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서 김은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행정인력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정신응급환자가 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경우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통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한 추가적인 진료·처치, 입원 치료, 정신의료기관 전원 조치 등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하고 있다. 향후 다학제적 표준 진료지침 마련 등을 통해 정신응급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재욱 응급진료센터장은 “정신응급 대응 의료체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금길순)는 지난달 26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로 지역 내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금길순 위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솔선수범하는 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광교 장내과에서는 코로나19 자가키트로 양성나온 벨라루스 국적 4명과 장염을 수액치료한 핀란드 국적 1명 등 5명이 진료받았다 보정동 다건연세내과에서는 모기와 벌레로 인해 피부염이 심했던 잼버리 인솔 교사가 진료 받았다 [용인신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도권 등 전국에 분산 이동한 가운데 용인시에도 5300여 명의 참가자가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 등으로 탈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의 의료기관들이 힘을 모았었다. 용인시의사회도 용인지역에 배치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용인시보건소와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머무는 숙소 인근의 무료 진료에 동참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잼버리 참가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동훈 의사회장은 “멀리서 꿈과 희망을 품고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귀국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에 적극 동참해준 용인시의사회 회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잼버리가 진행될 수 있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결과 드디어 조례 제정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영 케어러는 부모가 사망, 이혼, 가출하거나 장애, 질병 등 사유로 노동력을 상실한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이다.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영 케어러의 존재를 인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 케어러를 위한 범국가적 제도나 지원이 미비해 국제연구 등에서 ‘영 케어러 무반응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간병살인 사건’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 선제적으로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황재욱 의원 대표 발의)가 7월 31일자로 공포돼 영 케어러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의 기반을 제도화하게 됐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영 케어러 20명을 대상으로 자기돌봄지원금 지급(50만원 이내), 청소년수련관 등 8개 청소년 시설의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참여자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조 모임 운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좌)이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우)을 면담하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신문]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9일 용인시의회를 방문, 윤원균 의장과 용인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동훈 회장은 코로나19가 진료실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생활치료센터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됐으며 용인시의사회도 예방접종, 재택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어려움을 감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시민과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매년 전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되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동네 의원에서 시작한 것처럼 용인시 차원에서도 의료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인 보완점을 확인해줄 것을 건의했다. 윤원근 의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애써준 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용인시 의료계 발전이 용인시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용인시 의료기관 발전을 위한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 또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보완할 것을 약
병원전경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일상생활에서 폐렴이 발병해 입원한 후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다보스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 때문에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양성범 이사장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중심으로 뛰어난 진료 역량과 연구능력을 발휘해 폐렴 등 호흡기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아와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시립백암어린이집 유아들이 ‘위플러스(We+) 캠페인’ 활동으로 우유팩을 모아 복지관에 전달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시립백암어린이집과 ‘위플러스(We+)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위플러스(We+)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용인녹색환경연합과 복지관이 공동 추진하는 복지와 환경의 자연재순환 캠페인으로 우유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서 휴지 등으로 교환한 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립백암어린이집 26명 유아들은 가정에서 2개월 동안 모은 우유팩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한편,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먹은 우유팩이 휴지로 바뀌어 할머니 할아버지께 도움이 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요. 우유 먹고 깨끗이 씻어서 계속 모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마련된 우유팩이라 이번 캠페인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도 큰 행복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어르신이 전달받은 후원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경기비발디나눔, 착한 바람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계절마다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사랑의 열매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이날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20명에게 선풍기와 삼계탕 키트, 김치, 수박 등을 제공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운 더위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지원해준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김전호 관장은 “시원한 여름 선물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관도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단언들이 전하는 음식을 받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단원들 모습 장수사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 사업단원이 자신의 섹소폰연주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어르신이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용인신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김양중)은 지난달 27일 지역특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음악연주 등 재능기부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에 기탁, 포곡읍 삼계2리 도사마을회관(이장 이정희)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단 임직원들은 준비한 떡과 식혜를 직접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희 이장은 “어르신들에게 재미나고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 협의회의 나눔문화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윤상형 회장은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힘내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 연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이 만든 각종 전시물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학교 중앙 1~5층 계단 벽면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가 만든 세상’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전교생 메시지를 받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각 학년 대표와 각 반 대표 학부모들이 벽면을 장식하는 행사다. 정기 대의원회와 몇 차례의 만남, 온라인 회의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은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욱 하나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은 학생회장은 “처음에 주제를 접했을 때는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막상 10년 후의 나를 상상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들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복란 교장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나에 대한 독려를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기안전교육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교직원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희균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이 진지하다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 3학년은 지난 12일 내 고장인 용인 문화체험사업으로 ‘처인성의 영웅’이란 인형극을 감상하고 등장인물들로 1인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종이 팝업북을 만들었다. 사회 교과와 연계해 우리 고장 문화유산인 처인성에서 있었던 전투 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인형극으로 즐길 수 있었고 인형극에 쓰인 인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다. 팝업북을 만들며 처인성을 직접 꾸미고 종이 인형으로 역할극을 진행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깊어졌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