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수리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오는 29일과 30일에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 120대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전달한다. 희망근로 자전거 수리센터는 역북동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 자리잡고 자전거 수리 전문인력과 보조인력으로 구성된 1일 약 14명의 작업팀이 자전거 분리와 수리, 보조인력 수리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무단방치된 자전거 253대를 일제 수거해 이 가운데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 120대를 소년소녀가장 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 무료 배부해 시민 건강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거 자전거 가운데 50여대는 지속적으로 정비해 무료 배부하며 나머지 자전거는 분리해 폐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유일한 사회적기업인 용인시장애인재활작업장이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작업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장애인재활작업장은 지난 1월에 노동부로부터 인증 받은 용인의 첫 번째 사회적기업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작업장과 순우리밀 과자 쿠키트리 제조작업장 등 2개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작업장은 용인시에서 사용되는 모든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장애인근로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작업장 내 환기 문제, 노후 장비와 인쇄기 소음 문제 등 장애인들의 근무 환경 개선 필요에 따라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다. 공사 완료 후 작업장 시설의 환기구 증설, 인쇄 공간 분리, 노후장비 교체 등 장애인 근로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금년 하반기에 근로장애인 2명을 추가 채용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생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무료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한방 무료 이동진료 대상자는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근골격계 질환, 중풍후유증, 각종 내상질환, 지체부자유 등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 방문이 불가능한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건강팀과 연계하여 선정한 후에 충분한 진료와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방진료는 물론 한의학상식교육과 상담, 중풍예방교육, 심신안정을 위한 명상, 건강행태개선 교육 등도 병행해 실시한다.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가 여름철 재난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양지면 양지파인리조트와 남사면 한화리조트 야외수영장에서뮬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 민방위 부서 공무원들과 20여 명의 용인시민방위기술대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수영장 인명구조 시연회로 호흡 확인, 119신고, 기도개방 응급처치, 인공호흡 등을 연결 동작으로 보여주고 체험 참여자들에게 일대일로 실제 세부사항들을 지도해 주었다. 무더위를 피해 수영장에 온 가족단위 피서객들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험식 안전교육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진지하고 심각하게 참관하고 체험에 적극 나서는 등 열의를 보였다. 민방위기술대원들은 양일간 오전 10시 경부터 오후 5시까지 수영장 내 인명구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물놀이장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지침 지도, 물놀이 안전 홍보물과 부채 배부 등을 병행 실시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전나무실에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과 공공디자인 용역 기본계획과 통합가이드라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등이 있었다. 하지만 한손으로 꼽을 정도의 시민들만 참석해 행사의 의미도 살리지 못하고 프리젠테이션 시연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7월부터 9월까지 아름다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은빛노후 생활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은빛노후 생활지원 교육은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활기차게 보내고, 공동부업 활동 등 생산적인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건강체조, 풍물, 웰빙떡 만들기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동부권 물류와 교통난을 해소해 동서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로 인프라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2014년 말에 완공예정으로 29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용인~포곡간(처인구 마평동~모현면 초부리) 연장 9.1km 국지 57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2011년 사업을 착수해 조속 완공할 방침이다. 역시 경기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오포~포곡간(처인구 모현면 동림리~초부리) 국지57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13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말에 용지보상협의가 완료되면 내년에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제2외곽순환(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화성시 동탄면~이천시 신둔면 구간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올 하반기에 제3자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 우선협상자를 지정한 후에 사업자를 지정협약체결을 하고 나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는 이의 조속 추진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 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와 기흥구 영덕동~상하동 신갈우회도로(국도42호선)는 각각 2017년과 2016년 완공예정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마다 획기적이면서도 신선한 구글 로고를 선보인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지난 달 20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탄생 78주년을 축하하는 애니메이션 기념 로고로 구글코리아 첫페이지를 장식했다. 그 동안 구글은 반 고흐, 미켈란젤로, 에드바르 뭉크, 마르크 샤갈 등 역사적인 아티스트와 뽀빠이를 만들어낸 카투니스트 E.C. 세가 등 유명 현대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구글 로고로 형상화해 왔으며, 한국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번에 백남준씨 작품을 모티브로 한 기념 로고를 선보였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백남준씨 탄생 기념 로고를 널리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제작된 백남준 모티브 구글 로고 스티커 무료 배포(선착순한정)를 위해 트위터(@googlekorea)로 신청을 받고있으며 24일부터는 백남준 아트센터 방문자들에게도 선착순 배포했다. 로고는 나무상자 안의 텔레비전을 이용해 다양한 로봇을 만든 백남준씨의 로봇 시리즈를 모티브로 혼돈 속에서 화합을 표현, 비디오 아트라는 백남준씨의 작품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이번 로고를 디자인한 마이크 더튼 구글 웹 디자이너는 각 텔레비전 화면의 애니메이션을 리듬감 있게 표현해내는 것이 가장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대형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우기대비 안전 실태에 대해 살폈다. 김 시장은 동백~마성간 도로 개설 공사현장과 기흥구 중동 동진원 롯데캐슬(아) 건축공사현장 등 2개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수방 대책 추진과 안전 관리 현황을 살폈다. 동백~마성간 도로공사는 용인지방공사가 동백동~포곡읍 마성리에 길이 4.0㎞, 너비 20m로 201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캐슬(아)공사는 롯데건설(주)이 2013년 완료를 목표로 54만1543㎡부지에 277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故이승언(38) 소방정 단순 민원업무로 출동한 소방관이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달 28일 오후 6시 35분경 서천 택지개발지구 전력구 공사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러 11m 깊이의 공동구 맨홀(2m2m) 안에 들어갔던 용인구갈센터 구갈119안전센터 이승언(38) 소방정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다 7m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발생 후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이 소방위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돼 수원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하지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달 30일 오전 9시 13분경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순직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순직한 이 소방정은 평소 일상생활은 물론 근무시에도 언제나 노력하는 좋은 동료였다며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는 하고 있지만 동료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는 소식에 소방서 전체가 침울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영결식은 지난 1일 용인소방서에서 가족들과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소방서장 장으로 엄수됐다. 이 소방정은 지난 2000년 공채로 용인소방서에 임용돼 근무해왔으며 가족으로는 수원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부인 정선아(37)씨와 슬하에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배수작업을 돕던 용인소방서 구갈119안전센터 故 이승언 소방위가 순직했다. 故 이승언 소방위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5분경 서천택지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배수작업을 위해 전력구 환기구(맨홀) 내 깊이를 확인하고 올라오던 중일산화탄소중독으로 약 5~6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발생 후 호흡, 맥박 및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오전 9시 13분경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순직했다. 빈소는 다보스 장례문화센터 6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8월 1일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소방서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흥구 마북동 현대AMCO마북연구소 내 구조 변경 공사장에서 외벽작업대가 붕괴해 인부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경 현대AMCO마북연구소 내 8층짜리 교육동 구조 변경공사장에서 폭 30m, 높이 20m의 외벽작업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서 일하던 인부 11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6층 작업대에서 일하던 H씨는 발판에서 외벽의 돌을 떼어내던 쌓아놓는 작업을 하던 도중 작업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며 인부들 모두 안전장비를 하고 있었지만 전체 작업장이 한 번에 무너져 내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일 4시 30분이면 작업이 끝났는데 이날을 오전에 작업 시작 시간이 늦어져 더 늦게까지 일했다며 외벽작업대를 지지하는 지렛대에서 문제가 있었던것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병원으로 이송된 신원불명의 인부가 1명이 과다출혈로 오후 5시 5분 사망했으며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된 인부 1명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인부들은 지역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추락한 인부들과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