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특강전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사단법인 산림환경연합회(회장 김학수)는 지난달 2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을 주제로 산림보호 캠페인에 앞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겸해 참석했던 50여 명 회원들은 ‘이산화탄소 줄이기’, ‘이산화탄소 흡수원 숲 가꾸기’, ‘지구온난화·산불제압’ 등 제목의 특강을 마치고 처인구 소재 부아산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산불 조심 현수막’을 부착했으며 기존에 걸려있던 낡은 현수막을 제거하며 등산객들을 상대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였다. 이날 참석했던 (사)전국산림보호중앙협의회·자원봉사회, (사)산림보호용인시협의회, (사)숲사랑환경연합회, (사)산림보호경기도협의회, (사)산림환경보호용인시나무은행, 용인시·경기도숲사랑자원봉사연합회, 북부산림청국유림연합회자원봉사자 등 회원들은 다음 달부터 각 단체별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회장은 “전염병 등 질병이 창궐하는 요즘, 해법은 산림녹화뿐”이라며 “코로나19를 힘겹게 견딜 수 있었던 저력을 살려 이제부터 산림녹화와 보호로 질병을 미
[용인신문] 오는 3월 8일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치러지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됐다. 22일~2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하며 본격 선거운동 기간은 23일~3월 7일까지고 선거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 발송은 28일까지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투표시간, 투표 시 지참물, 절차,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내용 등이 기재된다. 용인지역 후보자 등록 내용은 다음과 같고 기호는 후보자가 추첨한 결과로 정해졌으며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구성농협 기호 1 김대정(60) 현 구성농협 대의원. 기호 2 홍종민(57) 전 구성농협 경영지원본부장. 기흥농협 단독출마 한규혁(63) 현 조합장. 남사농협 기호 1 이기인(67) 전 KOPIA전문위원. 기호 2 이상덕(66) 전 남사농협 상무. 기호 3 이호재(71) 현 조합장. 모현농협 기호 1 문승종(54) 전 모현농협 비상임이사. 기호 2 이주희(53) 전 모현농협 비상임이사. 기호 3 이기열(70) 현 조합장. 기호 4 최경춘(66) 현 능원초 총동문회장. 백암농협 단독출마 윤기현(63) 현 조합장. 수지농협 기호 1 김필수(68) 전 수지농협
이대영 조합장(우측)이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임직원·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SJ산림문화복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육성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해 산림중앙회장 표창(이사 소관영, 대의원 이병우) 및 용인시산림조합장 표창(대의원 노성호, 대의원 정연국, 대의원 유성근, 사원 정현범, 사원 이다영)을 진행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조합원 2600여 명으로 2022년 총자산 1556억으로 출자배당금 5.37%를 배당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산주·임업인·조합원과 협동해서 전국 142개 조합 중에 최고의 산림조합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2022년 산림조합 경영성과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이 조합장은 “코로나19와 경제상황으로 힘든 한해였으나 열심히 노력해준 임직원과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조합원, 산주, 임업인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기와 용수공급 등 기반시설 공사자 속속 진행되고 있다. 시는 반도체 공정에 가장 핵심인 전기와 물 공급을 위한 관로공사를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14일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전력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7%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km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량은 약 2만1440Gwh/년으로 전라북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전기공급시설은 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구간 터널식 지중선로로 설치한다. 또 공사 중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빅풋 트럭이라 불리는 터널굴착기(터널보링머신, TBM)를 투입한다. TBM 공법은 엄청난 힘의 톱니바퀴가 달린 커팅 헤드로 단단한 암반을 뚫고 파내는 동시에 잔해와 조각은 컨베이어 벨트로 내보내 공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용인신문] 전기와 가스요금에 이어 택시와 버스·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공요금이 계속 오르면서 서민들로선 매우 고통스러운 5%대 고물가 시대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살이가 팍팍해지자 전방위에 걸친 부담 완화 정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1월에 이어 이번 달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한 이후 정부의 물가안정책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물가 상승률은 5.0%까지 낮췄다. 하지만 1월에 5.2%로 상승 폭을 확대한 데 이어 2월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5%대 고물가가 상당 기간 굳어지게 된다. 특히 동절기 서민들의 난방요금이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경제 침체가 이어지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 대책에는 △생계비 △가스와 전기요금 △통신비 △취약차주 금융 등 분야별 민생
[용인신문]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 선거 위탁 관리 이래 세 번째 실시하는 선거로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 조합장을 선출하며 용인시처인구에서는 용인농협·포곡농협·모현농협·이동농협·남사농협·원삼농협·백암농협·용인축산농협, 용인시산림조합 등 총 9개 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22일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한편, 조합장 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2일~25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 기간 중에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받은 조합은 신청일 다음날까지 심사·결정해야 한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조만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토지보상율이 99%에 도달 했고, 지장물 보상도 막바지에 들어선 것. 용인시는 ‘L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보상이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부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도 참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99%, 지장물 보상(소유주 기준)은 75%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소유권이 확보된 토지에서 벌목공사와 가설시설물 설치 등 본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매장 문화재에 대한 조사도 문화재청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승인 신청 이전인 2019년 4월 ‘매장문화재 보존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죽능리 느티나무, 독성리 유적 추정
10개 농협·1개 축협·1개 산림조합 중 3곳 ‘무투표 당선’ 전망 나머지 대부분 현조합장 ‘출사표’… 경쟁자들 거센 도전 예고 [용인신문] 오는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행사할 용인지역 2만여 명 조합원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출마 예상자들은 오는 21, 22일 실시될 후보자 등록 시 출마 포기자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당선 저울질에 분주하다. 용인지역 10개 농협과 1개 축협, 1개 산림조합 등 총 12명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현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한 1곳을 포함,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총 3곳 조합을 제외하고는 현 조합장과 신인이 격돌한다. 구성농협은 그동안 출마 여부가 불확실했던 최진흥 현 조합장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혀 신인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과 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은 현재까지 떠오르는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두 출마 예상자는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며 후보자 등록을 마칠 때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원삼농협의 경우 현직 외 출마자가 거론되고는 있지만 출마를 점칠 수
[용인신문]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는 용인시농협(용인시관내 10개 농협) 및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함께 21일 오후 3시 용인시청에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지부장, 모현농협 이기열 조합장,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 용인농협 김상용 조합장 등이 모여 용인시지부 500만원과 용인시농협 500만원, 용인시 농업인단체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농협 용인시지부 및 용인시농협, 용인시 농업인단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여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박종복 지부장은 “코로나19와 지속적인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동참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농가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영 조합장이 먹거리장터에서 여성산사랑회 회원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4일부터 3일에 걸쳐 마평동 소재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2022 나무전시판매장 가을시즌 생산자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직거래 한마당은 상설 나무전시판매장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조합은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가을의 여왕’ 국화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와 조경수목, 임산물 등을 일체의 마진없이 순수하게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운영했다. 행사는 ‘여성산사랑회’가 주관하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어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숲카페 ‘Forest 1.3’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한 전 고객들에게 커피 시음권을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직접 땀흘려 생산한 초화류와 조경수목, 각종 임산물들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라며 “모처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소박한 음식을 나누면서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정겨운 이웃들의 안부
[용인신문]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 첨단화’에 힘을 싣는다.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이 기업은 중고장비 유통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의 테스트베드 설비를 조성하며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단지는 26일 준공을 마쳤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대에 위치한 통삼일반산단은 지난 2016년 착공됐다. 구역면적 약 4만9000㎡,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의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6층(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으로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클러스터에는 중고장비 유통시설을 비롯해,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약 3600㎡ 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돼 있다.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가 논의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정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