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꽃다발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빛나G·새롭G·자유롭G 2023 제1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했으며 이날 빛나G 캠퍼스 부문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포함한 14곳의 빛나G·새롭G·자유롭G 프로그램별 다양한 기관 관련자와 수료자들이 참석했으며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곽규훈 용인예술과학대 평생교육원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경기도평생배움대학 도지사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교육기관 성과발표와 함께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자격증 포트폴리오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1984년~2004년 사이에 출생한 경기도 내 거주 2030 세대들(외국인 근로자 포함)에게 무료로 청년세대의 주체적 진로탐색 및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자기성장 도모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골프장 ESG 환경 구축,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재테크, 제과제빵 등이며 총 7
소현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비누클레이 입욕제를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지난해 11월 29일 수지구보건소와 연계한 ‘꾸러기 건강교실’을 통해 클레이 입욕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이 소근육을 사용하며 비누클레이를 이용한 입욕제를 즐겁게 만들고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자연스러운 위생 교육이 이루어졌다.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어보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과 필요함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배미랑 원장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일상생활 속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광주고속도로(주) 정경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쌀10kg 200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화성광주고속도로(주)(대표이사 정경훈)는 연말연시를 맞아 용인지역 장애인을 위한 쌀10kg 200포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경훈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었으면 좋겠다. 뜻깊은 곳에 전달해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후원한 쌀은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활동과 지역 농가를 살린다는 의미가 함께 진행된 것 같아 일석이조다”라고 전했다. 이선덕 관장은 “추운 겨울 사각지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복지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산 이틀 뒤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권찬미 환자가 의료진의 신속 판단으로 응급수술 후 회복했다. 사진은 퇴원을 앞둔 권찬미 씨가 진료를 받은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찬미 씨, 심장내과 김민관 교수,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 흉부외과 김학주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고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권찬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 첫 외래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보내졌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실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약 6시간 소요된 흉부외과 수술은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권 씨는 수술 후 일주일째인 지난달 6일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했고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에서 향후 권 씨의 건강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권 씨는 지난 2019년 타 의료기관에서 이엽성 대동맥판막에 동반된 상행 흉부대동맥류를 진단받고 최근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대학생멘토, 담당교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또래상담자 표창장 수여, 2023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내용 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을 통해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나누며 1년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마무리 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2022년부터 우수한 활동을 펼친 김성훈, 한예진, 금민솔, 이예은 학생이 그동안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합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연합회 워크샵, 학교폭력 예방 5계명, 공감의 단계를 배운 것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일정기간 라면 트리를 만들고 이웃돕기 가지전 기념촬영을 하며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라면을 모아 트리를 만들었다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열정태권도(관장 한상근)는 지난달 1일~22일까지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 한상근 관장은 “연말 약 20일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과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 모아져서 라면 트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하고 보람찬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면서 하원, 하교하면서 도장에 오기 때문에 과연 라면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5세 아이들도 생각날 때마다 유치원 가방에 한 개씩 챙겨와서는 “관장님 저 라면 챙겨왔어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조그만 손으로 라면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기특해 보였다. 다른 친구들도 용돈을 모아서 라면을 구입했다며 한 개씩 전했고 며칠 있으면 또 구입했다며 라면 한 개씩을 챙겨오곤 했다. 특히 집에서 먹을 라면을 챙겨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이야기했는지 학부모들이 직접 체육관으로
[용인신문] 2024년은 청룡의 해이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시간마다 이름을 붙여 그때를 이야기했다. 갑(甲)은 청색으로 어린 새싹처럼 힘차게 뻗어가는 나무를 뜻하며, 진(辰)은 용이고 절기로는 청명(淸明)되어 온갖 꽃과 생명들이 선명하게 자신의 드러내는 시기를 말한다. 벼농사가 중요한 동양은 시간을 명령으로 이해했다. 봄은 생명이 새로 시작하는 시기로 씨를 심는 때로 알았고, 여름은 그것이 크게 자라 성장하는 시기로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때로 알았으며, 가을은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그 가치를 얻는 시기로 알았고, 겨울은 저장의 시기로 수확물을 소중히 잘 보전하면서 서로 나눌 줄 아는 때로 알았다. 그것이 생장수장(生長收藏)의 원리이고, 자연의 명령(命令)이자 이치(理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것을 동양은 연월일시에 따른 시간의 학문인 사주명리학으로 발전시켰다. 그렇다면 명리학은 갑진년을 어떤 명령으로 해석하고 있고, 그 시간엔 어떻게 살아야 길하다고 하는지 알아보자. # 천지자연 순응 하면 ‘천지의 복’ 때에 맞춰 사는 것은 천지자연의 운행에 순응하는 것이고, 그 명령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과의 대립이 없기에, 조화를 이루며 천지의 복을 다
[용인신문] “동주의 마음속에는 무수한 격랑이 일건만 좀처럼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다.”(24쪽) 시인 윤동주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파도는 순수에 대한 지향 때문인가, 부조리한 세태 속에서 살아내야 하는 예술인으로서의 양심일까. 그의 마지막 삶 속에서 무엇을 열망했는지 짐작은 할 수 있으리라. 『시인 동주』는 예술가 윤동주의 생애에서도 후반부를 그린 소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소설이지만 배경을 훑어가다 보면 대상의 문제가 아님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 속에서 연희전문에 입학한 윤동주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용정에서 기울어가고 있었던 집안을 위해 의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권유도 뿌리치고 시인이 되고자 했던 윤동주의 모습은 무기력한 예술가와는 거리가 멀다. 일제의 탄압 앞에서 변절에 앞장서는 문인들을 보며 절필하기로 마음먹은 동주. 마태복음에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함을 받을 것이오”라는 구절 대신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여덟 번이나 쓰고도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라고 하는 동주의 시심은 처절하다. 2년 징역을 선고 받고 감옥에서 어머니를 그리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떠올리며 죽어가는 동주의 마지막은 비장하다. 『시인 동주』는 윤
[용인신문] 매년 나만의 시상식을 연다. 티비에서 하듯이 올해의 영화, 올해의 음악 등을 선정하고 상을 준다. 올해의 깨달음 / 후회 / 공간 / 인물 등 35개 정도의 부문이 있다. 새로운 부문이 생각나면 추가한다. 그렇게 3년쯤 되었는데 비교해보는 맛도 있다. 나만의 시상식를 하면 올해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졌고, 영향을 받았고, 누구를 만났는지 정리가 되어서 좋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잘 산건지 모르겠어서 우울했는데, 몇년 전부터 시상식을 하기 시작하고는 마음이 괜찮다. 일년은 지나갔고, 작은 성취와 행복의 시간을 돌아본다. 기억은 적어두고 잡아두지 않으면 휘발되니까 새해에도 꾸준히 살아보자!
[용인신문] 용인시는 갑진년 새해엔 1월 2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시행에 들어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신간을 빌려보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해가 바뀌면 바로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2024년엔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시작한다. 이 제도로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지정된 23곳의 서점에서 1인당 월 2회까지 신간을 빌려볼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가까운 서점을 확인하고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한 뒤 대출 승인 문자를 받아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빌린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해 장서로 등록된다. 올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참여하는 서점은 작년과 같다. △처인구의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
[용인신문]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1월부터 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우리 도자’, ‘신나는 우리 놀이: 윷, 쌍륙, 고누’, ‘처인성공예스쿨: 새해복, 한아름 담아요!’, ‘입춘맞이: 안녕? 따뜻한 봄맞이’, ‘정원대보름 : 보름달빛 가득한 우리집’ 등 5개다. ‘아름다운 우리 도자’는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도자기 역사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 관련 교육이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의 차이점과 다양한 문양을 파악하고 이름을 쉽게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신나는 우리 놀이: 윷, 쌍륙, 고누’는 판을 사용하는 놀이로 참가자들은 놀이 방법과 규칙을 배울 수 있으며, 유사한 세계 각국 놀이와 비교하는 시간도 갖는다. 분기별로 이어지는 ‘처인성공예스쿨’은 ‘새해 복, 한아름 담아요!’를 주제로 열린다. 섣달 그믐날부터 정원 초하룻날까지 복을 기원하며 걸어둔 복조리 등 전통 공예를 1월 중 4회에 걸쳐 체험할 수 있다. 전통 절기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2건은 2월 중 진행된다. 대표 절기 중 하나인 입춘을 맞아 문 앞에 붙여 놓는 입춘첩을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안
[용인신문] 용인시는 내년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 20명을 1월 중 모집한다. 시는 청년들에겐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겐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평일 4시간씩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39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과 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는 물론 예술 분야나 독서 활동 등 참가자의 전공이나 재능을 살린 다양한 수업을 보조한다. 시는 내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시간당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이나 휴학생이다. 내년엔 대학 졸업 후 3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까지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324-2795)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