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5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김덕수의 판공연이 신명나게 열린다. 판 공연은 광대들이 널찍한 마당을 놀이판으로 삼아 음악, 춤, 소리, 연극, 곡예 등을 펼치는 가장 대중적인 공연이다. 또 열린 공간에서 관중들이 좋다, 얼씨구 감탄사 등의 추임새를 질러 흥을 돋아주고 그 흥을 받아 광대들이 더욱 신명을 발산하는 흥판을 만든다. 전통과 현대, 광대와 관중,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별 없이 모두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역동적인 연희를 보여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공연문의 031-324-4549)
지난 10일 열린 용인시의회 156차 본회의에 앞서 추성인 의원이 목발을 짚고 동료 의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추성인 의원은 지난 1월 백암면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초소근무중 미끄러져 넘어져 골절상을 당했다.
지난 10일 용인시의회에서 제156회 1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구성 조례안 등 신묘년 첫 본회의였다. 그런데 회의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다른 입구에서 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노인복지관 옥상에 태양열 온수시설이 설치된다. 용인시는 오는 4월 경 공사에 착수해 노인복지관 건물 옥상 1만 4877㎡ 면적에 400㎡ 용량의 태양열 온수시설 등의 설치를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하면 하절기 및 동절기 온수의 일부 공급이 가능해 2010년도 기준 연간 도시가스 사용량의 10% 정도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가 고교 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와 교육발전 방향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그동안 고교 평준화 도입의 지속적인 시민 민원에 따라 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고, 외적 성장 위주의 도시 개발에서 교육 발전에 기반을 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종합적인 교육도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최근 5년간 국가지자체 등에서 발주한 고교입시제도 개선연구 실적이 있는 대학학술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월 중 용역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고교 평준화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용인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발전 방향연구 등 2개 분야로 이뤄진다. 고교 평준화 분야에서는 고교 서열화와 입시 과열 정도 분석, 지리적 특성과 통학 여건 조사, 고교생 수용능력 변화 추정, 고교 평준화에 대한 학부모시민 의견 수렴, 평준화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조건 탐색 등을 연구하게 된다. 교육발전 방향 분야에는 용인시 교육 현황, 교육정책 추진현황과 특성 분석, 시민의식요구 설문조사와 분석, 교육발전 운영모델 등이 연구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11일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ZERO 청렴한 조직문화 육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소방공무원 스스로 부패척결을 위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다지고 신속정확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하며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은 내부적으로 웃음이 넘치고 외부적으로는 공정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소방서가 될 것이라며 각자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청렴도 의식개선과 투명한 문화 정착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가 6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 경계지역 6개 지역 333개소에 대해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모현, 남사, 이동, 원삼, 백암, 양지 등 6개 지역 내 이천, 광주시 등과의 시계(市界)지역 333개소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 ▲도로개설 ▲하천준설 및 정비 ▲인도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구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위해 319개소에 교통시설물을 보수 확충한다. 도로개설사업은 모현면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7, 3-18호 등 10개소 6㎞에 걸쳐 추진하며 올해 상반기 중 2개소 도로를 준공하고 8개소 도로개설 공사는 지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수해시 범람이 잦은 남사면 성은천, 원삼면 한천 등 소하천 2개소에는 준설과 일괄 정비를 5월까지 완료하고 인도가 없는 모현면 오산리, 남사면 봉무리 일원 2개소에는 인도도 설치한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 농경문화전시관이 새롭게 들어서고 7월 말까지 기존 전시관과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42억 3000여만원을 들여 작년 1월에 착공해 이달 말 준공예정인 농경문화전시관은 차양시설 등 내외부 시설을 보강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농경문화전시관은 연면적 1299㎡(건축면적 930.62㎡ 전시면적 918.35㎡) 지상 2층 규모에 전시관 3실과 60석 규모의 영상실,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농기계와 곤충 전시관은 부족한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전시관을 1층에서 2층으로 증축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 이밖에 농촌테마파크에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재조성하고 관람로 포장 등 기존 테마별 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소액대출사업이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회가 운영주체가 되어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1억원으로 영세상인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연 4.5%의 금리로 6개월 이내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상환방식은 최초 대출기간 중 대출금액의 50% 이상을 일주월 단위로 상환하고 만기 시 상환 잔액을 연장하거나 또는 일시 상환하면 된다. 성실 상환자는 6개월마다 재연장해 최고 18개월까지 재연장할 수 있다. 대출 자격 대상은 전통시장 내 등록 점포 중 사치유흥업소를 제외한 사업자(무점포 상인 포함)이며, 대출을 희망하는 상인은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지참,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031-336-1110)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선 국회의원이 신묘년 첫 일정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택했다. 한나라당 박준선의원(기흥구)은 지난 7일 오전 용인시가정봉사원파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흥구 지역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날 박 의원은 보정동ㆍ언남동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세배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우리 주변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매일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야 말로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빛과 소금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 의정활동 틈틈이 여러분과 함께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사액서원인 심곡서원 등 도(道) 지정 중요문화재 5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 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용인시 내 도 지정 5개 중요문화재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각 문화재별로 관리카드 정비 및 화재대응매뉴얼을 제작하여 유사 시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제15대 용인문화원장으로 현 김장호부위원장이 당선 확정됐다. 용인문화원은 오는 3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민(68세) 원장 후임으로 김장호(63세) 현 부회장이 차기 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민 문화원장은 지난 1월 17일 임원회의에서 단임으로 임기를 마무리 할 것을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인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길생)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15대 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후보자 접수에는 현 김장호 부원장이 단일 후보로 등록, 문화원 임원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용인문화원은 오는 2월 15일 총회에서 제15대 문화원장 당선을 공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종민 문화원장은 선거가 치러지게 되면 승리하는 쪽이든 패하는 쪽이든 후유증이 남게 마련이라며 이것은 문화원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지역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는 기관의 대표를 선출하는데 치열한 선거를 치르기 보다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능력과 덕이 있는 사람을 내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김장호 부원장은 용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