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 할인하는 이벤트가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해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해당 링크에서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 이용권을 구매하고 2월 29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선 한 사람이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 이후부터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 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으로 조아용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
[용인신문] 지난 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50 용인시 탄소중립 비젼선포식' 모습. 이날 선포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참석해 선포식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평일 오후에 열렸음에도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몰려 에이스홀 복도까지 들어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가 또 불발됐다. 인구 증가로 거대 선거구가 돼 분구 대상이지만, 현역 국회의원들의 정치 논리에 따라 또다시 제자리에 머물게 된 것. 이에 따라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내년도 총선도 누더기 선거구 획정 및 게리멘더링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은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로 잡았다. 획정안에 따르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 경기도 지역의 경우 평택과 하남, 화성지역 선거구가 1곳씩 증가하고, 부천과 안산은 1곳씩 줄어든다. 또 동두천·연천과 양주, 포천·가평은 동두천양주 갑·을과 포천·연천·가평으로 구역이 조정되고, △용인 을·병·정 △수원 병·무 △광명 갑·을 △고양 갑·을·병 △시흥 갑·을 △파주 갑·을 등의 선거 구역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용인을·병·정 선거구 주민들은 또다시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보라·공세·고매·지곡동 등 기흥 남부권 일대 주민들이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초 지난 11월 준공 예정이던 분당선 연장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기간이 내년 6월로 연장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요구는 단 하나,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사업이 투명하고 조속하게 추진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주민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사업 기간을 당초 지난 11월 5일에서 내년 6월 30일로 연장했다”며 “이를 기다리던 기흥남부권 주민들은 아무런 정보도, 설명도 듣지 못한 채 공문 한 장에 쓰여진 ‘최적 노선 추가검토를 위한 용역기간 연장’이란 글귀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물론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심지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사람들은 그 누구도 우리에게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며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기간의 연장으로 사업이 최소 2~3년 이상 미뤄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에 따르면 기흥~오산 분당선
[용인신문]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의 온도를 높여온 ‘용인시 사랑의 열차’가 지난 4일 출발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2억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열고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희망2024나눔캠페인 용인시 추진단’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10년 이상 기부활동을 이어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청 로비 1층에서 제막한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 1%(1200만원)를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시와 구청, 38개 읍·면·동에 성금이나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시작된 첫날 7곳의 기관이 시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 시장은 “너와 나의 가슴에는 다리를 놓고, 우리 이웃의 온기를 전달해 사회를 따뜻하게 가꾸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 사랑의 열차에 동참해 왔다”며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고 시민입니다. 용인시도 저출산 대책을 위한 2024년 미혼남녀 주선 행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진행했고, 실제 결혼한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저출산 대책으로 미혼남녀의 주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경우 올해 5회에 걸쳐 만남 주선 행사를 진행했고, 남녀 100쌍 중 46%가 연결됐고, 대구시의 경우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는 물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결혼식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용인시도 40대까지 포함한 미혼남녀 만남 주선을 추진해 결혼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용인신문] ‘2022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에 거주하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지난 2017년 11만 6421명에서 2021년 15만333명으로 3만 3912명(29.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지역에는 이처럼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에 비해 여가 활동을 책임져줄 관련 시설은 규모가 매우 부족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드 시설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접근성이 낮아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때문에 노인분들은 시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시며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주로 야외의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시게 되는 경우가 매우 잦습니다. 용인시의 노인분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한 관련 시설의 개선 및 홍보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방문 실태 조사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각 지역에 산재된 노인 여가 시설의 활발한 홍보, 외국의 ‘노인 공원’과 같은 노인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에 위치한 A 어린이집과 기흥구 B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어린이집 두 곳에서는 원아와 교사 86명이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원아 22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아 6명으로부터 채취한 검체 신속 검사 결과, 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해당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체험학습을 다녀오면서 같은 식당에서 만든 김밥을 단체 주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김밥을 만들었던 식당에서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에 위생관리 및 외부활동에 따른 안전 점검 강화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
[용인신문] 최근 3년간 중단됐던 용인시민 안전 보험이 내년부터 보장내역을 확대해 시행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상해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대비 보상금이 적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2021년 가입을 중단했다. 연 10억여 원의 보험비가 투입되지만, 보장내역 등이 한정적인 탓에 시민 수혜 기능이 떨어진 것. 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민보험은 보험보장 범위를 넓히고 적용대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재난이나 사고를 당해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곤경에 처할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개정, 지원 대상과 보상범위를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국내 거소 인명부에 주소지를 용인시로 기재한 재외국인, 시에 외국인등록을 한 이민자도 보험 적용 대상이 되도록 했다. 시민이 화재나 폭발, 붕괴, 산사태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용인신문] 용인시가 현재 지역 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교량 건설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최근 경북 경주시 안계댐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 붕괴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사고 예방에 나선 것.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교량 건설현장 6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상은 내년 개통을 앞둔 처인구 포곡읍 포곡IC~포곡로(둔전)간 연결도로와 고림동 684-3 일원 고림지구 연결도로, 이동읍 천리 690-2 일원 천리2교 등이다.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787-2번지 송전 입구 도로 확장 구간과 양지면 남곡2리(중1-70호), 포곡읍 영문리(중1-45호)도 포함된다. 시는 공무원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거푸집 지지대(동바리)의 재료 변형이나 부식, 손상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교량 형태로 틀이 잡힌 콘크리트가 단단해지기까지 지지대가 공사 하중을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또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별 계획이 안전상 무리 없이 수립됐는지 확인하고 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가설물)를 설치한 지반이 내려앉아 가설물이 들뜨거나 변형된 곳이 없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비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기흥에서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당초 올해 11월 예정이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일정이 무려 8개월이나 늦춰진 2024년 6월 30일로 늦춰졌다. 시민들은 분당선이 연장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이렇게 지체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집행부에서 국가철도공단에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답변을 받아달라. = ‘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행 중이다. 11월 준공예정이던 사전 용역이 지연된 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경기 부진에 따른 개발사업의 지연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최근 3년간 시 예산 500만 원 이상 투입된 축제는 21년에 14건, 22년에 24건, 23년 7월까지는 28건이다. 시장은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타 지역 내방객을 유인할 만큼 내실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고 보는가? 매년 수 억 원의 예산이 축제에 투입되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용인의 지역 축제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군소 축제를 한데 모아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본다.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를 어떻게 만들 구상인가? = 그동안 용인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문화축제를 치러왔지만, 안타깝게도 용인시만의 브랜드를 나타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