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남동의 자동차 매매상사에서 불이나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새벽 6시 40분경 처인구 남동 338의 3번지에 위치한 용인종합자동차매매상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6개 매매상사 사무실이 전소되고 주차장에 전시된 차량 8대가 피해를 입었다. 화제는 40분 만에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과 소방서 관계자는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면서 용인 전 지역에 걸쳐 수도관 결빙 및 동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연일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 결빙되거나 동파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빙으로 급수를 받고 있는 양지면 주북리의 경우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도 부족한 상황이다. 김희수(54남)씨는 계속되는 한파에 몸도 추위에 떨고 있는데 결빙으로 수도까지 나오지 않아 마음까지 힘들다고 말했다. 용인시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운반급수 등 해빙 및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한파가 계속되는 한 주민불편은 계속 증가될 전망이다. 28일 현재까지 용인시에 상수도 누수 및 출수불량 등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총 민원건수는 859건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처인구가 5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흥구가 218건, 수지구 66건 순 이었다. 이중 결빙이 3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량기를 포함한 동파사고가 78건, 결빙과 동파사고가 동시에 일어난 곳도 16건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누수, 가압기 고장, 단수 등 결빙과 동파 이외의 민원들도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는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 용인동백지구에도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대우 프론티어밸리의 경우 경전철 초당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소규모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 신지식기반사업체, IT 업체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가능 면적은 최소 68평에서 1개층 2154평까지 존재하며 분양가격의 경우 평당 380만원 선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대우 프론티어밸리는 전 호실 층 높이가 6m에 달해 업무공간을 복층식으로 운영하거나 클린룸 등 GMP 시설 설치, 호이스트 설치 등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폐수 집수조 및 개별 퇴수시설, 공용 회의실 등이 마련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적격업체인 경우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외 지역 이전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를 4년간 100%, 2년간 추가 50% 감면혜택 주어지고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를 3년간 5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문의는 1588-3028로 가능하다.
기흥구 보건소가 올해 금연 성공에 도전하는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은 지난 21일 지산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2월 삼성SDI,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KCC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지산엔지니어링에서는 금연 도전에 실패할 경우 벌금 부과뿐만 아니라 인사고과에도 반영하며 삼성SDI에서는 흡연직원들이 금연 모금을 적립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분배해 주는 금연 펀드를 시작해 금연 성공 100%에 도전하게 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낮 시간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워 보건소가 직접 생활터전으로 찾아가 금연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금연을 원하는 직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일정규모 이상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며 상시 접수를 받는다. (문의 기흥구 보건소 031-324-6921)
용인소방서가 2010년도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24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도내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복무관리 평가에서 2010년도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공익근무요원의 보수 지급, 교육, 관찰 및 면담, 고충처리 등 복무관리 전반에 관한 기본평가와 복무기관의 가점 및 감점요소 평가기준에 의한 수시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이루어졌다. 용인소방서는 『S-Mileage(스마일리지) 제도』운영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의 자격증 취득 독려, 병영 도서관 운영,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참여 등 공익근무요원들의 복무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자동차 용인지점 임원들이 지난 27일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시 구제역종합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아자동차 용인지점 임원들은 한파 속에 사투 중인 구제역 방역 현장 근무자들에게 사용해달라며 라면 20박스를 비롯해 물티슈 6박스, 생수 10박스, 핫백 6박스 등을 전했다. 이날 위문품을 전달한 신승만 전 용인시의원은 한 달 가까이 밤낮없이 추위와 싸우며 방역 활동에 고생하는 공무원과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마음과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은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아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겨울예절학당을 열었다. 용인시 겨울예절학당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절을 가르쳐 올바른 태도가 생활화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각 50명 정원으로 1기는 24일부터 26일, 2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합숙 수련과정으로 진행됐다. 겨울예절학당은 한복 바르게 입기, 절 배우기, 한자부수 214자 배우기, 다례다식 만들기, 민요 배우기, 부모님에 대한 감사 편지쓰기, 족자 만들기, 우리 춤 배우기, 강강술래, 화합과 명상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진행됐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국 유명 유적을 답사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충남 진천군에 있는 김유신 장군 유적지와 정송강사, 농다리, 종박물관 답사를 시작으로 매월마다 경기(여주군 명성황후 생가), 전남(광양 매화마을, 화순군 조광조 선생 유허지, 목포시 초의선사 유적지) 전북(익산시 미륵사터, 고창군 고인돌), 강원(춘천시 김유정 생가), 충북(괴산군 우암 송시열 선생 유적지), 경북(봉화군 이황 선생 유적지), 경남(거제군 목포대첩 기념관) 등 지역별로 대표적인 유적지와 관광 코스 등을 돌아보는 코스를 마련한다. 매월 1일부터 전화 접수하며 참가비(3만원)를 받는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로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 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역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대별 와당의 변화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와당 만들기, 고고학자의 역할과 발굴체험 과정을 알아보는 어린이발굴체험교실, 역사문화실에 있는 유물을 통해 구석기시대를 상상해보는 구석기생활문화체험, 문화재보존과학자가 되어 토기를 복원해보는 유물복원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번 봄방학 특집프로그램은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되며, 용인문화유적전시관홈페이지(http://www.museum.yonginsi.net)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중앙시장에 소방차가 떴다. 용인소방서는 소방도로 확보와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민들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유례없는 한파에 몸도 마음도 추워서 인지 올해 설 명절은 설 같지 않은 분위기다.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도 휘청거리고 연이은 한파에 지역 곳곳에 결빙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경전철은 복잡한 문제로 법정으로 가고 지역 기업들이 떠나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추러드는 이번 설 명절은 유난히도 춥게 느껴진다.
용인시 예비군 읍면동 대장들이 구제역 살처분 지원에 나섰다. 예비군 읍면동 대장들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축산농가, 군인 및 공무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근삼리 일원에서 돼지 9530두에 대한 살처분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처인지역 고주찬 대장 외 30명의 예비군 읍면동 대장들은 이날 해당 농장들에 대한 살처분을 비롯해 소독작업, 매몰처리, 방역작업 등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