막아놓은 모습 |
아울러 달아난 영업부장 윤아무개(23)씨 등 2명을 쫓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처인구의 한 패널형 창고건물을 월 120만원에 빌려 바다이야기 게임기 45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이야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분류 거부 판정을 받은 불법 게임으로, 이들은 게임을 즐긴 이용객들의 포인트를 10%의 수수료를 받아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50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 간에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는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