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처인주민 국회의원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인 지역의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김종경 대표이사님과 용인신문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시민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올해는 갑진년으로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그리고 ‘용’, 이 두 단어의 조합에서 힘차고 용맹한 기운이 배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23년은 제게는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용인 처인에 처음 지역 사무소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024년이 용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용인특례시 지명에도 ‘용(龍)’자가 있습니다. ‘푸른 용의 해’의 좋은 기운이 용인에도 닿을 것이라 믿습니다. 2024년 한 해, 용인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산업, 교통, 문화 환경 등 다방면의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자 합니다. 지난 31년간 용인지역의 건전한 언론 지형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용인신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24년 푸른 용의 힘을 받아 용인신문 역시 큰 도약을 이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와 성남시 판교를 오가는 공공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용인시 남사읍(한숲6단지)~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수원시 호매실~성남시 판교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지난 6월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8개 노선을 늘린 이후 올해 두 번째 공공버스 노선 확대다. 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1개 노선, 1268대가 운행 중이다. 유입인구 증가와 도내 산업단지·업무시설, 택지개발 등으로 도내 시군을 이동하는 광역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신규 2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통한 사업자선정, 운행개시 준비, 노선 번호 결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출퇴근 시간
[용인신문]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용인우체국에 지역 내 안전망 확보를 위한 화재 초기진화용 소화용구를 전달했다. 용인소방서와 우체국의 협업으로 이날 진행한 동행 프로젝트 ‘스피드119’의 일환으로 우체국 배송 차량과 오토바이 비치용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300개를 전달,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이 화재 상황 발견 시 안전하게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119상황실에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전달, 화재 초기 완벽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아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용인우체국에 화재 초기진화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한 후 우체국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지난 2022년 11월 보상금 지급을 두고 시청에 찾아가 망치를 휘두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특히 법원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원심에 보호관찰을 추가했다. 수원지법 제9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차웅)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3·남)에게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폭력행동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 앞서 원심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폭력행동치료강의 수강을 명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28일 오전9시 40분께 용인시청 기후에너지과를 찾아 축사 이전명령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망치로 사무실 내 테이블과 출입문을 수회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토지 감정평가에 불만을 품고 시청에 찾아가 작두로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는 시늉을 하며 담당공무원을 협박하기도 했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요구를 부당히 관철시키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을 위협하는 등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하는 경향을 보여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
[용인신문] 2024년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부터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월 최저임금은 206만 740원으로 오른다. 또 둘째 이상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되고, 0~1세 자녀 양육 가구 부모 급여도 월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오른다. 새해를 맞아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 정치 총선부터 모든 투표용지 수개표 내년 4월 총선부터 전자개표 후 사람이 투표용지를 전부 확인하는 전수 수(手)개표 검사가 추진된다. 투표함과 투표용지 접근 권한을 공무원에게만 부여하고, 용지 이송 전 과정에 경찰이 입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선거일 90일 전부터 딥페이크 활용한 선거운동 금지 제22대 총선 90일 전인 1월 11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을 제작·편집해 유포할 수 없도록 하는 ‘딥페이크 선거운동 금지법’을 시행한다. △ 경제·기업 해외 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10년 만에 부활 핵심 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과세 특례를 부활한다. 새해부터 202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이 나왔다. 시는 지난달 27일 조아용-레시 캐릭터 협력 상품을 개발해 에버랜드 내 캐릭터 매장 6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모두 42종이다. 갑진년 용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이번에 나온 캐릭터 상품 중엔 에버랜드 내에서 착용하기 좋은 조아용-레시 머리띠나 조아용 뿔이 귀엽게 표현된 모자 등 이색 상품도 포함돼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매장은 에버랜드 입구에 위치한 라시언 메모리엄,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비롯해 판다월드샵,이솝 기프트,로즈 기프트,스카이웨이 기프트 샵이다. 에버랜드가 자사 캐릭터를 공공기관 캐릭터와 협업해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와 에버랜드는 지난 7월 20일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 등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용인신문] 식품업계에서 공공연히 진행돼 온 이른바 ‘레시피 도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법원이 용인지역 식품회사가 개발한 레시피를 빼내 그대로 사용한 식품회사에 손해배상을 판결한 것. 그동안 산업 기술로 인정받기 어렵던 식품 레시피를 사실상 산업 기술로 인정한 판결이라는 분석이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미르마로푸드시스템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후 양 80여 개의 소스와 드레싱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소 기업이지만 ‘맘스맘’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지며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마트는 물론, B2B식자재 시장 점유율 10%~15%를 차지하며 연 매출 80억여 원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이 회사 신제품 개발팀장으로 일하던 A씨와 B씨 등 4명이 퇴사하면서 영업실적이 줄기 시작했다. A씨 등이 퇴사하면서 소스와 드레싱류 레시피 등 103개의 영업기밀을 갖고 나가 C씨와 새로운 식품회사를 설립한 뒤 똑같은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미르마로 푸드와 경쟁 업체인 또 다른 식품회사에도 관련 레시피를 넘겼다. 이 업체들은 미르마로 푸드 측이 납품하던 회사 등에 같은 종류의 소스 등
[용인신문] 제 아버지는 1등급 장애인으로 보호자인 어머님과 용인에 거주하십니다. 그동안 용인시 장애인 콜센터 전화예약을 통해 성남에 있는 지정 병원을 오가는데 불편 없이 잘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로 통합되면서 매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당서울대 병원 정기진료를 위해 오전에 경기도 이동지원서비스 요청하였지만 배차간격이 최소 1시간 이상 길어져 진료시간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병원진료 후 귀가를 위해 병원에서 3~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경기도 교통센터 전화연결도 어렵습니다. 어플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만60세 이상 부모님께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스템 조정 및 해결방안을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내년도 용인시 인구가 1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 1만 4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 명대에서 정체됐던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시에 따르면 내년 중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는 12곳이다. 입주 물량만 1만 1487세대 규모다. 11월 말 기준 용인 지역내 평균 가구원 수가 2.52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만 8947명이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최근 반도체 산업 관련 개발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처인구에 9개 사업장 9964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기흥구는 1개 사업장의 999가구, 수지구는 2개 사업장의 524가구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 1721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4월 기흥구 마북동 999세대와 처인구 유림동 1963세대, 수지구 동천동 9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가구와 1358가구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 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
[용인신문] 용인시립 장례문화시설 ‘평온의 숲’ 가족 수목장이 확대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시민들에게 화장문화의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장지 내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식재해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족형 수목장은 768㎡의 부지에 총528구(1기당 4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불량토사 70cm를 제거한 후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제거했다. 공사는 식재된 수목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조성 원가 등을 반영한 사용료를 산정해 내년 하반기 중 해당 수목장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 개장한 용인 평온의 숲 내 자연장지 중 가족 4위형 수목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2019년 조기에 만장됐다. 이에 공사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목장을 추가 조성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선진장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립
[용인신문] 새해부터 용인시청 내 1회용 컵 반입이 금지된다. 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내년부터 시 청사에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로 한 것. 시는 지난 19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를 위해 ‘1회용 컵 제로 청사’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자원순환과 직원 20명은 시청 민원여권과와 매점 앞 출입구에서 내년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며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안내하는 배너와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 같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27일 다시 한번 직원 대상 캠페인을 청사 내 엘리베이터와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청사 출입구 앞에 1회용 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출입구서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 컵 사용을 줄인다면 민간으로도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 번거롭더라도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용인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이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개발행위 용역 사무실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지인의 부친상을 알리는 문자메세지의 링크를 열었다가 큰 곤욕을 치렀다. 링크가 열리지 않아 문자를 보낸 지인에게 직접 연락했다가 ‘스미싱’ 문자 메시지임을 알고 조치를 취했지만,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등은 모두 빠져나간 다음이었다. 다행히 신용카드 및 결제계좌 등은 금융기관 등에 연락해 금전적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휴대폰이 이른바 ‘좀비폰’이 돼 A/S를 받았다. # 용인시청 공직자 B씨도 지난달 비슷한 일을 겪었다. 동료 공직자 이름으로 부친상 문자메세지를 열었다가 휴대폰이 먹통이 돼 버린 것. B씨의 경우 휴대폰에 신용카드 및 결제계좌 등을 연결해놓지 않아 예금인출 등 금융 피해는 입지 않았다.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수법,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부고 소식을 사칭한 스미싱 수법도 등장하는 등 수법이 악랄해지고 있다. 경찰이 이른바 ‘부고 스미싱’ 등 스미싱 문자메세지 주의보를 발표했다. 최근 부고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등 새로운 수법의 등장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나 청첩장, 택배 문자 등을 가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