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내 30여개 축구팀이 2주간 열띤 경쟁을 벌인 용인신문 2010 용인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용인축구회와 성우회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은 지난 5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우승팀 선수들이 내년을 기약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9일 용인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상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남숙, 설봉환, 김대정, 한상철, 김기준, 한은실 의원 등 6명이 시정질문을 갖고 이우현 의원은 서면으로 질문을 제출했다. 박남숙 시의원 김대정 시의원 한상철 시의원 한은실 시의원 김기준 시의원 설봉환 시의원 10일과 13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15일에는 시정답변을 16일에는 16건의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용인서울 간 경수고속도로의 고기터널 구간이 고기동 전원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방음벽이 보강 설치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지난 2일 용인시 동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홍현선 상임위원 주재로 전원마을주민 대표와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 등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 방음벽의 보강 설치를 합의했다. 서울과 용인을 잇는 용인-서울고속도로는 2005년 10월 착공해 2009년 7월 개통됐지만, 이중 용인시 고기터널구간의 마을주민들이 교통량 증가로 생긴 공명음과 파열음 소음으로 스트레스와 거주 불편을 호소하며 지난 6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이해관계자들과 현장조사, 수차례의 실무조정회의를 실시해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가 마을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서울에서 수원방향의 외측 방음벽과 양 방향의 내측 방음벽, 소음 감소기 등을 보강 설치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성사시켰다. 국민권익위 홍현선 상임위원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권익위 중재안대로 합의가 되어 마을주민들의 거주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상륙한 지난 2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곤파스는 오전 6시 35분 강화도 남단지역에 상륙해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하고 상륙 4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2.4m를 기록해 역대 6위에 올랐고,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이 초속 16.1m를 기흥구 구갈동 가장 빠른 초속 22.7m를 기록했다. 다행히 용인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역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강우량은 평균 35.1mm에 그쳐 침수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에 농업시설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일까지 접수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총 187농가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5억 9391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풍에 따른 시설하우스 비닐파손이 1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31개의 농가에서 복숭아, 배 등 과수가 낙과해 4억 2000여 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 이밖에도 가로수와 임야에 식재한 나무들이 전도되고 간판 추락, 도로 중앙분리대와 담장이 강
급격한 출산율의 저하와 급속히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일본과 그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한국. 이들 양국의 전문가들이 저출산 고령사회에 바람직한 노인복지모델을 찾는 활동을 시작한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김각현 스님)은 오는 8일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제1차 한일 노인복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연꽃마을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각현 연꽃마을 이사장을 비롯해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일본 도요대학 교수진과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후루가와 코준 도요대교수일본사회복지학회장이 저출산 고령사회 준비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한일 양국의 저출산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노인복지모델과 한국 및 일본의 저명한 사회복지학계 교수들의 분과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지난 달 21일부터 9일간 대구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김현미, 곽영순씨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양지 여성의용소방대 김현미 대원은 육상 1500m 종목에서, 풍덕천 여성의용소방대 곽영순 대원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현미 대원은 평소 건강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한 덕분에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용인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소방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인 소방관이라는 명성답게 경기도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국가 간 소방정보의 교류 및 세계 소방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처음 개최되어 2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가 가을철 등산 및 추석 벌초 시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떼는 도시나 시골 바위 밑이나 건물의 처마 등 으슥한 곳이면 여건을 가리지 않고 집을 짓는 습성 때문에 최근 주택가 및 아파트에도 집을 짓는 경우가 속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89월에 활동하는 벌에 쏘였을 때 심한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들에 대한 각별한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잘못해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무작정 도망가는 것 보다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몸을 유지한 채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가 벌에 쏘였을 경우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지고 추석 벌초 시 벌집을 건드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소방서 구조대 및 10개 119안전센터에서는 1일 30회 벌집제거 출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용인 시청사 3층에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용인시 4급 이하 공직자들이 만든 도판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없이 잘 전시되던 작품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일부 교체가 되었다. 알고 보니 교체된 작품들은 서정석 전 시장의 시정이념인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란 문구가 들어간 작품들. 그 자리를 김학규 시장의 시정이념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과 어울리는 화합, 행복한, 함께하는 등의 단어들이 포함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용인시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상해 선물용품 및 홈데코 박람회에서 총 157건의 상담과 93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상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지역내 8개 중소기업체를 파견해 거둔 성과다. 이번 전시회에는 투나인, 심즈, (주)오뜨, 아트피카소, 쓰리원피티, (주)인산, (주)엘티, (주)대일제약 등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들 업체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을 도왔다. 상해 선물용품 및 홈데코 박람회는 선물판촉주방욕실파티행사여행유아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서 공예품, 문구, 완구에 이르기까지 전시를 했으며, 세계 8개국 517개 업체가 참여하고 바이어를 포함해 3만4000여명이 찾아와 각종 상담과 현지계약을 벌였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한 2일, 시설채소 농가가 밀집해 있는 처인구 모현면 일대가 강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순식간에 일대를 휩쓸고 간 강풍에 6동의 비닐하우스를 모두 잃은 농민이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9월 1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시새마을회관에서 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주관하는 10월동전 모으기 집하식이 열렸다. 새마을부녀회가 모은 10원동전들은 총 600여만원으로지역 내 학교들과 관공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아졌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성복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인열)는 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하는 복숭아 판매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백암면 백도농장(대표 심순애)에서 수확한 복숭아를 성복동 주민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기 위한 행사였다. 성복동주민자치센터와 백암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유병조)는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백암면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성복동에서 직거래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준비한 복숭아 100상자는 순식간에 판매를 마쳤다. 이인열 위원장은 직거래 행사가 주민들에게 이정도 큰 호응을 보일 줄 몰랐다며 추석을 앞두고 조금 더 큰 규모의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