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의 건물 옥상과 주차장 유휴부지에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도민협동조합과 협력해 설치한 시설로, 지난해 2월 경기도 공공기관 RE100 선언 후 건립된 첫 태양광발전소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4일 북부청사 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경기RE100 선언 후 경기도 북부청사에 1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지키고,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도 북부청사는 지난해 6월 ‘경기 RE100’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2024년까지 886.5kW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건립된 태양광발전소는 발전시설 확대 계획 발표 후 첫 번째 성과다. 도는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 옥상, 보건환경연구동 옥상, 관용 차량 주차장에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서 경기도 RE100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경기에너지협동조합·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동두천자연에너지협동조합 3개 조합을 선정, 함께 발전소 건립을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점심특식이 무료로 제공됐다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 박상준 대표가 복지관 식당에서 점심 특식으로 선지해장국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일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대표 박상준 이하 갈속집)’ 후원으로 진행된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통해 36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박상준 갈속집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3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복지관 식당에서 갈속집에서 무료로 제공한 선지해장국을 점심 특식으로, 장애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60명의 저소득 중증재가장애인들은 각 가정에서 특식을 전달받으며 나눔의 의미를 새겼다. 이날 복지관을 찾아 360인분의 특식을 직접 조리하며 나눔에 동참한 박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갈속집에서 준비한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줬길 바라며 곧 찾아올 봄까지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김선구 관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의 신명나는 전통민요 공연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7일 3층 강당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함께 나눔 기쁨 두 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좋은인연(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1부 순서로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의 신명나는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관람하는 어르신들을 흥겨운 시간 속으로 보내드렸다. 2부 순서로는 어르신이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김 세트와 추운 겨울 따뜻한 보온을 위한 양말 세트를 전달하면서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복지관에서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에게 민족 대명절인 설의 온기를 나누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각지대 돌봄 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 2차 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각지대 돌봄 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은 발달장애 돌봄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돌봄 대상자에게는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 돌봄 가족에게는 유휴시간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 돌봄 지원 사업이다. 발달장애 돌봄 대상자는 월 28시간 맞춤 돌봄 조력자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인 가족(주 보호자)은 유휴시간 동안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가족 쉼 활동, 자조활동, 모임, 보호자 교육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을 단위의 돌봄 지원체계(마을돌봄단)를 통해 발달장애 가족이 당면해 있는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위해 64억여 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 12일 교육지원청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24년 미래교육 협력지구’ 세부 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서는 지난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체결한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사업과 예산 수립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시·군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용인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을 목표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한다.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투입하는 예산은 용인시 48억 9197만 원, 교육지원청은 15억 6300만 원 규모다. 합의서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전임 용인시장 등의 손해배상 책임이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친 끝에 일부 인정됐다. 서울고법 행정10부(성수제 양진수 하태한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현 용인시장이 이정문 전 용인시장·한국교통연구원·담당 연구원에게 총 214억 6000여만 원을 용인시에 지급하도록 청구하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 전 시장의 후임이던 서정석·김학규 전 용인시장의 손해배상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정문 전 시장은 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 예측에 대해 최소한의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사업시행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실시협약을 2004년 맺어 중대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실제 운영수입이 추정치에 밑돌 경우 수입 보장에서 제외하는 ‘저지규정’을 두지 않았고, 거액의 재정 지출을 수반함에도 시의회 사전 의결 등 법령상 필요한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또 교통연구원과 소속 연구원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과도한 수요예측을 했다”며 용인시에 손해를 입힌 과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2013년부터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화재 사건의 1/3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겨울철 화재 건수는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화재 피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3일 최근 5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해 막바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인지역에서 2182건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겨울철에 675건 발생했다. 평균 약 135건(30.9%)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한 셈이다. 다만,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률 대비 평균 1% 감소했고, 겨울철 화재 발생률은 평균 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대비 2022년 겨울철 화재피해 사망자 비율은 25% 증가했고, 재산피해액도 3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분석을 바탕으로 대형화재에 따른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목표로 화재 대응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주거시설, 산업시설 등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고, 특히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에 대한 소방정책과 캠페인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가족회사 대표 또는 임직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대학·산업체·지역사회가 상호 호혜적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지식 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2023학년도 우수 가족회사(YASU멤버십) 산학협력 윈윈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가족회사제’는 대학과 산업체 간 맞춤형 교육과 연구에 협업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 및 교류하는 협력체계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체·대학 간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행사에는 ‘(주)가보샵’, ‘그로텍이엔씨’, ‘(주)미우디자인’, ‘대현종합상사’, ‘(주)블루헤런’, ‘해오름유치원’, ‘경기용인지역자활센터’, ‘판교테크노밸리호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주)바이오엔펫 등 가족회사 대표 또는 관계자가 참석해 2023학년도 산학협력 우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유지와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회사들은 2023학년도 용인예술과학대학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학생 연계 취업 등 산학연계 동반자적 프로그램을 공동 참여해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등
지난 2022년 외벽공사를 마친 학교 전경 용인신문 | 지난해 45학급에 이어 올해 48학급이 조성되는 풍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섭)는 최근 3년여 동안 방학을 이용해 학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 학교 외벽공사에 이어 지난해에는 본관 화장실 개선 공사 및 1학년 교실 바닥 개선과 난방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2024학년도를 맞는 겨울방학에는 본관 교실 전체 바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후화된 바닥을 교체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으로 방학 때마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편보다는 앞으로의 희망에 큰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효섭 교장은 “앞으로도 수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 한 번 개학 후 바뀐 교실과 교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수술실 의료진이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 도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를 도입 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ROSA는 최신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뼈의 절삭량과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수술의 정교함을 더한다. 로봇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엑스레이(X-ray) 이미지와 실시간 해부 구조를 3차원(3D) 영상으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뼈의 모양, 형태, 위치, 각도 등을 확인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3기 이상 심한 무릎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시 ROSA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첫 ROSA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해 4기 무릎관절염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향후 고관절(엉덩관절)로 수술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수술 사례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정광호 교수는 “ROSA는 사람이 조절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오차를 최소화해 더욱 성공적인 수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같은 과 박준영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인공관절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돕고 연 3% 범위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1년간 지원해 준다. 대출은 지역 내 7개 협약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지역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휴폐업을 신고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보증 제한 업종(골프장, 주류 도매, 담배 중개 등)은 제한한다. 시는 혁신·스마트 업종 운영 소상공인에게도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대부분 일반 소상공인과 동일하고 보증수수료는 시가 5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혁신·스마트 기술 도입 또는 온라인을 활용해 영업하는 사업자로 AR·VR, 3D, AI·IOT,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로봇 업체가 해당한
용인신문 | 지난해에 이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 연합캠프에 선정된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연속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캠프는 지난 5일~7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해양 사고 대비 생존을 위한 안전 수칙 정하기, 불 피우기, 소금 만들기 등 생존 기술을 익힐 수 있었으며 바다 탐사, 항해사 체험, 해양 특강 등을 통해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 문화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캠프는 미션을 조별로 수행하면서 해양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캠프가 방학 중에 이루어진 만큼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해양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참가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발전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