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좌)이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우)을 면담하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신문]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9일 용인시의회를 방문, 윤원균 의장과 용인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동훈 회장은 코로나19가 진료실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생활치료센터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됐으며 용인시의사회도 예방접종, 재택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어려움을 감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시민과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매년 전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되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동네 의원에서 시작한 것처럼 용인시 차원에서도 의료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인 보완점을 확인해줄 것을 건의했다.
윤원근 의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애써준 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용인시 의료계 발전이 용인시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용인시 의료기관 발전을 위한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 또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훈 의사회장(좌)이 명주병원 순환기내과 이동영 과장(우)을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학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수강좌와 학술모임을 열고 있는 의사회는 이날 명주병원을 방문, 순환기내과 이동영 과장을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그동안 김재홍 학술위원장(기흥구 늘편한내과)을 비롯해 손주익(연세손내과), 이승우(연세행복내과), 홍승환(홍승환정형외과의원) 등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올해 활동 내용으로는 학술강좌에 대한 의사회원들의 관심을 반영해 '용인의학포럼'을 열었으며 지난 3월 1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조덕규 교수가 최근 해상도가 좋아진 심혈관 CT의 유용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5월 25일에는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용준 교수가 당뇨병 치료의 병합요법을, 6월 16일에는 연세행복내과 이승우 원장이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분당서울대병원 신철민 교수가 위염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강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술활동으로 의료 전문 지식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은 진료로 이어져 용인시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