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20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기흥구 지역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김기선, 권오진 도의원, 지역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0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2011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의 주요사업으로 영덕동주민센터 개소, 자주재원 확보방안, 시계지역 도시환경 개선 등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집중 토의했다. 또 2011년도 사업으로 구갈동주민센터 옥외주차장 설치, 경전철 주변 녹지조성,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 개설공사 등 신규사업의 추진 배경과 계속 사업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2011년 본예산의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사업별 우선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버스정류장 교체보수 등 작은 부분부터 변화하는 체감 행정을 펼쳐 줄 것과 각종 허가는 민원 발생을 완전 해결한 후에 추진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명진 기흥구청장은 기흥구 공직자들이 구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단결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와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창구를 연중 운영한다. 기증창고 운영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저소득층에서 심야시간대에 발생하고 대부분 인명피해를 동반하고 있어 실시되는 것이다. 기증 받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기증자의 이름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민과 다문화 가정에 우선 보급한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증창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기증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이웃이 한순간의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 및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기증창구 운영에 뜻있는 개인, 단체,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화기 기증은 용인소방서 예방과(031-8021-0310~8)로 하면된다.
지방세 납부가 쉽고 편리해 진다. 시는 고지서 없는 지방세 수납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은 고지서 분실이나 납기 정보 부족으로 인한 단순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납세 정보를 휴대폰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LMS(장문 서비스), SMS(단문 서비스)로 안내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방세 부과, 체납 통보, 납부 확인, 과오납금 환부와 자동이체 출금 등 각종 지방세 납부 관련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게 된다. 시는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37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사업을 추진해 이달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각 구청 별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9월 재산세 정기분 부과 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0월부터 신용카드나 통장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수납 간소화서비스도 시작한다. 납세자는 고지서 없이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부과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납부 즉시 수납 사항이 확인되며 납세 증명서도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23일부터 9월까지 30개 읍면동 주민을 만나 대화한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을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의 민원 최접점 창구인 30개 읍면동은 도시를 백년대계의 나무로 키워주는 든든한 뿌리이자 보석으로 만들어주는 값진 구슬들이라며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각종 민원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해 소통 행정의 기반을 구축하고 시정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23일 서농동과 기흥동을 시작으로 9월 중순 경까지 지역내 30개 읍면동 순회 방문으로 이어진다.
용인시(시장 김학규)와 중국 양주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미술교류전이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교류전은 양 도시 미술협회 작가 38명이 참여하며, 미술작품 7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 도시 자매결연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교류관련 기념품과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중국 강소성에서 동양화의 새로운 경계를 넘나든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콩링웨이(孔令威) 작가와 중국 100대 서화예술가로 선정된 청쫑핑(成中平) 작가의 다양한 산수화도 놓칠 수 없는 전시회의 백미이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가 경찰서가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미술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1층 현관에 윤조숙 화백의 초원의 날 등 예술작품 10여점을 전시했다. 작품전시는 현관에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 윤조숙 화백은 섬세한 붓터치와 연륜에서 오는 사랑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제18회 한국여성미술 공모전 금상, 제6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은상 등의 입상 경력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소 미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이성억 경찰서장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경화사한 작품들로 경찰서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용인서부경찰서의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내 법무사 사무실 14개소를 직접 방문, 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횡령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택이나 토지 취등록 시 법무사에 취등록세 신고를 위임하는 납세자들에 대한 소인 위조 피해 등 지방세 징수금 횡령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구 세무과 공무원들이 관내 법무사를 대상으로 지방세 횡령 방지 교육, 지방세 납부시스템 개선 안내, 2011년 달라지는 새 지방세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세 신고와 등기등록 대행업체인 법무사 사무소의 직원이 취등록세 수납 소인을 위조해 횡령하는 사례가 발생해 지역내 법무사 사무실 직원들의 횡령 방지를 사전에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가 초등학생 등하굣길의 안전을 목표로 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초등학교 개학일을 기점으로 합동근무를 전개하고 대 아동범죄 위해요인, 어린이 교통 사고 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치안상황을 고려, 맞춤형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초등학교와 경찰관의 1:1 전담경찰관을 지정, 책임 있는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와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성억 경찰서장은 용인서부경찰의 가장 큰 목표는 아동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기분 좋은 출퇴근길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경찰의 아동보호활동을 정착시켜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용인서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처인구 포곡읍의 한 초등학교 앞. 하교시간이 가까워지자 학원차들이 학교 앞을 즐비하게 늘어 서 있다. 간혹 길을 건너려는 아이들이 정차한 차 사이로 뛰어나오다가 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힐 뻔한 상황이 벌어진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태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질서하게 주정차한 학원 버스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달 29일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AMCO마북연구소 리모델링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현장소장과 철거업체 대표가 입건됐다. 붕괴사고를 조사 중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수원지청은 지난 25일 시공사인 현대엠코 현장소장 A씨와 철거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S사 대표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건물 외벽 대리석을 철거하면서 해체 계획수립과 붕괴위험 방지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현대 AMCO마북연구소 내 지하3층 지상 6층짜리 기숙사동 증축공사 현장에서 폭 30m, 높이 20m의 외벽작업대가 붕괴해 작업대에서 일하던 인부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대민지원 중 사고로 순직한 구갈 119안전센터 고 이승언 소방위가 순직군경으로 인정을 받았다. 고 이승언 소방위는 현행법상 소방공무원이 대민지원 도중 순직했을 경우 순직 군경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영결식 이후에도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채 수원연화장 납골당에 임시 안치돼 있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및 구조출동상황이 아니라 관련 업무 범위가 관건이었다며 다행히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순직 군경으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이 소방위는 지난달 28일 용인 서천택지지구 공사 현장 맨홀에 배수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이틀 만에 숨졌다. 지난 1일 용인소방서장 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으며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고 이승언 소방위가 이번 심의에서 순직군경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가보훈처 심사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며 유족들에게도 월 220만원의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낚시인들의 반발로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난항이 예고됐던 신갈저수지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하지만 인터넷 동호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셌던 루어낚시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허용하기로 정했다.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신갈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23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했다. 의견수렴 결과 40여 건의 반대의견이 접수됐고 용인시 홈페이지 자유발언대를 통해 40여 건의 반대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한 설문조사에서 총 449명이 참여해 찬성 59%, 반대 17%, 일부지정 24%의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당초 전면낚시금지구역 지정을 검토했지만 루어낚시인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2년간 루어낚시만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며 현재로서는 떡밥낚시만 금지되지만 2013년에는 모든 낚시행위가 금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반발 움직임을 보였던 루어인들도 낚시금지 유예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 루어인은 어찌되었건 기회를 한 번 더 얻은 것은 사실이니 앞으로 루어인들이 환경에 대해 더욱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이라며 낚시금지의 명분이 없어지도록 주변 공장이나 업체에서 불법적인 일을 하는지 감시자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