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인 9월을 맞아 용인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0.04%)를 보이며 수지 처인구 중저가 전세가격이 250~500만원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적은 중저가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재계약이 늘면서 적당한 전세물건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수지구 상하동 중소형 인정프린스아파트와 상현동 중대형 현대홈타운아파트 전세가 500만원, 풍덕천동 수지신정마을1단지아파트가 250만원 올랐다. 용인 아파트 매매(-0.03%)시장은 수지구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1000만원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중대형의 경우 동천동 굿모닝힐5차아파트 1000만원 하락, 상현동 현대홈타운아파트 500만원 하락, 처인구 중소형 보라동 선비마을 삼정아파트가 500만원 하락했다. 다른 수도권 지역을 살펴보면 분당 야탑동 주변과 산본신도시, 수원 등지에서 매매 거래 전환 시도가 나타났고 중저가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이뤄졌다. 분당은 정자동 주변으로 전세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이 저렴한 야탑동 전세거래는 꾸준한 편이다. 전세 매물이 소진되고 재계약이 늘면서 가을 전세시장의 매물 부족
생소한 장터가 단순한 농산물 시장의 의미를 넘어 용인의 동서가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수지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인 이번 장터는 지난 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수지문화복지타운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지 생소한 장터는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 먹거리를 제공, 시민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내 30여 농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하고 안전한 저무농약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키 위해 이른 시간부터 개장해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가올 추석에는 배달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며 판매 품목 다변화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캠프가 참여가정의 가족 효능감을 크게 상승시키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가정(41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의 문화체험을 하고 가족 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제공한 것.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개최한 행복충전 한부모가족 캠프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참여가족들의 호응 속에 성료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이날 승마체험, 갯벌체험, 신나는 자녀 양육법 교육, 색채 치료 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김아무개씨 가족은 일을 하느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사랑의 편지 쓰기, 과자집 만들기, 가족 장기자랑, 가족 사진촬영 등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강좌들에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한부모 가정의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겸해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알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참나무 열매인 도토리와 도토리를 먹고 사는 여러 생물과의 관계를 알아보며 찰흙과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 시간을 가지게 된 것. 숲 체험 특별프로그램인 9월 중 진행되며 참나무와 도토리 과정이 개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정원 20명 내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대상자는 긴 바지, 운동화, 모자를 준비해야 하며 진한 화장품, 향수를 피하고 달콤한 음료수는 파리, 벌들을 유인하므로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한다. 한편 숲 해설 신청은 유선으로 신청 접수(031-336-0384)를 받는다.
영국 월드뮤직 전문지인 송라인즈에서 최고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악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가 용인에 상륙한다. 비나리는 앞길의 복을 비는 말을 하다라는 순우리말 비나리하다에서 따온 말로써 이들 공연은 오는 15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 타악과 기악, 성악(판소리, 민요) 등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해 빠르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여는 마당 소원풀이를 시작으로 성공기원, 사랑기원, 건강기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곡들이 연주된다. 사바하, 법고시나위, 승승장구, 상사몽, 오고타, 맥놀이, 들놀이 등 격조와 역동을 바탕으로 주술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이 결합한 소리의 축제판이 펼쳐진다. 월드비트 비나리 콘서트는 외교통상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관광공사 우수 공연관광 신규 콘텐츠 육성지원 사업에서 1위의 쇼케이스팀으로 선정된바 있다.
지금 우리시는 가장 큰 현안사항인 경량전철문제와 이에 따른 재정위기를 극복하는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학규 시장은 내년 4월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시의 시책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키 위해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가 관건임을 강조했다. 시청 철쭉실에서 지난 6일 열린 조찬간담회에는 이우현, 김민기 국회의원 등이 참여,시 발전방향과 국도비 확보 협력방안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도의원, 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우현)이 자리를 같이 한 이자리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용인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급여인상분 반납 노력을 설명했다. 경량전철 정상화를 위해 MRG(최소운영 수입보장)에서 운영비 보조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정상화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예산절감 사항도 보고 됐다. 이날 용인시 일반현황, 예산현황을 비롯 2013년도 의존재원 확보 추진 등 29개 주요 현안건의사항과 협력 부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자리를 함께 한 이우현 국회의원은 이러한 정책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용인시의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소통의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비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같이 공유하는 행사가 열려 주목된다. 고국에 비해 낯선 소방환경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의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29일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긴급 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교육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퀴즈대회식으로 진행됐다. 응급처치, 소방상식과 화재예방 이론, 심폐소생술 시범 및 체험 등 다양한 연령별 실습마케팅을 활용한 소방안전에 참가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동여성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각계각층이 합심해 계도와 단속을 펼쳐나가고 있다. 각계각층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캠페인을 병행실시하기로 한 것. 점검단속 대상은 신변종 풍속업소, 멀티방 등 복합영업장, 유흥단란주점 등 풍속업소, 숙박업소,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등이다. 읍면동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전개하며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등 선도활동, 유인물 배포 등 홍보활동,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9월 한 달 간 집중 점검단속기간을 운영, 상시 신고단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우범지역 순찰활동도 실시한다. 단속반은 관계 공무원, 경찰서, 교육청 등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방과 후 주간 시간대에 점검활동을 펼치고 야간. 심야 시간대에는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 대부 사용료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용인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 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을 실시한다. 열람대상 개별공시지가는 총 4086필지로 금년 1.1~6.30 사이에 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토지 소재지 각 구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동과 함께 용인시 홈페이지 내 민원서비스-공시지가 열람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장소에 마련된 양식이나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의견을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지 확인 및 감정 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용인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후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 오는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한다.
경기도가 기업애로처리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용인시가 31개 시군가운데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두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지역인재에게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이러한 성과의 하나다. 시 기업지원과가 매년 지역의 우수 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재)용인시민장학회에 지난 5일 100만원을 기탁한 사례도 빠질 수 없다. 시에 따르면 2011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상금의 기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이들은 용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못지않게 교육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운영 지자체의 공통 현안인 수요 증대 방안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국비 보조에 대한 협의체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같은 논의는 김학규 시장이 관계공무원들과 지난달 30일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를 전격 방문하면서 양 도시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 조성이 합의됐다. 김학규 시장의 이날 합의는 의정부경전철의 시점인 탑석역에서 종점인 발곡역까지 탑승체험 후 안병용 의정부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의 이번 의정부경전철 방문은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경전철의 효과적인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시는 오는 2013년 1월 용인경전철 시운전을 개시하고 같은 해 4월 중 정상 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제중재 등으로 논란이 됐던 용인경전철을 안전 시스템을 갖춰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위주 행정의 산물인 도로교통 난맥상과 상습정체 불편을 해결을 위해 용인시는 최근 교통혁신도시를 표방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요 군사거점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며 4개의 국도가 동서남북을 지나는 교통요충지로서의 용인의 진면모를 회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서교류를 돕는 도로망 개설, 시민편의 대중교통 종합행정,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과학적인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42호선 구갈역에서 수원IC까지 약 1.6㎞ 구간에 대해 차로 및 보도 폭원 조정으로 1개 차로를 확장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등과 함께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구축, 구간 내 버스와 승용차 이동 속도가 약 30% 향상될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용인실내체육관 내 장애인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특별교통수단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