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는 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가 주최한 함께 놀자! 전통놀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백중맞이 전통놀이 체험 및 기흥아라리 1막 5장 국악공연과 함께 영월 김삿갓(색소폰연주), 박재성 용인모바스하모니 예술단장(하모니카연주)이 특별출연했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은 승정도, 쌍륙, 저포, 참고누 놀이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진행됐다. 기흥아라리 1막 5장은 기흥지역 지명의 의미와 역사성을 발굴, 한시로 노랫말을 붙인 기흥아리랑에 국악 관현악과 남녀 성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조혜영 회장은 오늘 행사는 절기에 맞는 전통놀이를 발굴, 후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시킬 것과 기흥지역 지명에 담겨있는 의미를 알고 함께 느끼고자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으로 도내 고용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김 지사를 비롯해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 중부고용노동청 안경덕 청장, 경기도의회 김기선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선언, 외투기업 노사 상생 합의 선언,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 심사결과보고, 노사민정 협의 홈페이지 구축, 경기도 일자리창출 사업추진, 경기도 추석대비 체불임금 현황과 대책 등 11건이 논의됐다. 아울러 오는 8일 노사 문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26개 기업체가 참가,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선언 행사를 갖기로 했다. 26일은 경기도 외투기업 노사 상생 합의 선언을 통해 외투기업의 상생 노사 관계 구축과 사회공헌을 원칙으로 하는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노사간 대화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도내 1만 7024사업체의 체불임금 1594억 원중, 943억 원은 지도로 해결했으며 520억 원은 사법처리, 131억 원은 조사처리 중이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은 지난달 30일 학술정보관 씨네마홀에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평가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은 KTG복지재단과 용인송담대학 아가페 봉사동아리회원, 일반학생, 교직원으로 구성, 지난 7월 8일부터 12박 13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서 활동했다. 해외봉사단은 프놈끄라움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뜨라빼양뜨라우 금산사초등학교와 썸라웅 초등학교에서의 아동교육봉사활동은 물론 빗물취수 물탱크 설치, 마을일손 돕기, 지역사회 무료급식, 신규교실 건축, 기존교실 페인팅, 책걸상보수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 이정상 사무국장, 다일복지재단 김학용 사무국장, 용인송담대학 명순희 부총장 및 교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필리핀 엥겔레스시 소재 홀리엔젤대학교(Holy Angel University)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홀리엔젤대학교 알린빌라누에바 총장과 용인송담대학 최성식 총장이 참석, 3년간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경험토록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1일 푸른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회장 김종경)가 주관하고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이 후원하는 초보자전거교육 하반기 교육이 시작됐다. 총 29명이 등록한 12기는 오는 11월까지 기본기 습득에서 거리주행, 양재천 자전거도로 라이딩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용인랠리에 참가할 계획인 김종경 회장은 일상에서 생활자전거로 에너지절약 및 건강을 실천했다면 산악자전거에도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며 조금만 노력하면 자전거타기도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보자전거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기흥구청광장에서 실시한다.
지난달 31일 남사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변억조) 2층 화합실에서는 추석맞이 머리손질해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남사면에서는 첫 번째 이미용봉사로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머리손질은 물론 기념품도 전달했다. 봉사는 미용경력 30여년의 곽월례씨와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모았으며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들이 적당한 시간을 조절, 모시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중태 어르신은 시골에서 주로 농사일에 매달리다보니 특별한날에나 머리손질을 했다며 이런 행사가 남사면 발전에 받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억조 위원장은 반기는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용봉사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만 있으면 백로(白露)다.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때이니 사람살기 이 보다 좋은 날씨는 없다. 이때에 이르면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라고도 했다. 풍요로운 가을을 빗댄 말로 이 보다 제격인 말이 또 있으랴.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을 두고 중국 대륙에서는 달리 받아들였다 한다. 중국 북쪽에서 유목하는 흉노족은 살찐 말을 몰아 곡식을 취하려 남하하는 계절로 받아들였고 남쪽에서 농경하는 한족은 유목민이 쳐들어오는 계절이 되었다는 공포의 단어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또한 가을은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고도 배운다. 등잔불을 가까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하여 책읽기 좋다는 뜻이다. 선조들은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 하여 반딧불을 모아 책을 읽고 눈빛을 받아 공부했다고 했으니 옛 선비들의 책읽기 사랑이 지극했음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지인들끼리 모여 선비들의 열공에 대해 담소를 나누던 중 어떤 이가 질문을 던졌다. 형설지공과 비슷한 말로 종이 살 돈이 없어 땅바닥에 막대기로 글 쓰는 공부를 사자성어로 무엇이라 하느냐? 는 물음이었다. 제대로 맞추는 사람이 없자 질문을 한 이가 답을 내었다. 맨땅지공이 답이요. 지인들은 한 참 웃고는 형설지공보다 더 한 각고의
지난달 28일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는 누리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한 함께 놀자! 전통놀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승경도, 쌍륙, 저포, 참고누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서는 참가 시민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놀이를 즐겼다. 또한 우리문화보존회의 길놀이, 비나리 공연과 김진옥 정민류보존회장의 살풀이, 누리예술단의 기흥아라리 1막 5장 등 전통춤과 창, 연주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절기에 맞는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기흥지역 지명에 담겨있는 의미를 찾고자 준비된 행사였다.
지난달 30일, 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 2층 대회의실에서는 본점 및 하나로마트 신축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경제사업장 개장과 이날 신청사 준공으로 모현농협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종합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종락 조합장은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우수농산물 및 공산품의 저렴한 공급, 양질의 금융서비스제공은 물론 모든 시설을 고객,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을 약속했다. 모현농협 신청사는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3층에 걸쳐 첨단금융시설, 중형하나로마트, 대중소회의실을 갖추게 됐다.
용인시가 인허가 관련 산사태 등 각종 재해 방지를 위해 도시주택국장을 위원장으로 토목시공, 수자원, 토질, 환경, 건축 분야 관계공무원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재해예방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재난관리 T/F팀 운영에 맞춰 근본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재해 예방 T/F팀을 운영하는 것. 재해예방 T/F팀은 각종 개발 허가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지 개발에 따른 사례와 관련법 등을 검토해 개발에 따른 경사도 및 안전 조치 기준에 대한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 중앙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도시지역 및 계획관리지역 개발행위에 따른 경사도 허가기준은 도시계획 조례 상 17.5도로 비교적 강화돼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산지관리법 경사도 허가 기준인 25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전체 면적 591㎢ 중 58%인 339㎢가 임야로 산사태 발생 확률이 높으며 실제로 지난 폭우로 포곡읍과 모현면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T/F팀 운영을 기 추진 중인 풍수해대책종합계획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산지 개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오는 9월 16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2011 한 책, 하나 된 용인에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연다. 독서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한 책 선정도서 작가를 초청,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한 책, 릴레이 우수독서그룹 대표자 대담, 한 책, 하나 된 용인 동영상 상영, 작가 강연,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시는 강연회에 참여할 시민 300명을 지난 24일부터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한 책, 하나 된 용인은 한권의 도서를 선정, 선정된 책에 대한 토론과 책 관련 행사로 시민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첫해인 지난 2009년 엄마를 부탁해(신경숙)를 시작으로 2010년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 2011년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등이 선정됐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 전화는 제 7기 전화상담 교육생을 모집한다. 생명의 전화는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상담 교육은 오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열린다. 교육대상은 21세부터 70세까지 전화 상담에 관심 있는 남녀시민으로 교육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견습상담원 자격이 부여된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15만원으로 www.yilifeline.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기흥구 신갈동 녹십자사거리~신갈IC 1.7㎞ 구간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중화사업은 도로주변에 설치됐던 전봇대를 제거하고 전선통신설비 등을 땅 속에 매설하는 것으로 한국전력공사와 드림라인 외 5개 통신사가 시행한다. 사업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IC와 연계되는 보행자 및 차로 이용자가 집중된 구간으로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도 42호선 2.7㎞ 구간 가로경관 정비사업(9월 초 공사 착공), 구갈역~신갈IC 2.0㎞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사업(9월 초 공사 착공) 등 올해 말 추진되는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 등 도로 기능 및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