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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종합지원

 

 

[용인신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법무부는 작년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협력사업에 참여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에게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킨 뒤,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은 이후 여러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용인시에는 현재 총 3가구 1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센터는 통역, 노무·심리상담 등은 물론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학용품 및 생필품 지원에 나서는 등 이들의 빠르고 원활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특별기여자들이 기적처럼 한국에 도착한 만큼, 특별기여자들의 적응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 중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1대1 심리상담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특별기여자들이 문화적응 과정 중에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