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잇단 초대형 호재에 주택 공급·가격 껑충 고림지구 ‘대광로제비앙’ 3.3㎡당 2100만원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가격 7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3.3㎡당 분양가격이 2100만 원을 넘는 신규 단지가 분양에 돌입한 것. 지난 2017년 입주한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 단지들이 3.3㎡당 평균 600만 원 ~ 700만 원대에 분양된 점을 감안하면 처인구 지역 내 아파트 시세는 10년도 되지 않아 3배가량 상승한 셈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처인구 고림지구 H5블록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의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2100만 원으로 승인됐다. 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면적 기준 75㎡ 타입은 5억 8400만 원~6억3200만 원, 84㎡는 6억5900만~7억1900만원 110㎡는 8억 1400만 원~ 8억 6400만 원이다. 이 같은 분양가는 토지가격 상승과 건축비 상승 등이 반영된 금액이지만, 분양가 산정시 주변 시세를 반영하는 추세다. 즉 처인구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고림지구의 경우 경전철 역세
용인신문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남부)지구에 새로운 클럽인 ‘용인한빛 라이온스클럽’'이 탄생했다. 용인지역을 연고로 한 라이온스클럽 창립은 15년 만이다. ‘용인한빛 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관 3층에서 ‘용인한빛라이온스클럽 헌장의 밤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초대회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진석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헌신이 있었다”며 “세상을 밝히는 빛, 한빛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봉사와 굳건한 결속력으로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이념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실천하며 용인특례시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범적인 클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한빛 라이온스클럽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 회장님과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용인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클럽의 힘찬 여정에 든든한 동반
용인신문 | 용인지역을 통과하는 광역 고속도로망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를 비롯해 용인~과천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 등 8건의 고속도로 건설과 4건의 나들목(IC) 신설 계획이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설치 사업이 가시화됐다. 해당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를 통과 한 것. 용인시는 (가칭)동용인 IC 설치 사업과 관련,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다. 용인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앞서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라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 측에 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
용인신문 |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입학하는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이하 학폭) 이력이 수능과 논술, 실기 등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더라도 모두 반영될 예정이다. 학폭 기록이 있다면 대학입학 합격 여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8일 확정·발표했다. 대교협의 2028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의무화가 핵심이다. 학폭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반영하며 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대교협의 2028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에 따르면 학폭 이력이 있을 경우 모든 대입전형 합격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그동안 학폭 이력은 주로 학생부 위주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성적으로 평가되거나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능 위주나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합격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28학년도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대학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뿐 아니라 수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산넘어 산’ 용인신문 | 1950세대의 아파트를 완공하고도 진입로가 없어 4년이 없도록 방치돼 온 용인시청 앞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의 분양 및 임차인 모집 승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등을 거쳐 대체 임시도로를 개설하면서 민간 사업자 측이 임차인 모집 승인 등을 요청했지만, 시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 서민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측이 적극 행정을 펼쳤지만, 건축물이 4년 이상 방치된 탓에 하자 보수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업자 측이 제시한 월세 등 분양가격의 적정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임차인 모집 승인에 대한 시 측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분양·임차인 모집 승인 앞두고 논란 건물 4년 이상 방치… 하자 보수 불씨 사업자 측 제시한 표준 계약금액 원성 건설업·지역사회 부적절 임대료 지적 시에 따르면 삼가2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자본을 투입해 건설하는 기업형 임대주택(8년 임대 뒤 분양 전환) 사업으로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했지만, 진출입로가 없어 입주하지 못한 채 비어 있는 상태다. 당초 이 아파트 진출입로는 인접한 역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가 지난 6월 의정 연수 당시 불거진 성희롱 논란의 가해자인 이창식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 및 공개사과를 결정했다.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던 유진선 의장은 ‘징계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했지만 징계 의결과정에서 또다시 여야가 충돌, 시의회 내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순(민주·아선거구) 의원을 임시 의장으로 선출한 뒤 비공개 회의로 전환해 이창식 부의장과 유진선 의장에 대한 징계 건을 의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 부의장에 대해서는 ‘출석 정지 30일+공개회의에서 사과’, 유 의장에 대해서는 ‘징계 없음’을 각각 가결했다. 출석 정지 징계 효력은 5일부터 30일 동안 발생한다. 해당 기간 각종 회의에 출석하지 못하고 의정활동비도 지급하지 않는다. 이 부의장은 징계 수위가 확정된 후 “용인시민과 공직자, 시의원들께 누를 끼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유 의장 역시 ‘징계 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신상 발언을 신청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용인신문 | 기흥구 청명호수마을 신안인스빌 아파트부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까지 이어지는 덕영대로 보행로에 안전펜스 설치를 요청합니다. 해당 구역 차도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교통량이 매우 많은 구간입니다. 특히 수원‧신갈IC는 국내 고속도로 IC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하루 평균 9만여 대 차량이 드나듭니다. 이렇다보니 신갈IC와 연결된 덕영대로는 하루종일 차량들로 붐빕니다. 특히 대형 버스나 트럭 등 큰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구간입니다. 반면 해당 구역 보행로는 폭이 너무 좁을뿐더러 안전 펜스조차 없습니다. 다른 구역 덕영대로 보행로는 안전 펜스가 있지만 이 구역에는 왜 없는지 의문입니다. 걷다 보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보행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구조물 설치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이자 처인구 유일의 공연시설인 용인문예회관의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준공된 지 35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사실상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인데다,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공연시설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처인구 지역 곳곳에서 각종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만큼, 수지 및 기흥구와 같은 완성형 도심이 갖춰지기 전에 공연시설 등 문화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용인시가 처인구청을 비롯한 처인구 지역 내 공공기관의 옛 공설운동장 부지 재배치 계획을 마련중인 만큼, 이전 신축 또는 현 위치 재건축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와 용인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문예회관은 지난 1989년 당시 용인군 지역 내 유일한 공연시설로 준공됐다. 이후 문예회관은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등 공공행사는 물론, 각종 공연과 학생들의 발표회 등 다목적 공연 시설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문화복지행정타운 용인시청사 개청 및 수지구 포은아트홀 개관 이후부터는 활용도가 점차 낮아졌다. 당초 건축당시 전문 공연시설로 설계되지 않은데다, 시설 노후화로
용인신문ㅣ내년부터 고향이나 현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20만 원을 기부하면 답례품을 포함해 20만 원을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31일 확정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가 내년부터 상향 조정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그동안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됐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5%만 공제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10만~20만원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0%로 상향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감면까지 포함하면 실질 공제율은 44%가 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20만원을 기부하면 총 20만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부금 20만 원 중 10만원은 종전처럼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나머지 10만 원에 대해서는 실효 세액공제율 44%가 적용돼 4만 4000원이 감면된다. 세금 혜택만 놓고 보면 14만4000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여기에 기부금의 30%를 지역 특산물 등으로 제공되는 답례품까지 합산하면 세액공제 14만 4000원에 답례품 6만 원을 합쳐 실제 혜택이 20만 4000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실질
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아침마다 옛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세리위드파크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세리위드파크는 다 만들어진지 1년이 다 지나가도록 공원 주변 트랙 포장이 반 만 돼 있는 상태입니다. 유림동 지역 주민들은 삼가동 미르스타디움까지 가서 운동하기엔 너무 먼 거리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지면서 저녁부터 밤까지 뛰는 러닝크루들과 걷는 시민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특히 런닝을 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세리위드파크에 마련된 넓지 않은 트랙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끼리 충돌이 날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리위드파크에 온전한 트랙과 런닝 및 산책을 구분하는 라인을 만들어주시길 청원합니다. 트랙포장이 끊긴 세리위드파크 모습.
용인신문 | 경기도가 시행 중인 'The 경기패스'가 도민 교통비를 평균 30% 절감했다. 경기연구원이 펴낸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사업 시행 이후 이용자 1인당 월평균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약 30%인 2만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조사돼 연간 1인당 24만 원이 돌아간 셈이다. 이로써 연간 약 22만t의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를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량과 맞먹는다. 이용자 설문에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는 저축보다 56%가 외식·여가 등 소비에 써 최근 1년간 환급액 1908억원 중 약 1072억원이 외식업과 레저 산업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도민에게 특화된 혜택을 추가한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9세로 확
용인신문 | 경기도지역 내 사회복지 서비스와 관련,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상담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최근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지 의원이 준비 중인 조례는 최근 상담·돌봄·사례관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알고리즘 편향으로 인한 차별,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종사자 고용 불안 등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도는 현재 '경기도 AI 말벗서비스',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 IoT'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 확보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AI 복지서비스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