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벌인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된 내역 가운데 △탈세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계약’ 신고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고가 신고 뒤 해제하는 허위거래 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거짓 신고 등 모두 1718건이다. 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와 9억 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거래 가운데 무자격자나 공인중개사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조사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뒤 소명 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제출하지 않을 경우 출석 조사를 진행한다. 소명 자료가 제출됐더라도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나 양도세·증여세 등 세금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는 국세청이나 관할 세무서에 통보한다. 소
[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오는 27일까지 약 1개월 간 추석명절 기간을 전후해 ‘추석명절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밝혔다. 지난달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데다,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연휴 기간이 길다. 때문에 역사 및 터미널을 통한 이동량 증가와 공항을 통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안전사고와 화재위험성의 우려도 높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명절 기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08건으로 인명피해 13명(사망 1, 부상 12), 재산피해 약 77억 원으로 조사됐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35건(4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재장소 역시 주거시설이 110건(36%)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같은 다중 밀집지역과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 주요내용은 △대형마트의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요양원,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공동생활가정 및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안전 지도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관리 안전컨설팅 등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명절을 앞둔 시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사)한국치유농업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권영석)와 지난달 23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치유농업협회는 마음 치유를 위한 반려 식물을 후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상형 회장은 “자연과 공생하는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반려 식물을 취약 계층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로서로 협력을 통해 상생하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 하고 사랑 실천, 나눔 실천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지역사회를 위해 물품 후원은 물론 식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복지 차원의 지원을 활발히 실천하겠다. 식물을 통한 마음 치유를 널리 알리고 그에 합당한 반려 식물을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은 양의 반려 식물일지라도 정성껏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협의회 관계자는 “반려 식물이 서로 교감을 나누며 살아가면서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된다”라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반려 식물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업체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 어르신이 팔근육을 측정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3일 복지관 2층 기능회복실에서 어르신 생활 운동을 위한 ‘근력 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Medical Welfare College 연구팀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팔다리 근력, 보행 검사, 체질량 측정 등을 통해 각각의 개별 체력을 측정하고 향후 어르신 근력 향상 및 생활 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에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르신 개별 근력 및 체질량 등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향후 어르신들의 개인별 건강관리법과 필요한 생활 운동의 모색 방향을 함께 찾아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건강관리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어르신은 스스로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어르신 취약 질환인 골다공증 및 낙상사고 등의 예방효과까지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근력 측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근육량이 평균나이보다 많이 나와서 뿌듯하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운동해야 건강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을지 방법
[용인신문] 용인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을 상향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4%p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10%)의 혜택을 더해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한도는 5만 원이다. 기존에는 인센티브 한도가 1만8000원(6%)으로, 30만 원 충전시 적립되는 금액은 31만 8000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이 9월 한달간 상향된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선덕 관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재가 장애인 대상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동네 보름이 사업을 실시한다. 추석 명절 기간이 길면 길수록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고독감과 소외감 등을 야기시킬 수 있기에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절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코자 기획했다. 방법은 지역사회 곳곳에 비치된 보름이 통에 식료품을 넣어주면 된다. 통에 모인 식료품은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보름이 통은 복지관 로비와 유림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곳곳에 설치된다. 이선덕 관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민병우)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병우 지사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오늘 따뜻한 나눔은 다가오는 추석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기로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수막 부착 모습 [용인신문]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달 22일 석성산 등산로 입구 4곳에서 안전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동 관계자와 동 주민자치위원회,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에 2인 이상 동반 산행을 권유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만나는 등산객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혼자 다니지 말고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정식 등산로로 산행할 것을 권유했다. 동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산에서는 묻지마범죄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 시 대처가 힘들다”라며 “최소한의 자기방어책으로 등산 시 2인 이상 동반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4월에 백미 334포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1500만 원 상당의 백미 442포를 처인구청에 기탁하며 통 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 개원해 이듬해인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 라면, 압력밥솥 등의 생필품을 기부해 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물품 금액만도 무려 4억여 원에 달해 이미 지역에선 기부천사 병원으로 알려지며 신망이 두텁다. 장재남 원장은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는 지역주민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4월에 이어 이번에도 통 큰 이웃사랑을 보여준 장재남 원장과 용인아산내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부받은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위원장 이강수)가 주최한 백암백중문화제가 지난달 26일~27일까지 백암민속장터 일원에서 열렸다. 백중은 농사를 근본 삼았던 우리 조상들이 추석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 농사로 지친 일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날로 음식과 술을 나누고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민들의 여름철 명절이다. 백암에서는 주민들이 백중 때쯤 열린 백암장에 모여 농악놀이와 씨름대회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음식과 술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던 것에서 유래한다. 400여 년을 이어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으나 2011년 지역민들이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를 결성하고 되살렸다. 위원회는 백중 즈음 열렸던 백암장에서의 백중놀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창달은 물론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문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에도 그 뜻을 담았다. 더 나아가서는 민속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용인이란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계획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발족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 행사와 국민의례, 용인시장 및 시의회의장상 시상, 기념
[용인신문]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단법인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준) 1층, 2층 접견실에서는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걷어내고 새 인테리어를 들이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맞춤 가구·인테리어 전문기업 ㈜우노(대표 이정란)에서 새 인테리어를 후원하고 직접 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성준 원장은 “우노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설치할 곳의 길이를 쟀다”라며 “특별히 원하는 색도 물었고 다른 필요한 기능까지 묻고 난 뒤 공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접견실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만 볼 수 있는 수납공간이 생겼으며 한울 식구들 얼굴에서는 크게 만족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정란 대표는 지난 2000년 처인구 마평동에서 가구공장을 시작했다. 현재는 양지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에 처음 지인으로부터의 가구공장 권유는 결정을 망설이게 했지만 성격상 유쾌하게 수락하고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기로 했다. 이후 인테리어학원을 수료했고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것을 보완하며 본격적인 가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우니 항상 가장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됐다. “새 가구는 왜
[용인신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지원 인재양성사업이 다양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혁신성장을 이끌 또 하나의 인재양성사업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지난달 2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출범했다. 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글로벌·문화,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등 5개 분야의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사업분야별 90억 원 등 총 450억 원이 지원되며 분야에 따른 각 컨소시엄은 사업주관대학과 참여대학 등 5개 컨소시엄에 모두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메머드 인재육성 사업으로 전개된다. 각 컨소시엄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또는 대학 간 경계를 과감히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본격 도입하고 이를 통해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육성한다는 청사진이다.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인프라를 혁신하고 컨소시엄 대학 간 비전과 교육모델, 교육시스템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사제도 개편, 교육 인프라 개선에 내년부터 융합인재 양성과 성과의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은 정규과목 외에 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코칭,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