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 5일 지역 내 독거노인 70여명을 모시고 여름철 건강 보양식을 대접하는 독거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기흥구 자원봉사단원들이 참여해 기흥구 이웃돕기 창구인 ‘사랑의 충전소’에 기탁된 성금으로 삼계탕을 비롯, 과일과 떡 및 선물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번 잔치에는 각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어르신들이 행사장에 오고가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직접 수발을 들어 칭찬을 받았다.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규) 죽전지점이 지난달 29일 수지구 죽전1동 새터마을에 개점했다. 수지신협의 두 번째 지점인 죽전지점은 신협을 이용하는 죽전지역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수지신협 이사장과 권오만 신협중앙회장, 이우현·박재신 용인시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죽전점 방문고객과 예금 개설자에게는 기념선물이 증정됐다. 수지신협 죽전지점(지점장 박순희)에서는 예금, 대출 업무 및 모든 금융 여·수신업무가 가능하다.(문의 031-889-8800)
용인신문사(발행·편집인 박숙현)는 지난달 28일 본지 사무실에서 ‘2007년도 제3차 편집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강성구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 이우진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임희철 농업경영인회 용인시연합회장이 참석한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 대회’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본지의 보도방향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강성구 대표는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제대로 된 행사 하나를 키우는게 더욱 중요하다”며 “문화나 지역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대인 만큼 내년에는 마라톤을 별개로 놓지 말고 생활체육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제대로 된 축제로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어 “서북부 주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것 조차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동부권으로만 코스가 정해져 있어 참여하기도 어렵다”며 “다음해에는 동서부를 연결하는 동백쪽으로 코스를 정하는 방법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임희철 회장은 “대부분의 언론들이 농업분야나 농촌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농촌의 어려움만을 다루기 보다 용인이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을 시민
최근 용인시의 가장 큰 화두는 민선 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석 시장에 대한 업무 평가다. 그 가운데 서 시장이 취임하면서 변경되거나 축소된 기흥호수공원을 비롯한 대형사업 및 경전철 사업에 대한 특혜논란 및 실효성등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0일 용인시가 기흥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을 공고했다. 당초 계획보다 두배도 넘게 늘어난 예산에 과다예산책정이란 지적이 잇따르며 사업자체를 아예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또한 이미 공정률을 50%나 넘긴 경전철 사업을 놓고 민간사업자에게 30년간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한 협약은 잘못됐으니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기자는 이러한 지적이 잘못됐다고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다. 좀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몇백억 몇천억 하는 거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처음 계획대로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지자체 사업들이 예산문제나 변경된 법률에 따른 제도적 문제, 타지자체와의 이해관계 등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난관에 봉착하기 일쑤다. 그럴때 마다 우리는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모든 과정이 다 잘못됐다’는 식으로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우고 대
용인시의 거대사업 중 하나인 기흥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이 공개됐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고매, 하갈, 공세동 일원에 조성되는 기흥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2005년 기본계획 용역안 제출 당시 1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호텔 및 콘도미니엄 등 수익시설 대신 전문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결정안에 따른 사업비가 3220억원으로 증가, 예산과다 논란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시가 내놓은 공람 공고에 따르면 기흥호수공원은 조성 계획 당시 4개 지구로 나눠 추진했으나 숙박·오락, 위락시설 및 골프장 등을 배제하고 2개 지구(자역학습체헙지구, 문화운동지구)와 5개 시설지(생태학습, 자연체험, 주민휴게, 운동, 문화)로 2013년까지 추진된다. 전체 부지면적 265만 6050㎡ 가운데 저수지와 녹지 공간이 84%를 차지하며 그 외 특수시설, 휴양시설,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생태학습장은 이미 완공된 상태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되는 수변 데크의 일부는 곧 착공될 예정이다. 기흥호수공원 계획안은 용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insi.net)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호)이 지난달부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의 이동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용인시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저상버스는 수직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어 휠체어사용 장애인은 물론 장애의 정도가 경(輕)한 장애인과 임산부 및 고령자를 포함한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다. 또한, 승차공간이 낮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과 보도와의 이음장치를 통해 승·하차를 용이하게 한다는 점, 운행속도가 제한되어 안전하고 승차감이 좋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김기호 관장은 “(중)저상버스 운행으로 접근권이 열악한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시설 이용권, 정보 접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무서는 지난달 26일 용인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세무사 박주송씨를 초청, ‘늦었다고 생각될 때 시작된꿈’이란 주제로 직원소양교육을 실시했다. 120여명의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박주송 세무사는 “가난했던 어린시절 독서를 통해 꿈을 가졌고 이후 세무사 시험이나 사법시험 공부를 할 때, 쟁송에 대해 소송 수행할 때 등 어떤 분야든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 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확실하게 이해를 했다”며 “핵심이 되는 이론만큼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러 유사한 문제가 있을 때 가장 어려운 상황을 집중 이해해야 하며 조세 정의가 바로서야 국가의 희망이 있다”며 “불공평한 조세를 바로 잡는 것은 바로 세무공무원의 어깨에 달려 있는 만큼 꿈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 실력을 쌓고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충고했다. 박주송 세무사는 광주상업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회계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93년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12년간 세무사로 활동했다. 제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 (주)코오롱 고문 세무사 및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으로 재직중이다.
지난해 4월 개청한 용인세무서 제 3대 세무서장에 시흥세무서 서장을 역임한 김장수씨가 취임한다. 제2대 한인환 서장 후임으로 취임하게 되는 김 서장은 1952년생으로 광주농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송파 부가세 과장과 국세청 총무과, 강릉 세무서장, 의정부 세무서장, 중부청조사3국 2과과장, 시흥세무서 서장 등을 역임했다. 용인세무서는 7월 2일 김장수 서장의 취임식을 세무서 3층 대회의실에서 내부행사로 치른다. 한편 한인환 전임 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2과과장으로 발령받았다.
용인교육청이 2009년말경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교육청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난 5월 7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용인교육청 청사이전 승인을 받고 현재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청사이전 승인 조건은 현 청사를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지가 매각되는 것이 시급하다”며 “그러나 일반매각 뿐 아니라 시에서도 활용 용도가 여의치 않아 청사 매입에 의사가 없다고 통보, 시와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은 현 교육청 부지 매각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부지매입비를 비롯한 필요 예산을 우선 지원받는 방법을 병행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안에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08년 경기도교육청 본 예산안에 설계비, 추경예산안에 건축비를 반영해 공사를 시작, 2009년말 안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는 2009년 7월 이후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햇다. 현 교육청은 부지 3565㎡에 연면적 3350㎡로 협소한데다 교통이 불편해 학부모 및 이용객들로부터 청사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12일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 사랑의 쌀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에 쌀을 기탁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한 김규식 지부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kg짜리 백미 100포(물품가액 450만원)를 지정기탁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동백-마성간 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치되는 마성IC 접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마성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2008년 4월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예정인 마성IC 접속도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33-6번지 일원의 동백-마성간 도로와 기존 마성 IC 진입로 2.2㎞ 도로를 연장, 왕복 2차로(폭 10m)로 만들게 되며 교량 5개소와 입체교차로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마성IC 접속도로 공사의 필요성과 입지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안 등을 마련, 4가지 방안을 내 놓았다. 첫 번째 안은 타당성 검토안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동백 -마성간 도로 접속부 불완전 직결형’이다. 마성IC-동백지구 방향 연결로만 설치되며 마성리 주민들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마성 3교차로 에버랜드 방향 연결로 곡선반경 기준에 미달되며 터널간 이격거리도 기준에 못미쳐 사실상 대부분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두 번째 비교안은 동백-마성간 도로 접속부 부분을 트럼팻 형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지역 주민들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터널간 이격거리는 기
용인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동백과 죽전지구를 대상으로 주택실거래가 허위신고 혐의자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과 한국감정원, 기흥구청과 수지구청 등으로 구성된 주택거래신고단속반은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용인 동백과 죽전 지구에서 신고된 112건의 주택실거래 가운데 적정가 보다 낮게 신고된 54건(동백 37건, 죽전 17건)에 대해 조사했다. 단속반은 이번 조사를 통해 허위신고 4건을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9건에 대해서는 건교부에서 추가 조사해 혐의가 발견될 시 국세청에 신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