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일자리산업국과 신성장전략국, 하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상임위 소관 시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11월 중 열리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소관 부서 현안 사업 청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경제환경위 소속 시의원들과 집행부서 국·소·단·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시 측은 △희망을 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수소에너지 자급도시 조성 위한 수소생산 인프라 확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확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사업 등을 보고한 뒤,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위원장은 “용인시민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시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시와 시민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위원회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 용인역 이편한세상 입주 예정인 용인시민입니다. 용인시에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신설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주변 안전과 환경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시에 제보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형식상 복사된 답변만 반복하며, 실제로 노약자의 안전에 관련되었음에도 개선하지 않은 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는 일부 공직자들의 자세에 힘이 빠지고 자괴감마저 듭니다. 이 같은 현상은 공직자들의 복지부동도 원인이지만, 개선을 위해 노력하다가 자칫 노력한 공직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시에서는 최근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설립·운영하며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용인시에서도 적극행정위원회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방교부세, 용인 등 수도권 지자체 ‘찬밥신세’ 복지분야 지원사업 매칭 비율↑ 재정난 부채질 특교세 확보도 부진… 지역 국회의원 역할 ‘부재 [용인신문] 용인시 중장기 재정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사업들이 다수 산재돼 있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이 줄어들며 늘어나는 지출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정부와 광역지자체 예산 상황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복지분야 등 정부 정책사업의 지자체 매칭 비율이 높아지면서 예산 운용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인시 등 수도권 지자체 재정난 해법을 위해서는 지방에 편중 지원되고 있는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교부세 확보를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절실하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은 예산 확보 등에 대한 노력보다는 치적 홍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지방교부세, 용인 200억 원 … 완주군 2840억 원 용인시와 수원시, 성남시 등에 따르면 수도권 대도시인 이들 지자체의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기준 각각 2조 9336억 원, 2조 8344억 원, 2조 8701억 원 규모다. 이들 지자체의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9개 학교 환경 개선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77억 62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단과 간담회를 통해 요청받고, 직접 나서 확보한 예산만 3개 학교 41억 1400만 원 규모다. 시는 지난 9일 도교육청 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학부모 대표 등과의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설득하면서 얻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총 이번에 선정된 총 9곳의 학교시설개선 지원 대상 중 이 시장이 직접 교육부를 설득해 선정된 곳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 600만 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 1300만 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 원) 등이다. 이들 학교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시와 용인시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요청된 사안들을 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용인신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투시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용인 칸타빌’이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그랜드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으로 ▲전용 59㎡ 132가구 ▲전용 74㎡ 62가구 ▲전용 84㎡ 154가구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에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일부세대 제외), 지상에 차 없는 단지 등 트렌디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용인 칸타빌’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다. 경강선 연장 계획(타당성 검토) 더블 초역세권 환경과 GTX-A,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포천~세종고속도로 호재 등 현재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 칸타빌’이 들어서는 처인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남사읍 일대 약 715만㎡에 300조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에 120조원을 투자해 약 415만6000여㎡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도시로 탈
[용인신문] 용인시 교통정책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1일 편리한 교통정책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인 노력을 인정받아 ‘2023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 교통분야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54만 명 이상), B그룹(23만 명 이상 54만 명 미만), C그룹(23만 명 미만)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A그룹에 속한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 득점을 받아 경기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특별교통수단 72대와 바우처 콜택시 100대로 수도권 지역을 언제나 이동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해 5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열어 교통수단과 여객시설의 기술 상담 및 저상버스 운영 확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교차
[용인신문] 수지구와 기흥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용인서부소방서가 내년 상반기 중 신설된다. 청사부지 확보 문제로 지지부진한 진행을 보여왔지만,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응과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해 임시 청사를 우선 개청키로 한 것. 경기도와 소방방재청 등은 수지 지역에 위치한 기존 119안전센터 등에 인력과 장비를 우선 지원한 후, 플랫폼시티 내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부지가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편입되면서 수년간 신설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가칭)용인서부소방서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도는 지난 1일 소방청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을 목표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는 (가칭)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개청은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용인소방서로부터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임시 청사를 조기 개청해 운영한 뒤 이후에 청사를 건립해 입주하는 ‘선(先) 개청→후(後) 청사 건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인구 108만의 용인시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김종경 용인신문 대표(오른쪽)가 대담을 나누고있다 SK하이닉스 ‘시립미술관’ 기부… 시 집행부 의지로 만든 성과 반도체 단지 도로·철도망 확충, 예산 제약 극복해 결실 이뤄낼 것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이상일 집행부 출범 후 이동‧남사 국가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처인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이 발표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가 됐다. 시는 용인을 세계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과 반도체 관련 산업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도시계획 등 시 집행부의 과제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 및 새해 시정운영 구상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집자주) Q) 경기도가 마평동에서 끊긴 57번 국지도의 민자도로 전환을 확정했다. 결국 시민들은 도로를 유료로 이용하게 된 셈이다. 시의 입장은? = 국지도 57호선 고림-모현 구간은 지난 2006년 제2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담겨 2011년경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타당성 재조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들어선다.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화학을 비롯한 전기전자, 자동차·조선, 토목·건축, 금속, 환경, 의료기기,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 전분야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시는 KTR 입주로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소부장 특화단지 및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에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신기술 관련 인증 및 시험성적서 발부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일 시장 접견실에서 KTR과 신산업(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시험평가실증 지원센터를 설립해 신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인증‧컨설팅‧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용인에서 필요 인력을 충원, 일자리도 창출과 함께 용인지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용인신문] 총연장 10㎞에 이르는 기흥호수공원 순환 산책로가 7년 만에 모두 연결됐다. 그동안 멈춰있던 마지막 1㎞ 구간(수문~수상 골프연습장) 공사가 지난 2일 마무리 된 것.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1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 산책로 조성 공사를 추진해왔으나 마지막 1㎞ 구간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주민 동의를 받아 공사를 재개한 시는 최근 마지막 구간의 인도 및 보도교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 휴식 공간인 기흥저수지의 순환 산책로 전 구간이 공사 시작 7년 만에 완성됐다”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추가로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흥저수지는 처인구 이동저수지와 안성시 고삼저수지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큰 농업용 저수지로, 인근의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되면서 지금은 농업용보다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시는 기흥저수지 순환찬책로를 가로지르는 인도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총연장 10㎞에 이르는 기흥호수공원 순환 산책로가 7년 만에 모두 연결됐다. 사진은 기흥호수 산책로 모습과 순책로 안내표지판 모
[용인신문] 제17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안기승 소방준감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안 서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한 뒤 용인소방서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안 서장은 지난 1995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김포·의왕·하남·군포 소방서장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생활안전담당관, 구조구급과장, 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능 토대로 현장지휘 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상하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안 서장은 “107만 인구, 전국 최대의 소방력을 보유한 소방서의 최일선 지휘관으로서 직원 및 세대간 소통과 조직화합을 이끌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신임 용인소방서장
[용인신문] 용인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시립미술관 건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가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SK측과 협상을 통해 건축면적 1980㎡(600평) 규모의 (가칭)다목적 전시관 기부를 이끌어 낸 것. 이상일 시장의 공약사업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으로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시립미술관’ 건립이 지역내에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대기업과 협상을 통해 결실을 보게 된 셈이다. 지역 문화예술계로부터 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된 지 25년 만에 일이다. 시 측은 원삼면 죽능리 지역에 건설된 (가칭)다목적 전시관을 수장고를 갖춘 박물관 및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미술관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SK 측은 당초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원삼면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을 기부키로 했다. 당시 SK측은 반도체클러스터 내 역사공원부지(2만 4065㎡)에 광장(1213㎡)과 편의시설 및 바닥면적 49.5㎡(15평) 2층 규모의 전시관을 기부채납 하는 내용의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이 시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시 집행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