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해 조효상 회장의 당선과 함께 민선 시대를 시작한 용인시체육회가 특수목적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용인시 체육회는 지난 23일 체육회 다목적홀에서 조효상 용인시 체육회장, 각 종목 가맹단체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법인 출범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법인 설립 절차를 준비해 왔다.
시 체육회는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체육회 조직의 성격이 전환되면서 장기적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데다가 관련법에 보조금 지원근거가 명시되면서 운영에도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조효상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민선 체육회가 법인화가 됨에 따라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용인시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는 만큼 용인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열린 용인시체육회 특수법인출범 기념식 참석자들이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