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흥기)는 22일 오후 4시 30분 행정타운 철쭉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임원회의에서는 2011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오는 7월 1일자로 출범하는 민주평통 제15기 구성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예술제 ▲통일세미나 ▲청소년 체험학습 ▲청소년 통일골든벨 ▲판문점 평화시찰 ▲민주평통 15기 출범식 ▲자문위원 워크샵 ▲새터민 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5기 구성과 관련, 여성과 청년층의 자문위원수가 확대되고 국회의원 추천권이 신설된다. 자문위원 추천권자는 시ㆍ도지사, 지방자치단체장, 각 부처 장관, 정당대표, 평통 사무처장, 이북5도, 지방의원(본인 동의여부에 따름)이 추천 권한을 가진다.
용인시가 사업의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계획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T/F팀을 구성하고 올해 계획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본격 심사에 착수한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사전재정심사는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심사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 투자사업, 3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 학술 3천만기술 5천만 원 이상의 용역 사업,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난 사업 등이 대상이다. 사전재정심사제 T/F팀은 상수도블록시스템구축사업, 도창소하천 정비공사,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01호 등 5개 도로개설공사, 용인시 교통약자이용편의증진계획 수립용역 등 총10개 사업 심사에 착수했다. 사업의 기본계획 단계에서 타당성, 적정성, 경제성, 주민수혜도 등을 종합 심사평가해 총 사업과정을 모의실험(simulation) 기법으로 분석한 후 시정조정위원회에 상정, 예산낭비요인과 사업 타당성을 심층 심사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재정제도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일부 사업이 실효성 없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이 드러나 사전재정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동서부의 연결할 동백~마성간 도로가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321번 지방도를 잇는 길이 4km의 너비 20m(왕복4차선) 규모로 터널 1개소(길이 580m), 동백1,2교마성1교 등 교량 3개가 설치된다. 시에 따르면 난공사로 불렸던 터널 공사를 지난 2009년 완료했고 영동고속도로 마성IC램프를 횡단하는 동백2교의 경우 좌우 340m의 스틸박스 거더(총중량 1,270톤) 설치를 지난해 8월 완료했다. 동백~마성간 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서북부 광교지구를 포함한 기흥수지지역 택지지구 입주민과 동부권 포곡모현 주민들이 30분 내 왕래할 수 있게 되며 용인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는 동서축 연결 간선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도로 내 보호구역지정권한이 경찰서에서 지자체로 이양됐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도로교통법 제12조 및 제12조의 2(2010년 7월 23일 개정, 2011년 1월 24일 시행) 규정에 의거, 어린이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권한이 경찰서에서 지자체로 이양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 약자로 불리 우는 어린이 노인장애인에 대한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규칙이 통합된다. 이번 보호구역 지정 권한이 이관으로 보호구역 지정은 지자체장이 학교장이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지자체가 통합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규칙 제정으로 기존 학교, 노인, 장애인 시설에서 학원, 자연공원,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시설이 확대되었으며,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을 지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칙 제정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통일된 기준이 마련되어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욱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2860개, 노인복지시설,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 보호구역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재영)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찰서 2층 강당에서2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요범인을 검거한 생활질서계 최현성 경사 등 4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으며 경찰서장과 직원들간 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서장은 현재 경찰 조직 내부에 냉소주의와 패배주의가 팽배해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며기존의 일방적인 지시명령의 조직문화로는 급격히 변해가는 현대사회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단한 교육과 상하간 이해와 설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육군 55사단은 오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경기 동남부 지역(광주, 하남, 성남, 용인 )일대에서 2011년 독수리 연습 (FE : Foal Eagle)을 실시한다. 독수리 연습(Foal Eagle)은 우리군과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후방지역 방어작전과 주요 지휘통제 및 통신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연례 야외기동훈련이다. 사단은 이번 연습기간 중 현역, 예비군, 중요시설, 행정기관 등 전 작전 가용요소를 통합하여 권역별 및 중요시설별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한다. 또 향방작계훈련간 국지도발대비 향방작전지원계획을 검증하고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는 훈련기간동안 예비군 향방동원에 대한 적극적인 응소와 훈련중 차량 및 병력의 기동, 일부 지역에서의 공포탄 사격과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031-329-0301, 031-333-9210)
영조, 정조 시대에 임금의 두터운 신임으로 국정을 주도했던 문신 번암(樊巖) 채제공(1720~1799조선 정조시대 영의정) 묘역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16분경 처인구 역북동 산5번지 채제공 선생의 묘소 주변에서 불이나 묘소를 포함한 이 일대 임야 490㎡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채제공 선생의 묘소는 경기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 있으며 이날 불로 잔디가 타 검게 그을렸으며 주변 잡목 50그루도 모두 탔다. 용인소방서는 불이나자 헬기 1대와 펌프차량 25대 등 장비 3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변에서 불을 피운 흔적이나 서성이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 민가도 이곳에서 200m정도 떨어져 있어 불이 옮겨 붙었을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구제역 발생지역에 가축 매몰지 2차 오염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실태조사에 나선다. 용인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구제역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74개소 매몰지 주변에 대한 수질검사 채수작업을 전면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매몰지로부터 반경 300m 이내 지하수 관정(음용수, 생활용) 110 여개소이며, 조사기간 동안 질산성암모니아성 질소, 염소이온, 총대장균군 등 4개 항목을 검사하며, 특히 가축매몰로 인한 지하수 오염 여부를 집중조사하게 된다. 유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추운날씨로 개인지하수 관정이 결빙되거나 방문 시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지하수 채수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축 매몰로 오염된 지하수로 판명될 경우 사용 중지 조치와 함께 해당 수용가에 비상 운반급수를 우선 실시하고 지방상수도를 조기 공급하는 등 급수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문화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전시실에서 앙팡! 두드림!(ENFANT! DO DREAM!)이란 주제로 열리는 타악 콘서트와 타악기 체험전이 열렸다. 타악 콘서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타악기 연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타악기 리듬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음악공부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음악회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두들 언니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져 음악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타악기 리듬을 익히는 공연이어서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각 전시관에서 세계 각국의 타악기와 전통악기를 선보이고 가족이 함께 악기를 직접 연주하거나 가족 연주회도 하며 일상용품을 이용한 악기도 만드는 악기 체험장과 서양악기 연주 체험장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3인 3색의 교육 전문가가 나와 각기 다른 주제로 자녀 교육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강좌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3월 자녀교육 분야의 저자 3인을 초청해 엄마는 전략가라는 주제로 북 세미나를 연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문화강좌 형태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일 우리 아이의 즐거운 일기쓰기, 독서록 쓰기 저자 강승임 씨를 초청, 입학사정관제 시대의 아이들 독서교육 이란 주제로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독서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에 자녀 책읽기지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3월 16일은 내 아이가 스스로 공부 한다 저자이자 국내 자기 주도학습의 최고 권위자 숙명대학교 송인섭 교수가 공부는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아이 스스로 공부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월 29일은 강남 엄마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주식농부로 유명한 현 스마트 인컴의 박영옥 대표가 최근 저서 얘야, 너는 기업의 주인이다를 통해 자녀를 부자로 키우기를 원하나 공부 말고는 그 방법을 모르는 부모들에게 그 해답을 제시한다. 수지도서관 3월 북 세미나는 오후 7시 2층 시청각 실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
시 쓰는 마필관리사 이원문 작가가 5년간 써온 시를 모은 10권의 시집을 펴냈다. 고향뜨락 방초들, 나무가쟁이 다리 건너 저 달팽이 어데로 가나, 오늘을 잃고, 비에 젖고 바람에 눕고, 그리운으로 그린 그림, 낙엽은 나의 인생, 고향 언덕의 메아리, 눈물로 지우고 싶어라, 작은 소망, 노을이 부르는 노래 (도서출판 책마루) 10권의 시집에 담긴 800여편의 시에는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 역경이 모두 담겨있다. 이원문 작가는 용인에서 학교를 다니고 지금 마필관리사로 일하는 모든 순간 순간이 시에 담겨 있다며 시인으로 시를 썼다는 표현보다는 세월을 노래하고 인생을 읽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다. 하루 1편에서 두편 정도 꾸준히 써 내려갔던 시가 이제 책에 담겨 다시 품으로 돌아왔다. 이 작가는 말과 함께하는 순간 외에는 밤 낮없이 계속 시를 쓰면서 지낸 것 같다며 아직 남은 인생이 많은 시의 소재가 남아있어 계속 시를 쓰고 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문 작가는 용인 출신으로 월간 문학광장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 마사회 마필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제92회 졸업장 수여식이 열렸다. 졸업생 전원이 학사가운을 입고 열린 졸업식에서는각자의 꿈을 적은 쪽지가 묶인 풍선들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