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겨울 … 반가운 깜짝 ‘폭설’
지난 12일 중부 내륙의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잠시 폭설이 내렸다. 11일 새벽에도 용인지역에 4cm전후의 눈이 내렸지만 적설량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눈 없는 겨울’ 때문에 봄 가뭄을 걱정하는 농심은 벌써부터 타들어가고 있는데……. 주말에는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체감, 겨울을 실감케 했다. 사진은 폭설을 뚫고 달리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삼가역의 풍경이다. <글/사진: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