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을 듣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 위해 무대로 달려가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초당초등학교(교장 채재원)는 지난달 30일~31일까지 ‘2023 행복나눔 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랜만의 단체 체육활동으로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장애물 넘기’, ‘바람집 만들기’,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모두 함께했다. 깜짝 프로그램으로 체육활동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다양한 노래에 맞춰 댄스 타임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그동안 감추었던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5학년 한 학생은 “날씨도 덥지 않아 좋았고 교실이 아닌 바깥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원 교장은 “이번 행복나눔 한마당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지난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 고객만족도(NCSI)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참여한 NCSI 만족도 조사에서 단국대는 79점을 기록해 성균관대(1위), 이화여대·한국외대(공동 2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 23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단국대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 만족 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을 실현한 내용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국대는 국내 최초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국내 최초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국내 대학 최초 통합 콜센터 설치 등 매번 최초와 유일이라는 수식어로 국내 대학 학생 만족 경영을 견인해 왔다. 또한 자체 만족도 진단지표인 학과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교수만족도, 외부고객만족도(기업체·고교진학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를 개발했다. 지표는 저작권·특허 등록(2013~2019)과 KCI 등재지 ‘한국교육학회 교육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하며(2013~2014)
진로체험전에서 고학년학생이 저학년학생에게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서로 돕고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대현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 1일 드림마루 체육관에서 대현진로체험전을 열었다. 3, 4학년 학생들의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 부스를 돌며 진로 탐색 및 주제 탐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예술 영역에서 2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축이 됐고 학부모회에서는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꽃보다 나비, 귀염뽀짝 키링, 갤럭 갤럭시, 레진 티니핑 등 모둠 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 체험 부스는 학생 스스로 운영 계획을 세우고 예산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공동체 의식, 협동 및 봉사하는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선후배 간 튜터링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5, 6학년 학생들은 1, 2학년 학생들과 짝을 맺고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 참여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통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진로 체험전에 참석한 1학년 한 학생은
[용인신문] 1966년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기후변화(climatic change)를 정의하고 나선 이후로 기후변화 문제는 전지구적 관심사가 되었다. 기후변화가 숲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며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숲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구 기온의 상승은 숲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풍과 폭우와 같은 기상 이변은 숲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기후변화 못지 않게 숲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덩굴식물(climbing plant)이 있다. 줄기로 다른 식물을 감싸거나 달라붙어 자라는 속씨식물인 덩굴식물 가운데 칡덩굴, 환삼덩굴, 그리고 가시박이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덩굴식물들은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칡덩굴은 광합성을 못하도록 나무를 덮어, 말라 죽게 하기 때문에 다른 덩굴식물보다 숲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준다. 산림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칡덩굴이 숲을 내습하여 점령한 면적이 4만 5000ha였다. 칡덩굴은 숲을 내습하여 3~4년 안에 숲 수십m²를 황폐화시킨다. 특히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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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출생 후 넉달 만에 어미 아이바오 품에 안겼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7일 생후 120일이 된 지난 4일부터 쌍둥이 사육 방식을 ‘인공포육 병행’에서 ‘완전 자연포육’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통상 야생 판다는 새끼를 낳을 때 한 번에 한 마리씩 낳지만, 간혹 쌍둥이를 낳은 경우 어미가 동시에 두마리를 돌볼 수 없어 한 마리는 도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어미가 새끼 한 마리를 포육할 때 다른 한 마리는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하는 방식으로 쌍둥이를 돌봤다. 최근에는 인공포육 주기를 열흘 정도로 늘려 적응 상황을 지켜본후 쌍둥이가 자연포육 방식에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만큼 성장했다고 판단해 어미 아이바오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7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어미 아이바오 품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당분간 매일 쌍둥이의 체중을 측정하고,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간혹 분유 급여도 진행하는 등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다. 강철원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현재 하체가 발달해 걸음마를 시작했고, 스
[용인신문] 소비자 물가가 3개월 연속 3%대 고공행진하고, 올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이상 치솟는 등 서민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7대 주요식품 가격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도 소주와 맥주 등 주류업계는 요금 인상을 강행해 소비자 오름세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이는 특정 기간을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누계비 기준으로 본 것이다. 누계비 기준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6월까지 5% 이상을 유지하다가 7∼9월 4.9%로 내려왔으나 지난달에 다시 올랐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8%로, 지난 8월(3.4%)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동시에 상승폭을 키우며 4%에 근접했다. 원유와 국제 곡물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4.9%) 물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외식(4.8%) 물가 역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처럼 서민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전담 담
[용인신문] 용인시와 반려동물 IT업체 마이펫(SY소프트)이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입양 촉진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마이펫은 지난 6일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윤군선 시 동물보호과장과 김현욱 마이펫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 ICT밸리에 위치한 마이펫은 반려인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15개 카테고리로 구성 된 앱은 입양 및 카페, 음식점, 동물병원, 호텔, 관광지 등 지도를 통해 주변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500여 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복지기능 강화와 입양 촉진 △유기동물 공고 공유와 주인 반환 및 입양 홍보 △입양콘텐츠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입양 후기 커뮤니티 페이지 개설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동물보호과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 등 다양한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돼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욱 마이펫 대표는 “생명 존중과 사람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사
사람과 곤충 연결고리 역할… 어린이들 ‘체험의 장’ 인기 용인은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심장… 대표하는 농가들 포진 [용인신문] 미래 식량과 대체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 식용을 비롯해 정서, 치유, 교육, 사료, 화장품 원료 등 현재 곤충산업은 다양한 분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어린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곤충축제는 또 하나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의 성장 속도를 보면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은 시기상조며 사료용 판로 개척 등 상용화를 위해서는 곳곳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처인구 백암면에서 지난 2012년부터 대규모 곤충농원을 시작했고 현재 용인곤충산업연구회장인 김영세 용인곤충테마파크 대표를 만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곤충산업의 전망과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 그는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재직하며 곤충산업 창업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으며, 농업진흥청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특수농업분야 축산(곤충) 부문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에 선정됐으며 특수농업분야 축산(곤충) 부문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홍범도 장군. 패탱 드골 육사, 교정에 설치된 홍 장군 흉상 철거 진행… 독립운동가 수모 항일투쟁 당시 미국과 연합군이던 소련과 손잡았다고 트집 잡아 ‘반민족행위자’ 처단 실패… 프랑스 ‘나치 부역자 철퇴’와 대조 [용인신문] 2023년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로 시끄러웠다.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30년간 단계적으로 오염수를 정화 처리하여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정화 처리하여 매우 안전하며 마시거나 수영해도 인체에 피해가 없다‘고 주장했고, 한국 정부는 ’매일 안전성을 모니터링하여 국민에게 브리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서 의문점 하나가 남는다. 일본 정부는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면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무엇 때문에 자국 어민과 인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에 방류하는가? 그것도 일시에 방류하지 않고 30년간 단계적으로 방류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홍범도 장군 유해, 113년 만의 환국과 장군의 흉상을 둘러싼 논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2021년 8월 15일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고국 대한민국으로 봉환(奉還)되어 8월 18
[용인신문] 중국의 2022년도 국내총생산(GDP)은 121조 위안(2경 2,885조 9,400억 원)으로 USD로 환산하면 약 18조 달러로 명목상 미국의 26조 달러에 이어 세계 2위다. 중국의 뒤를 이어 독일이 약 4조 4천억 달러로 3위, 일본이 4조 2천억 달러로 4위에 랭크되었다. 인도는 3조 7천억 달러로 5위, 영국 3조 3천억 달러(6위), 프랑스 3조 달러(7위), 브라질 2조 1천억 달러(9위), 대한민국은 1조 7천억 달러로 13위에 올랐다. 반면 실질 구매지수로 본 GDP를 보면 중국이 32조 8,979억 달러로 압도적인 세계 1위이고 26조 8,500억 달러의 미국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조 9,240억 달러로 세계 14위에 올라있다. 인도는 실질 GDP로 환산하면 11조 6,654억 달러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단숨에 3위에 랭크된다. 실질 구매지수는 말 그대로 돈을 주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명목상 GDP의 함정은 국내총생산에 국가부채 증가분과 물가 상승률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3조 달러의 국가채권을 발행했다. 이것은 돈이 없어서인데 지난해 미국의 명목상 GDP에서 3조 달러를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기도 및 수원‧성남‧화성시 등과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 연장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시를 비롯한 5개 기관은 지난 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KG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비용은 도를 제외한 4개 지자체가 1억 원씩 분담했다. 용역은 공동추진기관 가운데 수원시가 대표로 발주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인시와 경기도·수원·성남·화성시 관계자 및 용역수행기관·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을 비롯한 4개 기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면서 경제성을 향상할 수 있는 서울 3호선 연장 최적 노선안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 이전의 전제조건이 될 수서 차량기지의 이전 후보지도 제시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노선안이 반영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은 서울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