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지정환)이 주최하고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이 공동주관하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가 지난달 26일 용인초등학교에서 개교식을 열고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87개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등 360여 명이 참여해 놀토를 이용, 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뛰뛰빵빵’은 한택식물원(120명)을 비롯해 경기도국악당(80명), 청계천연염색장(80명), 파주영어마을(80명) 등 4차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날 한택식물원을 찾은 학생들은 식물원의 영상자료를 통해 사계, 수생식물원,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나무목걸이와 토피어리 등을 직접 만들었다.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오수생 원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주관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모든 행사를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오는 13일에 운영한다. 김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96년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실시를 협약하여 농업인의 소송을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보라지구 삼거리에서 행정타운 방면으로 달리던 소나타 승용차(운정자 박 아무개·48·여)가 인근 공사장으로 돌진, 인부2명과 주민 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행정타운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화물차량을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폐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경전철 공사가 40%이상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진우아파트 주민들이 교각의 위치가 잘못됐다며 위치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경전철 교각은 진우아파트 앞 진입로에서 신갈방향으로는 이미 들어선 상태이고 진우아파트와 시청 앞 육교 사이에 두개의 교각은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교각이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과 아파트 입구 등을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아파트 진출·입에 있어서도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용인방면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아파트로 들어설 때 상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교각에 가려 보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더욱이 밤중에는 신호위반을 하고 달려오는 차량이 많아 대형사고의 우려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획대로 나머지 두개의 교각이 설치된다면 아파트 진입로까지 가려져 용인 방향에서 아파트로 들어오려는 차량들이 아파트를 아예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진우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은 진입로의 심한 경사와 신갈방향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이 교각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고 반대로 신갈방향에서 오는 차량은 아파트 입구에서 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
초등학교에서 ‘국민의 4대 의무’에 대해 배운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며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더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은데 다른 것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국민의 4대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만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스무살이 됐을 때 군대를 가며 내가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한다는 군대. 하지만 훈련소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이 국방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 대한민국 남자였다. 자신의 몸에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다. 단지 자신이 믿는 종교에서 국방의 의무가 교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어느 국가이든 국기에 대한 경례나 공공 선거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니 보통 사람들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얼마 전 30대 젊은 주부가 용인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과속으로 달리던 21톤 트럭에 치어 수원의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주부는 폐와 복부에 피가 찼고 생
‘용인의 향토사적 의미’ 강연 용인카네기 총동문회(회장 김명돌)는 지난 22일 이인영 용인전승문화연구소장을 초빙,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웨딩홀에서 ‘내 고장 용인의 향토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조봉희 경기도의회 의원과 신승만 용인시의회 의원,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정문 63동지회 경기남부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카네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소장은 강연을 통해 “경기도는 서울에 포함되어 문화적 독립이 어려운 상황이라 독자적인 문화수준이 성장하기 힘들다”며 “각 지역마다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입 원우 환영식 지난 22일 용인카네기 7기는 용인웨딩홀에서 ‘8기 원우를 위한 신입원우 환영식’을 개최했다. ‘인간관계 증진 & 자신감 증진’이라는 주제의 3일차 강의를 마치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영철 경기카네기연구소 원장과 김명돌 용인카네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카네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카네기 선·후배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골프회와 산악회, 여성원우회 등 카네기 내 동호회 소개와 선·후배간 화합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걱정, 스트레스 쫘~악!
매년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임직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주)마니커(회장 한형석·58)가 고향을 찾는다. 다음달 3일 열리는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전, 임직원들의 우의를 다지고 그들만의 결집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한 것. 한 회장은 “마니커 직원들 대부분이 마라톤을 좋아하지만 단체로 참가하며 단결력을 보인 것은 용인관광마라톤대회가 처음”이라며 “이번대회에는 마니커의 신입사원까지 총 출동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마니커는 개개인의 성적을 자랑하지 않는다.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달리며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이 마니커만의 특징. 이러한 마니커만의 성격이 배어 있는 직원들은 완주한 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언제나 “함께 땀 흘리고 달리며 서로 격려하다 보면 어떤 행사에서보다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단결력이 키워진다”며 서로의 땀방울을 통해 더욱 굳은 응집력을 보인다. 또한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들은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서로가 함께 열어갈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도 임직원들이 인내심과 끈기,
용인과 수원 일대에서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오 아무개(30·남) 씨가 지난 20일 오후 6시경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특수강간 등 전과 5범으로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경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부근에서 A(12) 양에게 접근, 인근 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4월부터 용인과 수원 일대에서 초등학생들을 유인해 2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4명의 여학생은 도주해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아파트 정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확인, 주거지에서 잠복 후 검거했다”며 “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초등학교 기별동문연합회(연합회장 이강준)는 지난 20일 용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3회 용인초등학교 기별동문연합 체육대회(47회~68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초등학교 47회 졸업생부터 68회 졸업생을 비롯해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연합회장은 “오늘은 동문들이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며 옛 추억을 되살려 동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푸른 잔디를 입힌 운동장에서 선·후배들의 끈끈한 정을 듬뿍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장에는 각 기수별 축구시합과 족구시합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인 삼각달리기와 장애물 달리기, 훌라우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유관형(62회 동창회장) 대회장은 “용인초등학교가 개교한지 90년이 되었고 오랜 전통을 가진 모교에 대해 동문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체육대회를 통해 모교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더욱 깊게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난 26일 연꽃마을 용인노인요양원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분을 위한 독거노인 위안잔치가 한창이었다. 이날 음식을 만들고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돌아오는 대한어머니회 용인시지회(회장 박연규) 회원의 얼굴에는 저마다 웃음꽃이 피어 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족한 대한어머니회 용인시지회는 회원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2004년 해체됐었다. 이후 박연규 씨와 뜻을 같이 한 지역주민들이 지난 2005년 대한어머니회를 재결성했고 처음 20여 명으로 시작한 어머니회의 회원수가 지금은 50여 명으로 늘어났다. 박 회장은 “어머니회에서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업도 계획했지만 많은 어려움에 부딪쳐 지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만 하고 있다”며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수가 늘어난 만큼 이웃의 어려운 사정들을 많이 알게 됐다”며 “내 옆에 살고 있는 사람을 돕는 일부터 시작, 지금은 시설봉사까지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자리를 쉽게 찾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창업을 지원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며 알게 된 고객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인출서비스를 받은 정 아무개(35·여) 씨가 지난 21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정 씨는 지난해 9월 보험설계사원으로 근무하며 자신에게 보험금을 청구한 이 아무개(35·여) 씨의 주민등록증 사본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자동차학원 등 25개소에서 130여 만원을 부정사용하고 총 8회에 걸쳐 27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3월 회사를 그만두며 연락이 두절됐지만 경찰이 주거지를 확인, 용인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정 씨가 범행사실을 시인하고 피해액을 변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동종전력이 없어 불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대리 새마을회(회장 이창구)는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전대리 새마을회관에서 ‘제2회 전대리 경로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과 이종재 용인시의회 의원, 정창진 포곡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포곡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소찬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니 마음껏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각 가정마다 화목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각설이 타령과 회심곡, 교방무와 열풍 등의 한국무용, 한강수타령과 뱃노래, 잦은뱃노래 등의 경기민요,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