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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 문 활짝

4층 규모에 숲카페·임산물직매장·상설 나무전시판매장 등 들어서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 인사들이 테이프컷팅에 참여했다.

 

FOREST 1.3에서 선보인 베이커리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7일 처인구 중부대로 1746. 직전 ‘나무전시판매장’ 부지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애초 용인시산림조합은 지난 2020년 산림청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7억 원과 조합상호지원기금 18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이용해 조합은 마평동 나무전시판매장 부지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센터 조성 후에는 임산물직매장과 숲카페, 목재문화체험관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산림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임업인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산림조합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장으로 삼을 예정이었다.

 

여기에 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던 나무전시판매장을 상설 운영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시판매장 역시 특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특히 용인시산림조합의 나무전시판매장은 개장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전국의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 중 손에 꼽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상설 운영으로의 전환 및 건립 이후의 SJ산림문화복합센터와 연계를 통해 전국 최고의 나무전시판매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이날 준공한 SJ산림문화복합센터는 건축면적 492.88㎡(150평)의 4층 규모 현대식 복합건물로써 센터 내에는 숲카페, 임산물직매장, 목재문화체험장, 상설 나무전시판매장 등을 두루 갖춰 애초의 계획을 달성했다.

 

특히 센터 1층과 2층에 자리한 ‘FOREST 1.3’에서는 장인들이 갓구운 베이커리가 산뜻하고 신선한 향을 뽐내며 휴식과 힐링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건립한 SJ산림문화복합센터의 적절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임업인 및 용인시민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와 탄소 정화의 숲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J산림문화복합센터가 용인시민이 즐겨찾는 임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조합은 산주와 임업인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행복한 푸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의장·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산림조합중앙회장 및 서울·인천·경기지역 산림조합장과 조합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용인시 역대 시장과 시의장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