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YMCA 시민의정모니터단이 제288회 용인시의회 제2차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의정모니터링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YMCA 시민 의정모니터단은 12명의 순수 자원 봉사자들과 대학생 36명을 모집, 각 분과별 5~6명으로 분류해 시민 입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모니터단은 지역에 필요한 현안을 의원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합당한 법안 발의를 하는지, 대안의 숙고 여부등으로 모니터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2024년 용인특례시 행정사무감사 의정활동 총평에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개원 2주년이 지난 현시점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 보다 켰다”며 특히 “초선의원들의 대거 진출하고 용인특례시의회도 과거보다 젊어지는 등 참신함과 패기를 통해 의회 개혁은 물론 시정개혁을 힘차게 밀고 나갈 것으로 판단했으나 견제 감시 역할에 대한 기대에 못 미쳤다”고 총평했다. 이번 모니터링 기준은 △알맹이 있는 감사였는가 △시전 준비정도와 의원질의의 구체성 여부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이고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가 △예산심의에서 예산낭비사례 적출과 방지 대안제시 여부 등이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의정모니터 활동으로 의원들에게
용인신문 |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다세대 주택가가 범죄 안심마을로 변모했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죄 안심마을 사업은 지난 5월 열린 용인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이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용하며 진행됐다. 사업은 시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및 용인서부경찰서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총 사업비는 58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 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공원경관 개선을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하고,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
용인신문 | 용인지역 곳곳의 건널목 보행환경 안전도가 높아지게 됐다. 용인시가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경고장치 등을 설치한 것. 시는 지난 18일 어린이와 어르신이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두 가지 시스템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것은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어린이나 어르신 등이 길을 건널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준다. 시는 이 같은 시스템을 처인구 역북초, 능원초, 용인둔전초 앞 교차로와 기흥구 언동초, 석성초, 구성힐스테이트, 흥덕초, 독정초, 보정초, 어정초, 초당초 등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수지구엔 고기초 정문과 후문, 동천초 앞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AI 카메라로 보행자를 감지해 알려주는 ‘우회전 차량 경고시스템’을 처인구 함박초, 기흥구 샘말초, 수지구 고진초, 버들치마을사거리 등에 도입했다. 기흥구 나곡초와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와 대청초 등 4곳엔
용인신문 | 용인시가 수지구 동천3지구 조합 측에 인허다 당시 약속했던 기반시설 기부채납에 대한 최후 통첩을 통보했다. 조합 측이 의도적으로 약속한 기반 시설인 ‘동천청소년 문화의집’건설을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 17일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 측에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설과 관련 강력한 경고 문구와 함께 건물 준공을 서두르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조합 측에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설의 문제점 보완을 촉구했으나 조합 측은 재정 사정을 핑계로 공사를 늦추며 시의 시설 보완 요구에 성의 있게 응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수지구 동천동 산 151-2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 7월 조합 측이 당초 계획 세대수를 876세대에서 932세대로 늘려주는 대신 해당 시설을 기부채납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시는 이를 조건으로 세대수를 906세대로 조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동천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축 총면적 2251㎡ 규모다. 동아리실과 미디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8일 비시가화지역에 대한 성장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지역 내 전체 비시가화지역(자연녹지지역·계획관리지역) 일원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대상 면적은 처인구 112.754㎢, 기흥구 8.983㎢, 수지구 5.333㎢ 등 총 127.07㎢다. 그동안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고려해 제도에 대한 의견 모니터링을 진행,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변경안을 마련했고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고시안을 확정했다. 성장관리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개설 분야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입도로 개설 기준을 대폭 조정하는 등 완화했고, 연접개발에 대한 도로 기준을 폐지하는 대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칠 수 있도록 지침을 정비했다. 건축물 용도계획 분야에서는 주거형 및 산지관리형에서 데이터센터를 불허용도로 추가했다. 주거형 지역에서 △유형 지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종교시설(봉안당) △위험물저장 및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청렴 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3등급 또는 4등급에 머물다가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렴에 대한 임태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1‧2등급)등급이다. 또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청렴 구호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淸)-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피해자 중심의 갑질 근절 종합 대책 추진 △행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망’ 촛불 등장 8년전 박근혜 탄핵때 더욱 활활 타올라 이번 윤석열 내란 규탄 집회에 MZ물결 K팝·응원봉 흔들며 축제같은 불의 항거 용인신문 |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대중에 많이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K-팝과 응원봉의 등장일 것이다. 국회에서, 헌재 앞까지 젊은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동시에 민중가요와 촛불이 급속히 퇴장했다. 원인은 8년전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20~30대 MZ세대들이 대거 참여한 탓이다. 촛불집회란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60년대 민권운동이 한창이던 미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고, 체코의 ‘프라하 봄’ 때 등장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분명하게 촛불집회가 등장은 한 것은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망 사건’ 때였다. 미군 탱크에 사망했던 아이들의 사건은 한미간의 불평등한 조약을 드러냈고 거대한 정치 운동으로 변화했다. 그런데 이 집회는 서울 도심에서 저녁에 주최되는 일이 많아 조명이 필요했고, 촛불은 죽음에 대한 종교적인 경건성이나 희생, 비장감을 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후로 촛불은 한국의 도심 저녁 집회의 상징이 됐다. 그런 나름의 촛불이 응원봉에 밀렸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수원시와 화성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 1058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수원시청과 화성시청을 방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앞서 지난 4월 수원시와 협력해 양 도시 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데 이어, 이번엔 화성시도 동참해 3개 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시 자치분권과 측은 두 도시 시민들이 기부에 적극 동참하도록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기부를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조아용 달력과 키링인형, 머그잔 등을 증정했다. 시는 17일 수원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홍보부스에는 350여 명이 방문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1명이 각 10만 원씩 41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도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65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의 발전을 위해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10만 원 초과 땐 16.5%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
용인신문 | 지난달 27일과 28일 내린 역대급 폭설로 56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용인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용인지역은 최대 47Cm의 눈이 내리며 전국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달 폭설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강원도 등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 26~28일 대설·강풍·풍랑으로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과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경기 평택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 횡성군 안흥면·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이다. 이들 지역은 폭설 당시 하루 최대 40㎝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 하우스, 축사, 인삼 재배시설 등 농업 시설에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9~13일 피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이 선포 기준액을 초과한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대설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 지역에 눈이 녹지 않는 등 현장 접근과 확인이 어려워 피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국힘 ‘내란방탄’ 급급 끓어오른 분노 탈당 윤 대통령·국방부장관 모의 사실에 개탄 탄핵 찬성 12명 의원 색출·출당 주장 한심 나와 같은 심정으로 책임당원들 탈당 행렬 12월3일 영문도 모르고 출동한 중간지휘관 사실상 계엄조치 태업… 반역자 신세 참담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 정지되었지만 국민의힘 친윤 세력은 한동훈 대표를 축출하고 당권을 장악했다. 그는 여전히 태풍의 눈으로 작용 중이다. 국민의힘 역시 대통령 탄핵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 결속시켜 탄핵 심판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한편 헌재에서 기각을 끌어내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용인신문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용인을 선거구에서 출마한바 있는 이상철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만나 탈당 배경과 탄핵 정국을 바라보는 입장을 물었다. 그는 지난 16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서 최초로 탈당했다. 학군 28기로 임관하여 5사단장, 방첩사령부의 전신인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을 지낸 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끝으로 군 생활을 마감하고 정치권에 영입됐다. 군 생활 34년 동안엔 단 한 명의 인명사고가 없었을 만큼 군지휘관으로서 누구보다 철저한 책임감과 투철한 애국심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3성 장군 출신으로 방첩
용인신문 | 정부가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상 필요한 행정 절차를 3개월 단축해 올해 안에 승인을 마치기로 했다. 환경영향 평가는 신속·일반·심층으로 구분해, 환경 영향이 적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된 첨단국가산단에 대해선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이은 탄핵 정국에 따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연 우려도 사그라들게 됐다. 정부는 지난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기업 투자 활동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흔들림 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이미 계획된 14개 투자 프로젝트의 장애 요인을 해소해 차질 없는 이행을 돕고, 특히 약 9조 3000억 원 규모의 7개 프로젝트에 대해선 내년 중 착공 등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경우,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
용인신문 | 용인시 사상 첫 주민청원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난 9월 용인서부‧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손민영‧최은진)가 주축이 돼 시민 서명을 받아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청구인 동의 서명부를 시의회에 제출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주민청구조례안인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의회에 청구된 주민청구조례 1호 조례안으로, 손민영·최은진 등 19명의 청구인 대표자가 시민 6993명의 유효서명을 받아 청구했다. 주민청원 조례는 지난 2월 제정된 ‘주민조례 청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권자의 1/150 서명을 받아 제출하면 직접 청구가 가능하다. 앞서 손민영 회장을 비롯한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용인시민 8057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안을 청구했다. 이후 시의회는 각 읍‧면‧동에 명부 확인을 거쳐 유효 서명 청구인을 6993명으로 확정해 제289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손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심의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타는 청소년과 보행자인 초등학생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