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국토교통위원장·경기 용인시을)이 19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우상호 의원, 오영환·강민정·홍성국·이탄희 의원에 이은 불출마 선언이다. 김민기 의원 불출마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 하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나고 자란 용인 기흥에서 용인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생활 정치 실현’을 기치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되었고, 용인시민 여러분의 응
용인신문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상상은 무한대로 뻗어 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는 어렵다. 한번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를 본 관객은 이구동성으로 어렵고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미국 LA 현지 시각으로 2024년 1월 7일 시상식을 개최한 골든글로브 장편영화 부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을 수상하여 5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1998년 미행(Following)으로 첫 장편영화를 연출하고 ‘오펜하이머’까지 12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거둔 최고의 주요영화제 수상 성적이다. 81회 골든글로브 TV 부문은 한국계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비프’(성난 사람들)가 작품상(이성진),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한국계), 여우주연상(앨리 웡: 중국계)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크리스토프 놀런은 2000년에 발표한 메멘토(Memento)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배트맨 3부작(Trilogy)으로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연출하여 흥행 대박을 터트리는 거장 감독으로 독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무주택 청년의 주거난 극복을 위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또 사업승인이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시공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 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바뀌는 행정제도는 경제‧재정‧산업분야와 보건‧복지, 환경‧위생, 도시‧주택‧교통, 문화‧체육 등 총 5개 분야 59개 사업으로, 시는 이 중 21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재정‧산업분야에선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적성검사와 소규모 그룹 상담을 통한 취업 컨설팅, 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 사후관리 등을 해준다.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도록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 5곳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노동자 기숙사 계약‧임차 시 월세의 80%까지 지원한다. 준공 후 10년 이상인 지식산업센터이던 기업 밀
용인신문 | 용인시가 체납자에게 세금 납부를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찾아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체납자 실태조사반 2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체납자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28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이 과정에서 찾아낸 생계형 체납자 34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도움을 줬다. 만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란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직무 기본 교육을 수료한 뒤 징수과 등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체납 가구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이고 있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4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요리조리스튜디오(요리 체험) △예술놀이터(체험형 전시) △공연놀이터(아동극) 등 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근포근파티시엘’은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중이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모두 진행되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이 제공 중이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며 지름 8~10m의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해 섹션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극을 체험할 수 있는 ‘호박나라의 그림자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사슴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 중인 본 지원사업은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규모 및 범위에 따라 총 4억 7100만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은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 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 연계까지 5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이전 사업 분야를 일부 통합하고 신설하는 등 개편을 추진했다. 일반공연‧전통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용인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를 지원하는 ‘전문예술’ 분야와 생활 예술단체(또는 개인)을 지원하는 ‘생활예술’ 분야가 있으며, ‘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로서 용인 지역 공동체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설 및 개편된 지원사업으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마을형 축제’로 소규모 마을형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축제 문화를 활성화시킬 관내 문화예술 축제 경력이
용인신문 |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용인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 원에 시비 4억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쿠폰을 발행하는 등 ICT 융합형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플리마켓과 전통주 축제, 상시 야시장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기반시설 비용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 활용법 등 아카데미 운영과 청년 점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60년 역사의 용인중앙시장을
용인신문 |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경기도의회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외 출장 사전 컨설팅과 청렴옴부즈만 도입,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제재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지난 10일 의장단과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이 참여한 정담회 및 의회 사무처 대책 회의를 잇따라 열고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청렴도 향상 대책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 5등급이라는 초유의 평가를 받아 1400만 경기도민께 너무나 송구하다”며 “평가 결과는 아프지만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성찰의 기회로 삼아 새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일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청렴도 제고를 통한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해 내부 제도 곳곳을 손질하고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신규 정책의 도입도 검토한다. 우선 공무국외출장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출장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출장 성과가 실제 의정과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집행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독립적
이대영 조합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이 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잔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 한강드론교육원과 산림 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자격증 취득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역량 강화 및 4차 산업 발전을 위해 산림 분야 드론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이대영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임업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와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드론 관련 교육 지원 및 자격증 취득지원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임업인에게 드론을 활용한 산림경영으로 경제적 효과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임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혁 조합장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 여성의 쉼터, 용인시 아동연합회 지혜민학교에 각각 방문해 직접 백옥쌀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매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의 상호 간 상생의 마음으로 연말 김장김치는 물론 각종 생필품을 비롯한 사랑의 후원을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맞이 후원품 전달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 여성의 쉼터, 용인시 취약아동보호센터인 지혜민학교에 각각 백옥쌀 10kg/60포씩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기흥농협은 농촌사랑봉사단을 결성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제거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 담긴 온정 전달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흥농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천 지사장과 김선구 관장이 복지관 장애인고용 담당직원(사진 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 위탁 사업’에서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은 지난 5일 복지관에 방문해 장애인 고용 사업 담당 직원을 격려하고 우수기관 인센티브를 전달했다.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 위탁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체 현장에서 3~7주간 현장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민간 위탁 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한 해 장애인 고용 사업 담당 직원과 직무지도원의 노력을 통해 취업 연계와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근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사업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 35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2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그중 92.3%인 24명이 근속을 유지했기에 중증장애인 취업 연계 및 근속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선구 관
이재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이 화상 채팅 연결을 기다리는 모습 용인신문 |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재규)는 지난 8일 회의실에서 이재규 지회장과 손일근 수석부회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 권고 모델’ 개소식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신규 과제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용인시 3개구 지회(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각 2개소씩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노인 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서 참여자들이 공동 수행이 가능한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은 대한노인회의 전액 지원으로 용인시에 최초로 실시된 사업이다. 이재규 지회장은 중앙회와 화상으로 연결된 화면을 보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스마트 시범 경로당이 많이 보편화되면서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 활동은 물론 건강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앞장서는 데 서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지구지회는 신봉동 LG자이1차아파트경로당(회장 강무웅)과 성복동 롯데캐슬골드타운아파트경로당(회장 유명선)이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