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도서관이 공동으로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우선 ‘책으로 채움’이란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관련 소품과 함께 전시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도서관에서 이달 처음 선보이는 주제는 ‘내 인생의 도파밍(도파민(dopamine, 즐거움을 주는 호르몬)과 파밍(farming, 농사 짓다)이란 한국의 합성어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행위를 뜻함)’으로, 관심 분야에서 출판까지 이른 도서를 소개한다.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프로그램에선 매월 용인시 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사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 시민이 댓글을 달아 도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주제는 ’2024년 트렌드‘로 ’육각형 인간(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사람)‘, ’요즘남편 없던아빠(가사 노동과 육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편과 아빠들의 모습을 의미)‘ 등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추천한 1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추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고요한 우연’(김수빈), ‘구의 증명’(최진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인생의 역사’(신형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 10권이다. 아동도서에는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유설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어떤 세주’(이인호), ‘우다다 꽁냥파크’(권혁진),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
용인신문 | 용인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이용할 2300명의 임산부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한 상태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다. 단,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6회에 걸쳐(월 4회 이내)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이 든 꾸러미(1회당 3만~12만원 이하)를 지원받는다. 총금액의 20%인 9만 6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이나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 산모 수첩,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하도록 꾸러미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분이 신청하길 바
양성범 이사장 다보스병원 전경 더편한 건강검진센터 내부 모습 더편한 건강검진센터 전경 포곡 시골학생 서울대의대 졸업 정형외과 전문의 미국서 연수하며 자기 일 철저한 책임감 배워 1995년 개원… 2009년 300병상 규모로 급성장 정형외과 등 24개 분과 전문의료진 35명 진료 용인신문 | “학창 시절, 학생은 공부에 전념하는 것만이 ‘정도’를 걷는 길이란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아주 시골인 포곡출신 학생이 중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인도하는 대로 공부해서 경복고를 거쳐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정형외과 전문의가 됐습니다. 미국 연수시절에는 공과 사를 구별하는 선진국의 예의를 보았고, 사소하더라도 직장에서 나의 일로 다른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삼가는 모습도 봤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은 누가 보든 말든 묵묵히 수행하며 지각, 조퇴 없이 철저히 하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으며, 이런 생활들이 ‘정도’구나 생각했습니다. 어느덧 병원을 운영하면서 머릿속에는 ‘정도’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됐습니다.” 지난 1995년 용인 제일의원을 개원한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양 이사장은 3년 만에 용인제일병원으로, 5년 후에는 150병상의 다보스병원으로 확장을 이어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매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저축을 하면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 해주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재산이 3억 5000만원 이하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3년 만기 최대 720만원과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https://www.yongin.go.kr), 자산형성포털(hope.welfareinf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희망저축계좌Ⅱ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3일까지 아동정책 수립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는 17명의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학교와 아동 관련 기관의 추천, 연임 등을 병행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은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아동(2007년~2014년 출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기간에 위원들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과 아동친화도시 행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용인특례시 어린조아용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child/index.do)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시청 아동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child@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의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
용인신문 | 경안천으로 분리돼 있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왕산리를 연결하는 경안천교가 지난달 31일 전면 개통됐다. 시에 따르면 경안천교는 지난 2020년 착공했다. 총 공사비는 123억 원 규모다. 시는 경안천교와 국도 45호선과의 연결을 위해 도로관리청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이날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모현읍 왕산리 766-46 일대에 설치된 경안천교는 모현읍 일산리 모현레스피아와 왕산리 국도4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123m, 폭 14.7m의 교량으로 왕복 2차로 도로와 보행로를 갖췄다. 이 교량과 연결되는 국도 45호선에는 길이 281m의 가감속차로 1차로도 설치됐다. 시는 경안천교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읍 일산리 주민들은 유통시설이나 도서관 등 편의 시설이 있는 왕산리의 생활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안천 산책로 연결로 설치로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3750세대 규모의 왕산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교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읍 일산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자기 계발을 돕고 경제적 이유로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한컴오피스(6종)와 MS오피스(3종) 등 가정용·학생용 프로그램을 구입한 청년들을 위해 총 3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난해 한컴오피스를 구입해 지원금을 받은 청년이 올해 MS오피스를 구입한 경우라면 MS오피스 구입비를 받을 수 있다. 한컴오피스를 영구 사용하려면 6만 3000원대, MS오피스는 17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최근 1개월 안에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과 소프트웨어 구입 영수증, 제조사 홈페이지 제품등록 화면 캡처본 등을 구비해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취합해 익월에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에서 재학생을 위해 정품 사용권을 할인해 주기도 하지만 이미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은 직접 사용권을 구입해야 해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입비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용인신문 |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변하지 않는 지지율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초반, 이재명 대표의 (차기 지도자) 지지율은 20% 초중반에 갇혀 있다. 이러한 여론조사 수치는 국민의 윤석열·이재명 피로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반증(反證)하는 것이다.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것을 묵인할 때만 해도 수도권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했던 것이 객관적 사실이다. 이러던 것이 한 위원장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용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국민의힘의 간판은 윤석열 대통령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약속 대련’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일반 국민은 고도의 정치공학적인 분석보다는 현상으로 드러난 것에 주목한다. 최근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는 배경에는 한동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여권 지지자들의 기대심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보수유권자가 한동훈을 새얼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반면에 민주당은 죽으나 사나 이재명 대표의 얼굴로 총선에 임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용인신문 | 용인 수지와 서울 가양, 수원 정자 등 1.5기 신도시들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특별법 적용 기준을 확대하면서 특별법 적용 지역이 당초 51개에서 최대 108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여건이 맞춰지지 않거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수직 증축을 추진하던 수지지역 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들도 일부 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시행령을 마련, 3월1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특별법 적용대상과 안전진단 면제, 공공기여 비율 등에 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우선 특별법 적용 대상인 ‘노후계획도시’의 정의가 넓어졌다. 기존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를 ‘택지개발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 따라 조성 후 20년이 경과하고 면적인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시행령은 ‘택지개발사업’의 범위에 공공이 시행한 주택공급개발사업,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시행된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안산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 조감도 조성중인 뮤지엄아트거리 조감도 용인신문 | 용인시는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일대를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먼저 166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3㎡, 지상 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을 건립한다. 청년층을 비롯해 주민들이 이용할 이 건물은 하반기 설계 공모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3층에는 다문화가족교류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4층에는 청년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4층은 청년들이 협력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2026년까지 514억원을 들여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시설 구축과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신갈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조성하는 뮤지엄아트거리는 아스팔트 포장과 인도 확장을 끝냈고, 3월까지 노면 도색과 디자인형 벤치, 쉼터 등 구조물 설치를 마치고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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