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1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 앞에서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과 김희배 용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모범운전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15대 이상희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영환 씨의 16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영환 씨는 취임사를 통해 “모범운전자의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인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모범운전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이상희 회장은 “하루를 근무하더라도 후회 없이 근무할 수 있었기에 모범운전자 회장으로 활동하던 것이 영광이고 보람이었다”며 “앞으로 서영환 회장과 함께 소중한 모범운전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한수, 이하 아사모)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식사’를 열었다. 서북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재가장애인과 아사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아사모 회원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30여종의 뷔폐음식 100인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아사모 회원인 이강희 씨가 장애인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 뒤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생일잔치와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준비한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모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고급 음식점에 종사하는 요리사들의 모임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의 장애시설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있다.
용인사거리 보상요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라경환)는 용인시가 주관하고 용인지방공사가 시행하는 ‘터미널~용인IC간 도로 확·포장공사’로 보상해택을 받지 못하고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지난 3일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거리시위를 벌였다. 용인지방공사는 총 사업비 620억원(공사비:490억원, 시설비:130억원)을 투자해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유방동에 이르는 4차선로를 6차로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 구간에 위치한 점포들을 철거할 계획이지만 건축법상 한시적인 건축물로서 자진철거를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고 지어진 가설건축물은 보상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50여 세입자가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고 가게를 비우게 됐다. 비대위는 “건물주로부터 오는 9월까지 가게를 비워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2년에서 13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약 50여 채의 점포가 ‘영업보상과 이주비용, 생계대책비 등 단 한푼도 지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10여년씩 터를 닦아놓은 자리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면 그에 따른 권리금과 영업 손실이 클 것”이라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
“계란이 왔어요. 굵고 싱싱한 계란이 30개 1500원!!! 싸다 싸!!! 농협에서는 1980원, 여기는 1500원!!! 농협 가지 말고 이리로 오세요~~” 지난 5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천리농협 앞 주차장에서 흘러나온 메가폰 소리다. 하지만 이것은 계란을 팔기 위한 계란장수의 목소리가 아니라 빨래봉사를 나온 대한적십자 소슬샘봉사회(회장 이숙자)의 류정은 총무가 농협 직원들과 장난을 치던 것.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나서면 언제나 마음이 즐거워지고 젊어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흥에 겨워 말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이동면 지역에는 소슬샘봉사회가 용인시에서 기증한 ‘대한적십자 세탁차량’으로 거리를 누비며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의 빨래를 도맡아 해주고 있다. 이 회장은 “소슬샘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동면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라며 “얼마 전까지 매주 한번씩 무료급식소 운영을 해왔고 앞으로는 이동면 지역의 빨래와 목욕봉사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98년 발족한 대한적십자사 소슬샘봉사회는
‘(가칭)기흥로타리클럽’(취임회장 대경 윤대혁)은 지난 4일 기흥구청 대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3600지구 기흥로타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명성 엄태유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 등 지역 내 인사와 로타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클럽기 전달을 비롯해 회원패 및 배지수여, 입회선서, 취임선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엄 총재는 치사를 통해 “봉사란 ‘또 다른 삶의 흔적’이고 봉사의 특성은 자발성과 이타성, 지속성, 공익성”이라며 “지금까지 봉사해 온 사랑의 관심들은 지역에서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 주었다”고 말했다. 영일 정계준 신갈로타리 회장은 격려사에서 “국제봉사단체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다해주길 기원한다”며 “언제나 솔선수범해 백년대계를 이어가는 클럽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온천 박준근 총재특별대표와 대경 윤대혁 기흥 RC초대회장이 총재 공로패를 받고 기흥RC 충원 윤경중 외 5명이 초대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도는 제6회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용인시의 신명균(남·37세), 의정부시의 이해경(여·45세), 파주시의 우총평(남·65세)씨를 선정했다.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용인시 신명균씨는 지체장애 2급인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지난 1995년 용인시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복지업무담당을 통해 이웃돕기 사업 조직화, 장애학생 교육비 무상지원 등 위민행정을 펼쳐 왔다. ‘장애극복상’은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난 200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할 예정이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호)은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게는 건강체험을 통해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2인 1개조가 돼 행정타운에서 오로라주유소까지 왕복 2km를 걷는다. 또한 걷기대회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장애체험’, ‘처인구 보건소의 건강체크’, ‘후원바자회’가 함께 열리고 장애인들의 수공예품 판매 및 전시회가 행정타운 내에서 진행된다. 김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 며 “장애인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폼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전화 또는 복지관 방문 후 소정의 참가비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321-5522)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지난 5일 구청 회의실에서 향토예비군 수지구지역대와 지역 내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컴퓨터와 프린터를 기증했다. 사랑의 PC보내기 사업으로 펼쳐진 이번 PC전달을 통해 수지구는 향토예비군 수지구지역대에 중고PC 23대와 프린터 21대,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PC 15대를 기증하는 등 총 59대를 전달했다. 각 실과소와 동사무소 등에서 모인 중고PC를 제공하는 사랑의 PC보내기 행사는 지난해까지 시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구청에서 실시했다. 한편 수지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보급희망단체와 저소득 가정 등의 신청을 받고 구에서 사용하던 장비 중 사용기간이 짧고 재사용이 가능한 장비를 수리했다. 오 구청장은 “신제품은 아니지만 중고 PC를 나누는 사업이 정보자원을 이용하는 효율성을 높인다”며 “정보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 40분경 시내버스에서 A(42·주부) 씨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며 B(18·학생) 씨와 함께 이를 말리는 버스기사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를 지나는 K여객 버스안에서 술에 취한 A 씨가 B 군이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며 B군의 뺨과 정강이를 때리고 이를 말리려는 버스기사의 뺨까지 때리는 등 B군과 버스기사를 폭행했다. 경찰은 A씨와 B군에 대해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H나이트클럽에서 지난 6일 새벽 0시 30분경 대학생과 회사원들의 다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나이트 스테이지에서 이 아무개(24·대학생) 씨와 김 아무개(27·남)씨가 몸이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이 씨와 친구 등 2명과 김 씨의 직장동료 등 3명이 서로 폭행했다. 경찰은 이들 5며에 대해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오는 12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제3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취임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취임식을 통해 협의회의 정체성을 알리는 것을 비롯해 용인시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봉사단체간 연대화합을 위한 결의를 다져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취임식 및 결의대회에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협의회에 가입된 단체들의 활동사진이 담긴 슬라이드 상영, 우리문화보존회 ‘노을’과 구성향교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98년 발족해 새마을회 윤한기 씨와 지희천 씨가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이날 대한적십자사 성산봉사회 김혜숙 회장이 3대 회장을 물려받는다. 김 회장은 “협의회는 자원봉사 정신의 기풍을 조성하고 참다운 자원봉사 운동을 위한 제반사업을 활성화 하는 곳”이라며 “더불어 사는 민주복지 공동체 문화를 비롯해 넓게는 인류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 △단체간 정보교환 등 연대사업 추진 △센터업무에 대한 자문 △교육, 훈련사업 △자원봉사 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법률이 지난달 28일 시행됨에 따라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전역이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모현면은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3km 이내에 위치해 방제특별법 제9조 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26일부터 모현면의 산지전용허가지와 개발행위지역 등에서 벌채된 소나무류는 사업장 외 지역으로 이동이 금지됐다. 또한 조경수와 분재는 재선충병 예방 약제를 주사하거나 재선충병의 감염이 없다는 시·도 산림환경 관련 연구기관장의 확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반출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하늘소 등 매개충이 옮기는 병으로 이에 감염되면 0.7~1.0mm 가량의 선충이 소나무로 들어가 증식해 1개월 이내에 나무를 붉게 고사시킨다. 현재 용인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1년간으로 반출금지구역 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의심되는 잣나무와 소나무를 발견하면 구청 산업환경과나 시청 산업정책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