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주민센터는 흥덕 IT밸리2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 청사는 흥덕1로 13에 위치한 흥덕IT밸리 2층 667㎡ 규모로 기존 주민센터 대비 약 1.5배 이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주차 공간 부족 등 주민불편 사항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영덕동주민센터는 지난 2010년 신갈동 분동으로 상가 건물 3층 일부 공간을 임대해 사용했다. 영덕동 관계자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영덕동 1208번지에 건립하는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7일까지 행정업무를 보조할 ‘2015 동계 부업대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부업대학생은 지역 내 대학생들이 방학동안 시정업무 체험을 통해 사회경험과 학비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과 지역 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를 통한 인터넷 접수(홈페이지 용인시청→시정정보→부업대학생 인터넷 신청)로 신청 받는다. 모집인원 30명 중에서 25명을 일반 선발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등 법정저소득층에서 5명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지난 하계 부업대학생 모집과 마찬가지로 공개추첨에 의하며, 중도포기에 대비해 대기자 10명을 포함 총 40명을 추첨한다. 공개추첨일인 오는 24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하며, 선발 대학생은 2015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부업대학생은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에서 문서정리, 복사 및 스캔, 민원안내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보수는 1일 45,000원이며 중식비 3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남매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수지구 성복동에 거주하는 박씨 성을 가진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매다. 이 남매가 거의 매일 받은 용돈을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아 기부한 돈은 43만 9000원이다. 남매의 아버지 박아무개(51)씨에 따르면, 남매의 선행은 8년 전부터 시작됐다. 박씨는 남매에게 일정 규칙을 정해 잘 지켜지면 500원씩 용돈을 줬고, 남매가 저금통에 저축한 동전은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됐다. 박 씨는 교육적인 일에서 시작한 일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복동 예치금으로 입금되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2015년도 보건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수지구보건소는 지난달 20일 수지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관할 지역이 넓은 처인구보건소는 내년 1월부터 각 읍·면·동 통·리장 회의 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보건의료 수요, 지역사회 현황 및 보건의료 장단기 공급대책 등을 반영해 수립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안내 와 그간의 보건사업 성과를 알리고 2015년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보건사업에 대해 소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사업 홍보 및 지역사회 자살율 감소 위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 주요 보건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주민과 질의응답 시간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용인서부경찰서는 고객이 맡긴 수억원대의 대환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법무사 사무장 석아무개(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 7월 대환대출 절차 대행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지역 은행지점 3곳에서 고객 4명의 돈 6억3000여만원을 맡아 대환대출에 사용하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석씨는 8000만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피하려다가 실패, 대전과 부산 등지를 돌며 5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범행사실이 탄로나자 지난 2일 자수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락커룸 비밀번호와 개인 카드 비밀번호가 동일한 점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골프장 전 경기보조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전국의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아무개(28)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5일 기흥구의 한 골프장 락커룸에서 체크카드를 훔친 뒤 현금을 인출하는 등 총 19회에 걸쳐 7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특히 박씨는 과거 골프장 캐디로 근무하며 고객들이 락커룸 비밀번호와 카드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사실에 착안, 고객들이 락커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몰래 훔쳐보고 카드와 금품을 훔쳤다. 조사결과 박씨는 훔친 카드를 현금인출기에서 비밀번호를 확인, 틀리면 제자리에 갖다놓고 맞으면 골프장에서 떨어진 곳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중고품 거래사이트에 '휴대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장아무개(23)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8월부터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휴대폰과 상품권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피해자 150여명에게서 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장씨는 같은 방법으로 사기행위를 벌이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출소 이후에도 똑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장씨는 사기로 받아 챙긴 돈 대부분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장씨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갈, 협박 등)로 김아무개(38)씨와 배아무개(5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17일 오전 4시30분께 처인구 한 노래방에서 술값 13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업주를 폭행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노래방의 영업을 업무를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다. 이와 더불어 구속된 배씨는 지난 5월30일 오후 4시20분께 처인구 한 다방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업주와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다방이나 인력사무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행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동네조폭'은 신고해도 풀려나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꺼린다"며 "강력한 동네조폭 척결로, 주민 신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청덕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부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가 올해 목표로 행복주택 2만6000여가구 건설을 진행 중인 가운데 청덕동의 학교부지에 행복주택이 건립승인이 나자 청덕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덕초등학교는 학급과밀화로 인해 교육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학교설립은 뒤로한 채 증축방안을 내세우는 것은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는 것. 하지만 정작 교육청은 거듭 학교건립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행복주택 설립의 결정권은 토지소유주인 LH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몫이라고 회피하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지난 달 20일 국토교통부는 기흥구 청덕동 512번지에 행복주택 562세대를 건립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30일 고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현재 아이들이 다니는 청덕초등학교가 교실이 모자라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위해서라도 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 LH관계자 뿐만 아니라 김민기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도 지난 12일 회의에 참석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청덕초등학교는 48학급에 1414명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용인 지명탄생 600년을 기념해 ‘지나간 용인, 다가올 용인'이란 주제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용인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이중엽 지휘자 등 63명의 단원들을 비롯해 주한 미8군 군악대 등이 출연한다. 아리랑 판타지, 로미오와 줄리엣 중 ‘Dance of the Knights', 차이코프스키의 ’Capriccio Italien op.45‘ 등 8편을 연주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하고 용인 600년을 기념하는 축제와 화합의 시립예술단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을 위한 무료 초대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용인지역 버스회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 시내버스업체 경남여객 남경훈 대표는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경남여객은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며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마을버스 운수업체 관계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전달에 동참했다. 김민세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용인시지부장은 지역 내 마을버스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한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정찬민 시장은 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 노력하면서 이웃을 염려하는 온정을 전해줘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신갈로타리클럽의 RI가입승인 36주년 기념식과 송년회가 지난 11일 동백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갈로타리 회장을 역임한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37대 신갈로타리 이재규 회장 및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4~15년도 로타리클럽의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4명의 신입회원 입회식이 함께 열렸다. 아울러 지역의 봉사를 위해 용인시시각장애인협회와 굿네이버스 용인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 기흥구 독거노인 가정 등에 쌀과 지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올해로 36년의 역사를 가진 신갈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재단과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기부를 하는 한편 지역 내 단체시설에 승합차 5대를 기증하는 나눔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인 에녹의 집에 태양열 난방사업과 전동 휠체어, 스쿠터 11대와 노인보행보조기 40대를 기증하는 사업을 펼쳤다. 특히 매년 관명장학생 6명과 클럽장학생 16명에게 연간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내 저소득계층과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