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65회 식목일 기념으로 오는 4월 3일 처인구 모현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행사를 열기로 하고 23일까지 참여자 500여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양지면 양지리 임야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백합나무 묘목 심기로 처음 개최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가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식목 행사를 탈피해 시민 참여형 식목 행사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5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수고 1.5m 종 전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로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신청자의 경우 우선 선정된다. 문의 031)324-2348
용인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주간을 새봅맞이 대청소기간으로 정하고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청소는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과 읍면동 별로 계획을 수립 민관군이 참여한다. 새봄 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한 25일에는 시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대청소 기간 후에도 국토 대청결 운동 차원에서 연중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치며 오는 12월에 각 구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구를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다음 K3리그 2010 홈 개막 경기에서 용인시민축구단(단장 정찬민감독 박선근)이 첫 승을 올렸다. 용인은 고양을 상대로 13번 안정열 선수가 프리킥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1대 0으로 승리했다. 용인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 서울FC마르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처인구 역북동의 명지대 사거리. 버스정류장을 다른 차량들이 점령해 버렸다. 정류장을 가로막고 정차한 차량들 때문에 시민들은 도로로 나와 버스에 탑승해야 했다. 또 정류장을 점령당한 버스가 주행도로에 정차하는 바람에 뒤따라 오던 차들도 덩달아 멈춰야 했고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는 차량들까지 몰려 잠시지만 정체를 빚었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공직자 자원봉사 실천을 통한 나눔 사회 조성을 위해 17일 오전 11시 마평동 새마을회관에 위치한 용인시무료급식소를 찾아 일일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구청장은 황창영 새마을회장, 예숙자 새마을부녀회장,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과 함께 홀로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각종 건의사항을 구정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용인시무료급식소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며 1일 평균 80여명의 홀로어르신 등이 이용하고 있다.
용인시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주거시설의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유공자와 유족들의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중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 단체에 가입한 회원이다. 희망자는 국가 유공자 또는 유족증 사본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하고 각 보훈 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주거지 현장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시설노후정도, 가구원수, 거주 유형 등을 심사해 40가구를 선정하며 가구당 주거환경개선비용을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1950년 존 휘트니 주영미국대사가 3000만원에 구입한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이란 작품이 지난 2004년 소더비 경매에서 1041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경매 기록을 세웠다. 5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3000만원이 1041억 원이 된 대박투자였던 셈이다. 이런 천문학적인 대박 투자성공사례들이 언론이나 입소문을 타면서 미술품 구입이 투자방법으로 각광 받았다. 취득세와 상속세가 면제되는 특성과 감상과 투자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덕이다. 그동안 미술품 투자는 거대 화랑과 소수 콜렉터들의 전유물이었다. 일반인들이 투자가치가 있는 미술품을 선택하는 것도 어렵지만 막상 작품을 구입해도 다시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공급자 위주의 미술시장에 소장자 위주의 재판매 시장 오픈아트가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오픈한 오픈아트는 소장자들이 미술품을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다. 박상용 오픈아트 대표는 미술품이 좋아 한 두 점 모으던 애호가들이 집안에 쌓인 그림에 부담감을 느끼고 결국 미술시장에 대한 원망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이미 구입한 작품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다시 시장에 내놓을 수 만 있다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자연재난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에 응모할 경우, 해당 학교소재 시군 재난부서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고, 일반부의 경우는 주민등록 소재 시군에 제출하여야 한다. 작품의 주제는 △태풍 등 자연재해예방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유도 △자연재난의 피해를 실감할 수 있는 내용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하여 극복하는 내용 △자연재난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면 된다. 응모작품은 1차로 시군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작에 한하여 경기도에 제출되며 2차로 경기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우수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중앙에 제출하는 한편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시 관람객의 65.3%가 관람 내용에 긍정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원사업 및 정책수립을 위해 도내 29개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박물관 방문목적은 40.7%가 전시관람, 27%가 체험, 14.9%가 교육 목적이었으며 미술관은 전시와 공연 등 복합장르 30.1%, 조각 전시 14.7%, 회화전시가 21%를 차지했다. 조사자의 66.6%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시만족도에 비해 재방문율이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보강이 없을 경우 관람객이 감소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한 정보수집방법으로는 30.9%가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었으며 26%사 웹사이트를 통해, 14.3%가 직접 방문을 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시설 71.2%가 유료입장객이었으며 27.2%는 무료입장객이었다. 또 관람객의 54.4%는 입장료 지불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32.9%는 프로그램에 따라 지불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응답됐다.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새 봄을 맞아 스물세 점의 미술관 소장품으로 가정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가정탐구생활 전시를 개최한다. 오늘날의 가정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주거양식은 물론 구성원의 성격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읽어내는 방식에도 많은 차이가 드러난다. 전시를 통해 전시장이 가족 개개인의 욕망과 그들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넘치는 안방극장으로 변신한다.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을 무엇이 이토록 변화하게 하는지, 또한 꿈과 사랑, 상처와 고독을 넘어 새로운 화해와 치유의 장을 어떻게 펼쳐낼 수 있는지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하고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배영환 작가의 작품 남자의 길-불광동 첫사랑은 버려진 구식 자개장의 파편을 뜯어 기타로 만든 것이다. 그 태생이 초라한 이 기타의 제목은 역설적이게도 남자의 길이다. 가야한다 강요받았던 길과, 진정 가고 싶었던 길이 달랐고, 지금 가고 있는 길에는 또 다른 수많은 남자들의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다에서 주송열 작가는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가방과 녹슨 가방을 대비시킴으로써 이제 더 이상 일 하지 못하는, 혹은 더 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수지, 기흥, 처인, 남이, 백암권 등 지역별로 평생학습마을,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병원, 은행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관련 상담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이동학습정원이 운영된다. 시 청사 1층에 설치한 평생학습정원에 시민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 학습정원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해 학습매니저 2명이 전문적인 학습상담과 원스톱 맞춤형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2회에 걸쳐 1일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지난 5일 첫 이동학습정원은 기흥구 꿈샘도서관에서 열려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업교육 또는 전문가 과정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진지한 상담이 이어졌다. 12일 처인구 다보스병원 이동학습정원에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 1일 체험교실이 함께 열려 환자와 가족, 방문자, 직원 등 40여명이 학습상담과 함께 토피어리 작품 등을 만들었다. 이동학습정원은 19일에 수지구 자이행복한도서관, 26일에는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에서 운영된다. 강남병원 이동학습정원에서는 1일 원예치료체험교실도 함께 열린다.
제65회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하도록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마련된다. 처인구는 29일 구청 후문 라이온스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유실수인 매실나무, 자두나무와 화목류로 분홍철쭉 등 총 5754주를 구민 1인당 2주씩 선착순 배부한다. 기흥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묘목 소진 시까지 기흥구청 앞 광장에서 살구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3200주를 1인당 묘목 2주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책자 50부와 전단 1000부를 배부해 식목일과 한식을 맞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숲 지킴이가 되자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수지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풍덕천1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새마을공원에서 매실나무 등 2종의 나무 4600주를 배부한다. 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증 확인을 거친 후 1인당 2주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 산림휴양과는 4월 3일 오전 10시에 모현면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행사를 펼치며 이를 위해 지난 17일에 용인시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자 500여명의 접수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