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4일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중학생 진로체험을 ‘청포도와 함께하는 꿈고리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총 30명으로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학생 전국 연합동아리 ‘청소년의 포기 없는 도전(이하 청포도)’ 소속 9명의 대학생들이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퀴즈, 연극 공연, 분야별 진로체험 등 그룹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진로를 고민했던 선배로서 후배들과 소통하고 조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간다.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청포도’는 진로 탐색을 고민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설계했던 대학생들이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한 단체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동아리 연구활동 지원, 입시면접 및 진로관련 강의, 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 긴급구조를 위한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학교부적응 등 사회환경과 심리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시험 준비 등 학습지원이 가능한 대학생과 성인이다. 멘토 역할을 총 3가지로 분류되며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검정고시 과목에 대한 학습지원이 가능한 학습멘토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는 직업 멘토, 그리고 심리적 지원을 위한 정서멘토로 나눠진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주 1회 활동하게 되며, 6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청소년을 지원하는 멘토에 대한 혜택은 자원봉사확인증 발급과 1회(2시간) 활동할 경우 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yongin131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자경 상담원(031-328-9839)에게 하면된다.
단국대 김원중 교수(한문교육과)가 제 4기 한국학진흥사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문학, 역사, 철학, 정치 등 교수 15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학진흥사업위원회는 교육부 소속으로 한국학 기초자료 수집 및 심층연구지원, 해외한국학 거점 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해 한국학 인프라를 강화하고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사업을 심의하는 자문기관이다. 한편 김 교수는 중국문학사 서술 방법론, 한문해석방법론과 고전번역 등을 연구하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 문화융성위원회 인문특위위원 등을 지냈다.
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8일까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고)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3박 4일 학교캠프를 진행한다. 용인외대부고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학교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진로탐색수업,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배양,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사고력 향상, 기숙사 생활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등이 목표다. 지난해 용인외대부고에서는 용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용인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5, 6학년 대상 아동들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용인외대부고측이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등 캠프관련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0세~12세) 322명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형태로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예방실명재단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연중 ㈜아이북랜드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드림스타트와 경희대 국제협력 자원봉사단 연계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교실을 운영해 올해도 추진한
용인시가 시행하는 대형폐기물 예약배출·방문수거 시스템 시민 이용이 월 평균 1000여건에 달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스티커 구매 시 부여된 고유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써놓고 수거일정을 예약하면 수거요원이 방문해 카드 리더기로 폐기물에 적힌 고유번호를 확인해 수거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제도를 운영, 시스템 시행 전인 2012년에 18만 3000매에 불과하던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량을 2013년에 29만 6000매까지 늘렸다. 이어 지난해는 31만 7000매가 판매되는 등 이용자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스티커 판매수입 또한 2012년 7억 2000만원에서 2013년에 11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14억 8000만원으로 늘어 시민편의 증진과 세외수입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시의 대형폐기물 예약배출·방문수거는 수거 대상이 폐가전 방문수거에 국한된 타 지자체의 시스템과 달리 수거 품목을 폐가전 뿐 아니라 폐가구까지 확대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통합관리센터(☎1899-1769)와 인터넷 시스템(hth.yongin.go.
▲ 용인시 안전총괄과가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는 모니터 지난 18일, 일요일인 이날 용인지역에는 저녁 8시경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가며 눈발은 더욱 거세졌고, 용인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에는 폭설주의보까지 내려졌다. 휴일 밤 시민들은 펑펑 내리는 눈을 보자 다음날 출근길을 걱정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이 같은 걱정은 기우였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용인지역 도로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할 것 없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려했던 빙판길도, 출근길 거북이 주행도 없었다. 최근 용인시의 적극적인 제설활동으로 인해 시민들은 눈이 오거나 도로가 얼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부쩍 줄었다. 아울러 적극적인 제설작업으로 눈길 및 미끄러짐 사고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안전을 강조한 민선6기 정찬민호 출범 후 달라진 모습이다. 이 같은 환경개선에는 용인시의 노력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행정이 숨어있다. 시의 제설작업은 기상청의 예보부터 시작된다. 겨울철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면 시 안전총괄과는 평소 2명이 하던 상시 상황근무 외에 재난안전 요원 2명이 추가로 대기한다.
억대연봉을 받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는 어르신의 돈을 가로채다 불구속 입건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처인구 한 면사무소 공익으로 근무하고 있는 변아무개(29)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해 9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는 조아무개(72)씨에게 시청 직원을 사칭해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건네받았다. 이어 지난해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조씨의 돈 700여만원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덜미를 붙잡혔다. 조사결과 변씨는 사업에 투자했다 실패한 이후 조씨의 돈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2곳의 용인지역 내 2곳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확진판정으로 살처분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19일과 20일 연이어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서 용인에만 4번째 구제역 확진판정으로 인해 돼지 약 15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접수, 조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인해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763마리가 전량 살처분 됐다. 이어 20일에는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한 농가에서도 돼지 10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으며, 확진판정으로 인해 총 127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연이은 구제역 확진으로 인해 수억원을 호가하는 동물을 관리하는 에버랜드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19일 구제역이 발생한 포곡읍의 농장에서 불과 2㎞ 떨어진 탓에 구제역에 더욱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 우제류 14종 50여마리와 가금류 70여종 1300여마리를 사육 중인 에버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조류독감에 대비해 조류전시관 관람을 제한, 이어 지난 7일부터는 동물 관
불균형 개발에 따른 용인지역 동서간의 지역격차가 학생들의 학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동서지역 간 격차가 확연히 나타난 것. 이는 지역개발 및 사교육을 포함한 교육환경, 소득의 양극화 문제가 교육수준 격차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동부권 개발과 처인구 지역 중등 공교육 내실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의 연착륙을 위해 동서지역 중학교간 학업성취도 격차해소가 선결과제라는 것이 교육계 내부를 비롯한 지역 각계의 목소리다. 학교정보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국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경기도 내 중학생 중 기초학력에 미달되는 학생 수는 전체 대비 약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국어과목의 기초학력 학생수는 전체 대비 약 1.7%, 수학 6.2%, 영어 3.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업성취도 편차는 국어와 영어보다는 수학에서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용인 지역의 기초학력 미달 중학생 비율은 국어의 경우 1.53%, 수학은 5.76%, 영어는 2.9
수지도서관이 종이책에 오디오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도서인 ‘더책’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더책’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근거리무선통신 태그가 부착된 도서위에 올려놓으면 전문성우가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낭송 서비스다. ‘더책’은 별도의 재생 장치 없이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는 물론 다문화가정, 시각장애인, 노인들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더책’ 안드로이드 앱을 무료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NFC 기능을 켠 후 ‘더책’서비스가 지원되는 책에 올려놓으면 된다. 수지도서관은 올해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 ‘강아지똥’을 비롯한 130여권의 그림책에 ‘더책’ 도서를 우선 도입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더책’을 활용한 독서프로그램 개발이나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지도서관(031-324-8974)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45곳을 대상으로 5개 해외통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 등 수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33곳의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해외통상지원사업을 펼쳐 325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외국어 상품안내홍보물 제작비 지원, 인터넷 해외 마케팅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2억35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해외통상촉진단 파견과 해외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주요 전시회에 용인관 설치와 참가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전문 전시회 및 박람회에 개별참가 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 마케팅 지원 도 함께 병행할 예정으로 다음달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편 2014년 11월 기준 용인시 지역 내 기업의 수출액은 149억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5% 증, 이는 경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4일 지역 내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제정완 상현1동대장의 재능기부로 기본이론은 물론 실습위주로 진행해 청소년들도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상현1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특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