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에버랜드가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생후 100일을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은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기 판다들의 이름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에버랜드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진행된 댓글 공모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해 4만여 개의 이름이 응모됐고, 20여 만 명이 참여한 1차 온라인 투표와 50만 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 결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선정됐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2020년 출생한 푸바오(福寶)에 이어 올해 7월 7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 암컷 2마리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바 있다.
[용인신문] 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간 셈법에 따른 이견으로 선거제 개편은 물론 선거구 획정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요청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마감 시한을 또다시 지키지 못한 것.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여야 거대 정당과 현역 의원들의 사보타주로 인해 정치 신인과 유권자들만 또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셈이다. 정치 신인들은 자신의 지역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표밭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 후보에 대한 검증할 시간을 또 놓치게 됐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갑‧을‧병‧정 4개 선거구 중 을과 병 선거구가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 대상이지만, 분구 여부조차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선거구획정위 등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선거구조정을 통한 획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법정 선거구 획정 기한은 지난 4월 10일로 이미 6개월 이상 지났다. 때문에 선관위가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에 “국외 부재자 신고가 시작되기 한 달 전인 지난 12일까지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지만 여야는 이마저도 지
[용인신문] 요즘은 더 잘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면의 소리도, 외부의 소리도. 평생 듣기보단 말하기에 더 에너지를 써왔는데. 그렇다면 잘 듣는다는 것은 뭘까. 한마디 보태고 싶어도, 참는 거, 감정을 찾아주고, 그대로 인정해주는거,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않는거, 듣고 생각하는 거. 마음을 열고 들으면 날카로운 말도, 톡 쏘는 말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사람이 무슨 마음으로 이 말을 하는 걸까 생각하면 들어줄 만하다. 각자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비슷한 말을 하고 있을때도 많다. 상처를 주기 위해 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면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용인신문] 지난 추석 명절을 전후해 용인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 명절 인사 플래카드가 다양한 구호와 함께 등장했다. 내년도 총선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유권자에게 알리려는 전략용 인사였다. 여하튼 2024년 4월 예정인 제22대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실감나게 했다. 최근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예측했던 보궐선거 결과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화제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한 방송에서 “우리 당이 약18% 차로 질 것 같다’고 말했고, 실제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비슷한 결과로 여당이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혹은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라는 분위기가 압도하면서 곤욕스러운 분위기다. 제22대 총선은 앞으로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이 수도권의 보편적인 민심이었다면 결과는 뻔하다. 선거에서 6개월의 시간은 매우 길다. 내일 당장 투표를 한다면 수도권에서 여당이 참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권 일부 인사들의 주문대로 국정운영 기조를 이념 중심에서 민생 최우선 과제로 확 바꾼다면 여권도 충분히 해 볼만한 게임이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당내 문
용인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지난해 말 14.6%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데 이어, 8개월 만에 0.49%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모습. [용인신문]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난해 말 인구 기준으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선 것. 특히 연천 등 6개 시‧군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및 복지 등 노인 복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 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도내 전체 인구 1358만 9432명의 14.7%인 199만 28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은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한다. 도내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2014년 10.2%, 2015년 10.5%, 2016년 10.8%, 2017년 11.4%, 2018년 11.9%, 2019년 12.5%, 2020년 13.2%, 2021년 13.9%, 2
[용인신문] 제22대 총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 여론조사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지난 10월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예측조사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 51.7%,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41.6%로 진 후보가 10.1% 앞설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개표가 완료되자 진교훈 후보가 투표율 48.7%에 유효표 56.52%, 김태우 후보 39.37%를 득표하여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15%를 앞서 당선되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족집게처럼 예측한 사람은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쫓겨난 이준석 전 대표였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 강서구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율 격차가 17.87%였다고 전제하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싫다는 여론조사가 60%에 이르기 때문에 비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예측은 선거 구도를 전제로 한 것이다.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것은 선거 구도가 어느 당에 유리한가다. 수도권 여론은 한번 형성되면 대략 6개월 정도 지속된다. 그러나 선거 변수는 널려있다. 과거 선거를 보면 선거운동 기간에 노인폄하 발언 등이 돌출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쳤다. 만약 민주당에 불리한
좌측부터 최동수 한지협 서울시협의회장 이원주 한지협 수석부회장, 권영석 한지협회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회장, 김우성 은평신문 발행인, 신용수 한지협 사무총장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제공으로 경제적 안정 도모 사회적 연결성 강화 고독·사회적 고립 해소 기대 [용인신문] 지역 언론의 정통성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이하 한지협)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실천하는 (사)한국 시니어클럽(회장 조범기)은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시니어클럽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급속적인 고령화 시대로 인한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빈곤 해결이 국가적 사회문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민과 민이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에서 이러한 ‘협치’ 사례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과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조범기 한국 시니어클럽 회장과 한지협 권영석(봉화일보 발행인) 회장을 비롯한 이원주(서울 성동신문 발행인) 중앙회 수석부회장, 최동수(
[용인신문] 정부의 ‘긴축 재정공포’가 현실화 되고 있다. 지자체와 서민들의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고 물가는 뛰는 악재 속에 최후의 보루였던 정부마저 세수 급감을 이유로 지출을 줄이면서 풀뿌리 복지와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추석 연휴기간 최대의 화두는 민생이었다. 월급쟁이도, 시장 상인도, 주부도, 노인도 이구동성으로 ‘민생실종’에 한숨지었다. “정쟁만 있고 민생은 없다”는 원성이 한가위를 짓눌렀다. 정부가 지갑을 닫으니 지자체가 지갑을 닫고, 빡빡해진 형편에 시민도 지갑을 닫으니, 골목 점포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불황의 늪에 빠진 것이다. 경제에 돈이 안돌면 ‘돈맥경화’로 침체에 빠진다. 적기에 자금 수혈을 안하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뇌사에 빠진다. 그래서 재정은 ‘타이밍’과 ‘기세(분위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의 재정 정책은 시기도 기세도 없다. 쉽게말해 죽어가는 경제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반면 국내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확장재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국가경제와 지역경제가 시들해질때 재정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회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만약 기세가 없으면 시장은 위축되고 소비는 얼어붙어 소상
[용인신문]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경유 등 가격 하락폭이 줄었고 폭염과 태풍 등으로 사과 등 신선과실 물가는 상승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이후 2월(4.8%), 3월(4.2%) 4%대에 이어 4월(3.7%), 5월(3.3%)에는 3%대까지 둔화했다가 6월(2.7%)과 7월(2.3%)부터는 상승률이 2%대로 축소됐다. 하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물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4.6%, 2.9%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은 7.2% 크게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7.3%)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다만 전년
[용인신문] 양지면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결혼 후 다시 양지로 이사온 주민입니다. 수원 삼성 직장어린이집에서 5년 근무를 한 뒤, 어린 시절의 좋았던 기억으로 양지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양지를 거주하려고 보니 신뢰하며 보낼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습니다. 양지면 지역에는 가정, 민간, 법인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입니다.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은 한 곳도 없습니다. 때문에 양지면 지역 주민들은 국가에서 지원받는 영‧유아 지원금 외에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원비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근거리에 위치한 이천시 마장면과 용인시 백암면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어 있는데 양지면에는 왜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는지 의문입니다. 탄탄한 보육‧교육 시설이 양지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 나은 양지면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합니다.
멘토간담회를 진행하며 멘티와의 라포가 형성된 과정을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며 소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7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멘토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장멘토링을 진행하는 동안 라포가 형성된 멘티에 대한 소개를 기반으로 멘토링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멘토와 멘티의 관계 속에서 원활한 활동을 위해 어떤 대화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서로의 방법을 공유하고 슈퍼비전을 세우며 2차 멘토 간담회는 마무리됐다. 2023 성장멘토링 사업은 지난 9월 우리두리 캠프에 이어 오는 11월 종결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우체국공익재
심사를 마치고 승급한 참여자 전원이 심사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승급심사 참여자 2명이 용인시태권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승급을 위해 품새를 펼쳐 보이는 심사 참여자들 모습 승급을 위한 격파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관장 김선구)는 지난달 27일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승급심사를 진행해 전원 승급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태권도 프로그램은 중증발달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경희대석사창대태권도(관장 오영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승급심사의 심사위원에는 용인시태권도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3명이 참여했으며 오영묵 관장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참여한 이용인 전원이 승급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승급한 이용인 중 2명은 용인시태권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용인시태권도협회 김학규 자문위원은 “발달장애인들의 눈높이에서 건강과 정신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준 경희대석사창대태권도 오영묵 관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모두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단련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