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가은 M.P.C가 지난 3일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기업적 농축산업 경영을 통해 생산을 높이고 생산된 농축산물을 유통·가공 판매함으로써 농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 성산한방포크로 출발한 가은 엠피시는 2006년 4월 법인설립을 의결하고 같은해 8월 정관을 승인받아 지난 3일 창립총회를 열게됐다. 성산한방포크로 용인시산업평화대상과 매년 전국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는 가은엠피시는 현재 138명의 주주로 구성됐으며 16억 3700여만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가은엠피시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2007년 한해동안 용인지역 매출신장과 광역브랜드 확대, 물류창고 건립, 지역별·권역별 홍보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호선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농축산업계는 FTA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의 상황이 발전의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세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분명히 역경을 이겨내고 우리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희망 심고 사랑 심는 즐거운 식목일’이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서정석 용 인시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이동우 용인소방서장 등 행자부 직원 및 용인시청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재 장관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엘리뇨 현상과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황사를 통해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알수 있을 것” 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에도 희망과 사랑을 담아 정성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은 잣나무 4년생 4000본을 2ha에 걸쳐 심었으며 이후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건강목과 장수목 두 그루를 기념식수했다.
봄을 알리는 싱그러운 음악회가 지난달 31일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열렸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가 자선기금마련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만남 과 희망의 신춘음악회’가 바로 그것. 국내 정상급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주말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폭발적인 성황을 이뤘다. 유명 성악가 김동규씨와 인기가수 홍서범 등이 출연한 이날 음악회는 지역 예술단체인 반딧불이 합창단과 용인음악협회 소속 ‘Y.E. Semplice’ 등이 함께 참여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7080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꾸며 모두가 흥겹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편일률적인 공연에서 벗어나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상을 통해 인사말과 축사를 전함으로서 공연시작부터 지루할 수 있었던 시간을 최소화했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딧불이와 한울공동체, 청소년 쉼터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재활 청소년들을 초청해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행사의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지난 5일 용인 재래시장 장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했다. 봄철 불청객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동반하고 있어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황사를 걸려낼 수 있는 세부규격을 적용하여 제작한 마스크를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황사 발생에 대비한 건강강좌와행동요령 등을 거리캠페인을 통해 전달했다. 김용인 지사장은 “점점 심해지는 황사에 대비해 노인건강운동 참여자와 초등학교, 노인복지회관 등에 황사마스크를 우선 제공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용인지점은 지난 4일 이유호 지점장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사옥 구내 및 용인시내 중심거리에 대한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겨울동안 쌓인 쓰레기와 오물 등을 깨끗이 수거한 직원들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꽃씨를 나누어 줘 많은 격려와 호응을 얻었다. 이유호 지점장은 “이른 아침 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활기찬 마음으로 깨끗하고 활기찬 용인지점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하수종말처리장 비상대책연합회(이하 비대위) 손남호 회장 및 27명의 죽전주민이 용인시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소송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승인취소’건이 기각됐다. 비대위는 지난해 말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의 문제와 주민설명회 및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상 문제, 민간제안사업자 설정에 대한 부당성 등을 이유로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수원지방법원 행정 2부는 원고(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용인시의 재량권 남용으로 보기 어려우며 환경영향평가와 하수처리문제 등은 관련법에 따라 적절히 수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설명회 장소에 있어 원고측의 주장과 같이 다소의 문제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민간사업자인 클린워터측에서 관련법규를 적용해 주민설명회를 다른 방법으로 받았다는 증거가 있어 원고의 주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용인시)의 재량권 남용부분인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입지선정은 환경부 지침에 의해 적법하게 선정하였다”며 “민간제안사업의 부당성은 사회의 발전추이가 사회간접 자본을 유치하는 추세에서 피고의 민간제안사업은 원고의 주장처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는
수지레스피아(수지하수종말처리장) 상부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용인시 문화관광과는 지난달 9일 ‘실내체육관 건립에 따른 입지선정 요청’이라는 공문을 통해 용인시 하수과에 수지레스피아 내에 실내체육관 건립 가능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하수과는 지난달말 도시과와 건축과, 건설과, 용인클린워터(주) 등 관련기관 및 부서와 협의, 지난달 27일 문화관광과에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장래확장에 지장이 없을 경우 입지가 가능하며 하수처리시설 준공시 사업비 정산과정(환경부)에서 실내체육관 소요부지비용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토지비용 일부를 분담하여야 함’이라고 답변했다. 이로서 당초 공원 및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수지레스피아 상부에 실내수영장 대신 2000석 이하의 실내체육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담당자는 “수지지역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욕구불만이 증폭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접근성이 유리한 수지레스피아 부지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내체육관은 건축면적 4000㎡, 연면적 1만㎡, 관람석 2000석 이하로 지어지며 150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설치된다. 부대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체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2007년 제1회 용인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인경전철 정거장 15곳에 대한 명칭을 확정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5명의 심의위원들은 설문조사와 주무부서의 의견, 기존 사용되던 가칭 등을 비교해 역사 명칭을 구갈-강남대-지석-어정-동백-초당-삼가-시청·용인대-명지대-김량장-운동장·송담대-고진-보평-수포-전대·에버랜드 등으로 결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역 이름은 정거장 주변 옛 지명 또는 법정 및 행정구역 명칭, 주변 고적·사적 등 문화재 명칭, 주요 공공기관 또는 주요 공공시설 명칭, 기타 시민이 정거장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등을 고려해 제정했다”며 “특정기관 명칭을 사용한 경우 역사주변 여건, 역사와의 거리, 시민인지도, 시설 규모, 통행인구 등을 감안해 명칭을 병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에서는 ‘시청’과 ‘공설운동장’의 경우 각각 용인대 입구, 송담대 입구 등을 병기해 달라는 지역 내 대학생들의 학교 명칭 병기 요구가 많았고 ‘에버랜드’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집중적 요구가 있었다”며 “설문결과에 따라 학교명 병기를 선택했으나 ‘용인’의 경우 설문 결과에도 이용객들의 오해와 혼란의 여지가 있어 ‘김량장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처인구 모현면이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981년 용인캠퍼스를 마련한 한국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현면과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협정서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사회·경제·교육·문화·예술·관광·체육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에 적극 노력 ▲행정교육 시책 및 기타 모현면 발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공동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 ▲기타 필요한 사항은 양 기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등이다. 외대 관계자는 “현재 외대 캠퍼스 내 영어마을과 스포츠 센터, 세계민속박물관, 최첨단 산학 콤플렉스 등이 건립 예정”이라며 “스포츠 센터나 최첨단 전자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마을 등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성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과 김동환 용인시 모현면장이 참석하고 신재춘 경기도의회 위원, 이종재 용인시의회의원, 이동주 용인시의회 의원, 남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장 및 외대 관계자와 34명의 모현면 이장 및 지역관계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지난달 27일 강남대학교에서 제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9명의 운영위원과 연구원 및 시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용인시 가로청소 효율화 방안 연구, 처인구 구도심 재생방안 연구 등 2006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200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07년도 주요연구사업으로는 ▲환경분야에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방안’ ▲도로교통 분야에 ‘용인시 버스운영체계 개선방안’ ▲도시계획 분야에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도시계획시설 입지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일반행정 분야에 ‘구청특성에 맞는 행정조직’ ▲사회복지 분야에 ‘대규모 사회복지시설 신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학 연구지 제4호 발간, 지역정책 토론회와, 설립기념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12월 용인시와 강남대가 함께 설립한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일반행정, 환경, 사회복지, 도로·교통, 도시계획 등의 5개 연구분야를 주제로 정책 및 현안과제 세미나, 시의회 의원연찬회, 시민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스님)에서는 1999년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통합관리를 이용, 산하시설 9863명의 봉사자의 특성을 분석 보고한 ‘2006년 자원봉사자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연꽃마을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자원봉사 실적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보상을 위한 시스템으로도 활용된다. 자원봉사자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연꽃마을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 2005년에 비해 23%가 늘어난 17개 시설 9863명이다. 지난 한해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4035명이며 참여한 일수는 총 5만 4549일, 21만 2625시간으로 봉사자 1인당 36일, 53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지난달 29일 오산시청에서 관·학 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남대와 오산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정보화 및 국제화 사회에 따른 지식정보 창출과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관·학 협동협약 주요내용으로는 ▲행정·정책·교육 자문 및 기구 운영 등의 인적자원 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협력 ▲오산교육 아카데미 운영 협력 ▲사회복지 및 교육분야 벨트 조성 ▲오산시 고등학교 학생 특례입학 협력 ▲대학생 인재육성 지원 및 협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