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달 16일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정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스크린 앞에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인성교육이 이뤄진다. 서원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았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부모회 한 임원은 “인성교육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소음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서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람을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디지털 AI·정보 모델학교, 디
응급구조사에게 특강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찰관아저씨의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지대한 관심속에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신문 |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꿈 채움 진로탐색 주간’을 맞아 지난 1개월 동안 전교생 107명을 대상으로 ‘2025 백암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진로에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분야 전문가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들으며 구체적인 생애 설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행사 전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탐색하는 활동과 함께 사전 설문을 통해 학생 선호도가 높은 12개 직업(치과의사, 국악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건축사, 대학교수, 헤어디자이너, 공무원, 기자, 응급구조사, 수의사, 직업군인 등)을 선정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담임교사들은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학생 발달단계 및 질문지 내용을 공유하며 수업 내용을 조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각 직업에 대한 실
학생들은 체육한마당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했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전교생을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가운데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열정팀(청군)과 도전팀(백군)으로 편성해 장애물 달리기, 볼풀공 넘기기, 게이지를 올려라, 볼 바운딩, 계주 등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춘 종목을 선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모든 경기는 ‘정정당당’이란 슬로건 아래 승패를 넘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으로 꾸며서 진행됐다. 고학년부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하고만 축구나 피구 등 놀이를 했는데 이번에 동생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학년부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끼와 거북이 활동에서 친구들과 함께 반환점을 돌아오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고 이어달리기와 레크리에이션도 신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현미 교장은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으로 미
사격은 레이저 및 소총의 진동을 통해 실제 총을 사격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탁구는 모션시스템으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볼링은 모션시스템으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양궁은 XR스크린으로 레이더를 통한 살의 회전 및 속도 측정으로 실제 양궁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농구는 XR스크린으로 레이더를 통한 공의 회전 및 속도 측정으로 실제 농구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제약 없이 생생한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스키·사이클·휠체어육상 등 인기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해 설립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오는 24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한다. 용인 체험센터는 부산, 인천, 익산, 천안 등과 함께 국내 5곳 중 한 곳으로 위치가 비교적 방문하기 쉬운 수도권이라서인지 따로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제주도에서 예약 문의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 손님들의 입소문과 블로그 활동, 파워블로거의 직접 체험 등이 홍보 수단으로 작용한 것 같다는 추측이다. 이곳은 국내 어디서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순서는 예약 순이고 비용은 무료다. 실제 처음 이용하는 손님들은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하지
뒷줄 좌에서 세번째 박동희 회장이 함께한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경영인협의회(회장 박동희)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정부 및 한인회(회장 양기경)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일 한중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기업시찰을 목적으로 소속 기업인 14명이 제남시를 방문했다. 시찰단은 제남시 국제무역센터를 방문해 중국 정부 및 산동성의 산업 전략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핵심 테마는 에너지 저장(ADVANTAGE·STORE ENERGY)으로 글로벌 산업 구조 전환과 탈탄소 시대를 맞아 중국이 추구하는 녹색·저탄소 발전비전을 담고 있었다. 박동희 회장은 제남시의 첨단 기술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산업 현장들을 둘러본 뒤 “용인시 기업들과 제남시 기업 간 우호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분을 대표해 참석한 성열학 회장은 “제남시는 기술력과 인프라 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용인시 반도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이후 제남시 첨단산업단지 방문,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간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30일 경기 국악원 국악당에서 70세 이상 원로조합원과 명예조합원을 초청해 제6회 孝사랑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어버이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엄범식 NH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과 윤해주 고주모회장, 원로조합원, 명예조합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농협 관계자는 “원로조합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건강을 기원하고자 孝, 樂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본부에서 행사 축하 기념품을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으며 잔치 한마당에는 국악원 시나위 전통민요 콘서트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기흥농협 김지숙 조합원외 11명이 하모니카 합주로 재능기부를, 이벤트로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규혁 조합장은 “오늘날과 같은 기흥농협의 발전과 번영은 원로조합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더불어 지역사회화 함께 성장하는 기흥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직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팔로 하트를 보내며 10년 지속성장을 이룬 고마움을 서로에게 표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3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개관 10주년 맞이 ‘2025 기흥 효 행복드림(Happy Dream)’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0년간 복지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관 발전을 축하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내빈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복지관 10년 발자취를 담은 경과보고 영상 상영, 관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제 2부 문화공연에서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제 3부 부스 체험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참여해 건강, 놀이,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를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
정형외과 수술을 마친 한 환자가 재활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해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통해 200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AI 기반 고성능재활장비를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보스병원은 지난해 7월 마코(Mako) 로봇을 도입한 이후 정밀한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200례를 달성하며 로봇수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수술 후 환자의 빠르고 효율적인 회복을 위해 로봇 보조 재활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최근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M20’과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 ‘H10’의 시연을 진행하며 재활 환자의 치료속도와 효과성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M20은 하지 근력강화 및 관절 가동범위 회복에 효과적인 장비로 환자의 움직임을 보조하고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재활을 가능케 한다. H10은 무릎과 고관절 등 관절 수술 이후 조기 재활에 적합한 장비로 환자 상태에 따라 속도 및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형외과 수술 후
양 복지관 전직원들이 손가락하트를 보내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과 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지난달 22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13년을 한결같이 함께 일삼(13)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복지관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일떡 나눔, 축하 포토존, 카페뜨랑슈아의 아이싱쿠키 체험, 보너스타임 이벤트(플레이존 알리기 및 모두 즐기는 퀴즈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전호 관장은 “13이라는 숫자에는 청소년기의 설렘과 성숙을 향한 첫걸음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복지관이 문을 연 지 13년이 되는 뜻깊은 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8일 2층 상담실에서 용인세무서와 연계해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신청한 어르신 7명은 김영환 실장, 송성희 반장, 유준호 조사관이 노후재산관리, 상속, 양도세 등 세무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과 국세청 납세자권익보호, 국선대리인 제도 등 다양한 세무 서비스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용인세무서 김영환 실장은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상담 위주로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멘티가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 한 멘티가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선덕 관장)은 올해도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대학생 멘토와 멘티 및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사업 안내, 위촉장 수여, 멘토·멘티 매칭, 서약서 작성, 멘토·멘티(가족) 교류 등을 진행했다. 사업은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복지관은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복지관은 참석한 멘티들에게 오는 11월까지 건강관리와 금융교육 등 일상생활 관리와 학습지도 및 교재 제공 등 학교생활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극동대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세자매와 조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서근순 서태숙 서명숙 허영란) 세자매가 둘째 서명숙씨 자택에서 점심시간에 만났다(좌로부터 서명숙 서태숙 서근순). 허영란 조카는 근무중이라 참석 못함 큰언니 서근순씨가 고등학교 과정을 수료한 모습 서근순씨의 중학교 과정 수료 모습 초교만 나온 셋째 서근순 만학열정 중·고교 과정 마치고 극동대 진학 동생·조카도 사회복지학과 새내기 함께하니 용기백배 ‘진짜 우먼파워’ 용인신문 | △ “언니 소원 들어주기”로 시작된 감동의 학업 여정 2025년,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특별한 학생들이 입학했다. 백암면, 마평동, 원삼면, 양지면 등 용인시 처인구 지역에서 거주 중인 네 명의 여성들. 이들은 모두 한 가족의 자매이자 조카 사이다. 일곱 남매 중 셋째 언니의 오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동생들과 먼저 세상을 떠난 큰언니의 딸까지 뜻을 모아 대학에 진학했다. △ 유일한 초등학교 졸업생에서 대학생으로 일곱 남매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까지 졸업했던 오늘의 주인공, 셋째 서근순은 기사식당을 운영하다가 65세에 일을 그만두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 것이 배움의 불씨가 됐다. 영어 강사의 권유로 용인시평생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