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場)에서 놀장’ 팝업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로, 한국민속촌과 협업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올해 첫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팝업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호응을 모은 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시가 운영 중인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에는 행사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총 2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토요일 중앙시장의 평균 유동인구와 비교할 때 21.7% 증가한 숫자다. 이날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공예 체험(천연염색 손수건, 노리개 만들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어린이 플리마켓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또,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민속촌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를 제공했고, 도시재생 백일장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도시와 전통에 대한 생각을 그림과 시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도시재생 백일장’에 참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정비(안)엔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으로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신규 공원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흥저수지, 이동저수지를 활용해 시를 상징하는 대표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특색있는 테마 공원을 만들고자 시 대표 문화재인 처인성, 마성·지곡·신기 저수지, 임도 주변 숲길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는 안도 포함됐다. 도시공원이 필요한 지역을 위해 근린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 소공원 2개소 등을 확충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 1인당 공원녹지 확보 면적도 13.71㎡로 확대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재정비 계획을 수립, 올해 내 승인을 목표로 경기도에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안)에 의견이 있으면 오는 26일까지 의견서를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해 서면으로 내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dbsdk41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동백 창업지원센터를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관련 우수한 기업을 유치‧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특화센터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기술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연구 등의 지원과 함께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지원센터 본원엔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 영덕·동백 센터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특화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각 센터엔 엑셀러레이팅(창업 초기 단계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기업 발굴부터 멘토링과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6월부턴 동백 센터 특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운영사 공모와 특화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본원과 영덕 센터의 사용료를 ‘용인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상 최저 요율을 적용하는 등 하향 조정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영덕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특
용인신문 | 용인시는 GTX-A 노선 구성역 5번 출구의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20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5번 출구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이용 동선, 주변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와 인접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고, 출구 인근에 82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간대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및 CCTV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노선 조정도 함께 추진된다.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19번(구성역오리역), 58번(구성역성복역)을 포함해 총 7개 노선이 정차하도록 조정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 관계기관들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해 5번 출구 개통에 대비한 임시보행로, 주차장, 버스 노선 확충 방안을 논의한 바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동남아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참여기업 6개사와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참석했다. 참가기업은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등 6개사다. 이들은 14일 말레이시아에서 355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37건을 진행했다. 이어 15일엔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 열린 ‘ASEAN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동향, 수출 성공 사례, FTA 인증 절차 등을 청취했다. 16일 태국에선 2219만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상담 61건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
용인신문 | 한국 현대시의 거목 김수영(1921~1968) 시인의 아내이자 그의 문학 세계를 함께 일구어 온 김현경 여사가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남편 김수영 시인이 생전 “아방가르드 여인”이라 불렀을 만큼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강인한 개성과 문학적 동지애를 잃지 않았던 인물이다. 1940년대 김수영 시인과 김현경의 인연은 문학적 교류에서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관습을 넘어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에 이른다. 한국전쟁 발발 후 김수영 시인이 의용군으로 끌려가며 이별과 재회가 반복되는 파란만장한 부부의 연이 이어진다. 이화여대 출신의 엘리트였던 김현경 여사는 김수영 시인의 첫 번째 독자이자 비평가, 문학적 동지였다. 시인의 육필 원고 상당수는 김현경 여사의 글씨로, 초고를 정서하여 보관하며 그의 문학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포로생활로 피폐해진 김수영 시인을 돌보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양계업에 뛰어드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김수영 시인 사후인 1968년 이후, 의상실 운영, 미술 컬렉터 활동 등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았으며, 2013년 산문집 『김수영의 연인』을 남겼다. 생전
용인신문 | 용인시박물관이 27일부터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개화기 흥화학교 이야기’ 기획전시를 연다. 흥화학교는 민영환 열사가 개항 이후 국가의 자주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선진기술과 학문 보급을 위해 1898년 설립한 사립학교다. 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순국 120주기를 기념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민 열사가 설립한 ‘흥화학교’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선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1906년 작성)와 진급증서, 졸업증서가 첫 공개된다. 이 유물은 2023년 10월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계부에는 민영환 열사 순국 이후인 1906년 당시 학교 운영 내역이 담겨 있으며, 수입과 지출 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근대 교육 재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 진급증서와 졸업증서에는 교원 구성의 변화, 연호 표기 방식, 교과과정의 차이 등이 반영되어 있어 당시 교육 제도의 변천과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에서 회계부와 증서 자료 외에도 당시의 운동회, 방학식 등 근대 학교의 일상적인 생활 모습도 함께 조명해 관람객들이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문화예술 소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콘텐츠를 생산하고자, 온라인 홍보 활동가인 ‘2025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마케터즈’를 모집한다. ‘디지털 마케터즈’는 재단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SNS 콘텐츠를 제작, 대중과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블로그 마케터즈 5명, 숏폼 영상 마케터즈 5명)이며, 활동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이다.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로,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운영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디지털 마케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 원고료가 지급되며, 재단 주요 사업(공연, 전시, 체험 등) 참여 기회와 함께 위촉장, 기자증,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한 활동가에게는 우수 마케터즈로 선정되어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소셜미디어 활용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화 소식을 전할 디지털 마케터즈의 활약을
용인신문 | 한국미술관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승의 ‘DISSEMINATION’을 기획전으로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선보인다. 현재 미국 롱아일랜드대학교(C.W. Post)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 작가는 예술을 삶과 자연의 생태, 그리고 자연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화 등과 연결 지어 탐구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다뤄온 주제인 자연의 생태, 인간 내면, 시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승 작가의 다층적인 시각과 공간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승 작가는 2004년 전시에서 과거의 작품을 잘라 유리병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깊은 고뇌를 표현한 바 있다. 이후, 자연 속의 정령이 깃든다고 여기는 나무를 주요 소재로 작업을 이어오며,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시도를 지속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팬데믹 시기를 계기로 더욱 깊이 탐구한 대나무를 중심으로 한 신작들이 소개된다. 대나무는 동양적 상징성을 지닌 소재지만, 작가는 이를 추상표현주의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동서양의 미학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다. 15세에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7일 시민 예식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예식장에서 올해 첫 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식을 올린 신부는 “일반 예식장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잘 꾸며져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예식장은 용인시 청사 3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예식 공간으로 2007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예비부부를 위해 무료 개방되고 있다. 시민예식장에는 약 100석 규모의 예식실을 비롯해 신부대기실, 폐백실, 폐백 의상, 방송·조명 시설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신랑·신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식장 대관은 무료다. 단, 출장뷔페, 예복 대여, 신부 화장, 사진, 예식 보조 인력 등 부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는 올해 시민예식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토 테이블과 예식 장식 등을 새롭게 보완해 보다 품격 있는 결혼식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후 1주일 내 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예식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면서도
용인신문 | 용인시 죽전도서관과 성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죽전도서관은 6~7월 다문화 가정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다문화 특파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터키(알파고 시나씨), 네팔(수잔 샤키야), 영국(피터 빈트), 이탈리아(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등 4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튀르키예와 한국, 문화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 오전 10시부터 죽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성복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를 통해 문화를 체험하는 ‘그림책으로 만나보는 이웃 나라’를 6월, 언어를 배우며 문화를 이해하는 ‘언어 쏙쏙! 문화 쑥쑥!’ 프로그램을 8월에 운영한다. 7월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보는 이웃 나라’ 프로그램 첫 일정은 중국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하는 ‘중국 문화’ 수업으로 시작하며, 참가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윤승업 지휘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자 윤승업은 현재 국립경찰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며 단장으로 재직중이며, 세계적인 거장 쿠르트 마주어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기획공연이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의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협연자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사랑받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해석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꼭 들어야 할 명연주로 평가받고 있다. 8세 때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유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