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다월드' 개관식에 참석한 에버랜드 관계자들과 아이들 김종덕 문체부장관남경필 지사 등 개관식 참여 국내 유일의 희귀 동물 판다 체험공간 판다월드가 용인 에버랜드에 문을 열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1일 판다월드개관식을 갖고 지난 3월 중국 쓰촨성 판다 보호구역에서 지난달 에버랜드로 둥지를 옮긴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일반에 공개했다. 각각 사랑스러운 보물,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 목적으로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둥지를 옮겼다. 한중 우호의 상징인 셈이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뽀로로극장에서 판다월드 개관식을 열고 수컷 판다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와 판다월드를 방문객에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탄광밍 중국 국가임업국 사장, 추궈홍 중국대사, 천하이 중국외교부 아주사 부사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인기걸그룹 멤버 수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걸그룹 미스A 수지(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개관식은 판다월드
처인구 원삼면 지역 주민들이 올 연말 착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원삼 IC설치 추진을 위한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원삼면 기관단체 등은 지난 20일 원삼면사무소에서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용인갑)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원삼IC 설치 추진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삼면기관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주민들이 IC설치를 염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시 100만 용인시민의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원삼I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용인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원삼IC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 지난해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원삼IC설치를 강력히 요구했고 현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우근 추진위원장은 원삼면은 이동백암 지역을 포함한 지방도 318호선 접속지점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용인시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원삼IC 설치는 반드시 해야 할 주민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정찬민 시장과 IBM글러볼 존 펠란(왼쪽)대표와 한국IBM 김태훈 상무(오른쪽)가 창의인재 양성 협약을 맺었다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접목한 글로벌 산·학·관 협업 프로젝트가 용인시에서 진행된다. 용인시가 세계 최대의 IT솔루션기업인 IBM과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찬민 시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BM 블루믹스 개리지(Bluemix Garage) 디자인씽킹(DesignThingking)센터에서 IBM 글로벌 임원 존 펠란(John Phelan) 대표 및 한국IBM 김태훈 상무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용인시,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용인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정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씽킹 융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워크샵을 통해 용인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
등유가 섞인 경유를 불법 제조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 주유소가 행정처분을 앞두고 등유성분이 85%나 포함된 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이 주유소는 석유에 값싼 등유를 자동적으로 섞이게 하는 불법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중부대로에 위치한 D주유소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위반 규정을 적용, 등록취소하고 지난 19일 업주를 경찰에 형사고발 했다. 시는 D주유소가 가짜 석유제품을 만들기 위해 영업시설을 불법으로 설치개조해 자동차용 경유에 다른 석유제품(등유 등이)이 혼합된 가짜석유제품을 저장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주유소는 지난 3월 3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와 시의 합동단속 당시 무려 85%의 등유가 들어있는 경유를 만들어 팔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가짜석유의 경우 5% 이상 등유가 섞여 있으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는데, 성분 분석결과 무려 85%가 혼합된 것으로 측정돼 단속반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 주유소의 불법 사실은 석유관리원이 이곳을 드나드는 유류 수송차를 10일 가량 지켜보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등유수송차가 드나드는 장면이
20대 총선결과 현 양당독식체제 종식, 제3정당 필요성을 강조해 온 국민의당이 약진했다. 국민의당은 광주광역시와 호남지역을 사실상 싹쓸이하며 원내 38석을 차지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20대 국회 원내 제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지난 1월 창당한 탓에 검증된 지역구 후보 공천이 어려워 사실상 여야 공천에서 떨어진 낙천후보 이삭줍기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유권자들의 교차투표로 비례대표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이다. 총 47석의 의석이 걸린 이번 비례대표 선거 결과 새누리당은 33.5%를 획득, 17석을 차지했다. 지역구 선거에서 여당을 앞선 더민주당은 25.54%를 획득, 13석을 건졌다. 국민의당은 더민주당과 똑같이 13석을 획득했지만, 26.74%의 득표율을 보이며 더민주당을 앞섰다. 제3정당의 필요성에 국민들이 공감했다는 분석이다. 4석의 비례대표가 당선된 정의당은 7.23%를 기록했다. 용인지역 선거결과도 비슷한 양상이다. 정당투표결과 국민의당이 더민주당을 앞선 것. 새누리당은 14만 4102표를 얻어 31.61%의 득표율을 보였고, 더민주당은 12만 3402표로 27.0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2만 4779표로
용인갑 새누리 이우현용인을 더민주 김민기 나란히 '재선' 성공 용인병 새누리 한선교 '4선' 용인정 더민주 표창원 '국회 입성' 4.13총선 당선자가 가려졌다. 20대 총선을 맞은 유권자들의 선택은 냉엄했다. 당초 야당 분열 등으로 여당 압승이 전망됐지만,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참패하며 122석을 획득, 원내 제1당을 더민주에 내줬다. 123석을 확보하며 표면상 총선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 텃밭인 광주와 호남 지역에서 참패했다. 새누리와 더민주 등 양당체제 종식론을 펼친 국민의당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호남지역과 정당투표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38석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구 1곳이 신설된 용인지역은 여야가 사이좋게 2석씩 나눠 승리했다. 이번 총선 판세를 가른 성남과 수원, 용인 등 이른바 용수벨트 라인 중 유일하게 여야가 동수를 이뤘다. 성남은 4개 지역구 중 3곳, 수원은 5개 지역구 모두 더민주당이 승리했다. 특히 용인지역은 19대 국회 현역의원 3명이 모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4만 2777표를 획득, 44.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을 선거구는 더민주당
새누리 아! 옛날이여 수도권 참패무너진 낙동강 벨트 122석 더민주 아! 호남이여 야권텃밭 호남 잃고도 123석 제1당 등극 국민의당 아! 수도권 호남 석권 38석 불구 '전라도당' 꼬리표 유권자의 선택은 냉엄했다. 국민들이 자만에 빠졌던 새누리당에 벼락을 내리쳤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캠프에서 일 한 당직자의 말이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의석 실패를 넘어 원내 제1당 자리까지 더불어 민주당에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더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야당 심판론으로 맞섰지만, 국민들은 현 정권과 집권여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사실상 싹쓸이했고, 16년 만에 여소야대 구도가 만들어졌다.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은 커녕 122석을 차지했다. 반면, 최대 100석도 힘들다고 자체 분석했던 더민주는 123석을 챙기며 제1당으로 올라섰다. 국민의당도 목표이자 기대치였던 35석을 넘어 38석을 차지했다. 정의당은 6석, 무소속은 11석을 얻었다. 결국, 20대 국회는 지난 16대 국회 이후 16년 만에 여소야대 구도로 짜여졌다. 박근혜 정부의 임기 후반 국정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당초 과반의석을 넘어 180석까지 내다봤던 새누리
20대 총선 용인지역 투표결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석씩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구 1곳이 신설된 용인지역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당선됐다. 반면,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19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총선은 현 정권과 여당 심판론과 제3당 필요성에 대한 민심이 고스란히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역대 선거와 비교적 다른 양상을 보인 각 읍면동 별 투표 성향도 드러난 모습이다. 특히 수지구 지역과 기흥구 구성동, 보정동 등의 지역에서 여당지지기반이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기흥구 동백동과 수지구 죽전동 등 야당세가 강했던 지역은 더 확산된 모습이다. 과거 여당에 호의적이던 민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각 선거구 및 선거구 내 행정구역 별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용인 갑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이우현 당선인은 4만 2777표(44.93%), 더민주당 백군기 후보 3만 4554표(36.29%), 국민의당 조성욱 후보가 1만 7871표(18.77%)를 득표했다. 이 당선인은 갑 선거구 내 11개 읍면동 모두에서 더민주당 백 후보에 승리했다. ▲ 용인 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와 부인 한원미 여사 역대 선거
4.13총선 당선자가 가려졌다. 20대 총선을 맞은 유권자들의 선택은 냉엄했다. 당초 야당 분열 등으로 여당 압승이 전망됐지만,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참패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구 1곳이 신설된 용인지역은 여야가 사이좋게 2석씩 나눠 승리했다. 이번 총선 수도권 판세를 가를 성남과 수원 용인 등 이른바 용수벨트 라인 중 유일하게 여야가 동수를 이뤘다. 특히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현역의원 3명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집계에 따르면 갑 선거구는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93.44%)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45.53%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했다. 을 선거구는(개표율 84.59%) 더민주당 김민기 후보가 55.08%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고, 병 선거구는(개표율 83.71%) 새누리당 한선교 후보가 42.42%의 득표율로 4선 용인지역 최초로 고지를 밟았다. 관심을 모았던 정 선거구(개표율 77.51%)는 더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51.16%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용인갑 선거구는 당초 출구조사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조사됐지만,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4.13선거전이 종반부에 다다르면서 각 후보간 신경전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용인갑 선거구의 경우 포곡항공대 이전 여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민주당 백군기 후보 측이 선거방송토론과 sns등을 통해 자신이 국방부로부터 용인지역 내 항공대 이전을 동의 받았다고 공표하자,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측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선관위에 고발한 것. 백 후보 측은 지난 5일 선관위 주최로 열린 선거방송토론회와 자신의 SNS를 통해 양지면과 이동면 등 특정지역을 거론하며 국방부 측이 포곡항공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신이 국방부로부터 직접 포곡항공대를 타 지역 군부대와 통합한다는 원칙을 동의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 측에 따르면 포곡항공대 이전 문제의 경우 현재 지난 2014년부터 용인시와 국방부가 기부대양여사업을 추진 중이고, 현행법 상 기부대양여사업은 지자체와 국방부만 가능하다. 또 국방부 공문에 따르면 지자체 협의요청시 이전사업 절차 진행에 동의한다고 명시돼 있다. 즉, 백 후보측이 직접 국방부 동의를 받았다는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이다. 시에 따르면 포곡항공대 이전 문제의 경우 시 측이 국방부와 기부대양여
▲ 해병대 경력과 사진을 통해 SNS에 홍보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 특전사령관 당시 사진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4.13 총선 용인지역 선거전에도 군복 홍보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특전사령관 등을 지낸 더불어 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SNS 등을 통해 특전사 군복 입고 안보 전문가임을 홍보하자,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의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역시 해병대 군복을 입고 가짜 잡는 진짜, 진짜 일 할 사람이라며 거수경례 하는 모습을 게재한 것. 특히 백 후보는 군복을 입고 선거유세를 진행하는 등 군 장성 출신 안보 전문가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 후보는 SNS를 통한 해병대 군복 세레머니를 제외하고는 일하는 국회의원 홍보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한편, 시민들은 4성 장군과 해병대 출신 간 선거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분위기다.
건설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 천 만원을 받은 혐의로(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기소된 김학규(69) 전 용인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보좌관 김 아무개(60)씨에게도 징역 2년 6개월이 구형됐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전 시장에게 징역5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4000만원을, 또 전 보좌관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4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전 시장 등은 지난 2012년 5월 건설업자 장 아무개(59)씨로부터 “부도 난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공업체 A사를 인수하려고 하니, 이 회사가 기업가치를 유지하게 정비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 전 시장은 앞선 재판에서 “건설업자가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다른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반면 장 씨는 “김 전 시장의 변호사 비용으로 2000만원을 대신 내줬고, 이후에는 3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 전 시장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