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모던 팝 클래식 연주단체인 이앤아이앙상블이 9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칼레이도사이클’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칼레이도사이클은 만화경속의 돌리면 나오는 세가지의 반복되는 패턴에서 가지고 온 공연 타이틀로 반복되는 패턴을 우리의 인생에 빗대어 공연으로 나타낸다. 지난 2012년 창단된 단체로 이번공연에서는 음악과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을 통해 예술적표현을 극대화 한다. 첫번째 컬래버는 소리 없는 움직임 ‘마임’이다. 소리가 없는 예술 '마임'과 소리를 통한 예술 음악의 만남이다. 음악 ‘시간이 흐르듯이’와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다룬 마임극 ‘유랑기사(연출:고재경 돈키호테:고재경/산쵸:최정산)’의 한 부분이 만난다. 두번째 컬래버는 스페인의 ‘플라멩코’다. 열정과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는 ‘격정멜로’의 선율과 이혜정이 안무한 생소한 리듬악기 핸드퍼커션 그리고 아코디언까지 더해진 집시의 자유분방함이 표현되는 플라멩코가 함께 선보인다. 세번째 컬래버는 바로 AI 이다. 콘서트에 AI 기술이 어떻게 사용 되었을지 매우 호기심 가는 부분이다. 이앤아이앙상블의 2집 수록곡에는 동화 ‘미녀와 야수’가 다른 시각과 감정의 음악으로 표현된 곡 ‘
[용인신문] 인간은 변한다. 인간이기 때문에 변한다. 뇌과학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것은 인간의 뇌가 변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이 변하는 원인은 백만 가지도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과학과 인문학의 차이이다. 과학은 정확한 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인문학은 적확한 정보를 다룬다. 유시민의 과학공부는 과학과 인문학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인문학자의 과학 공부는 복잡한 수식과 기호들보다는 과거 인문학자들의 주장과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연결하는 작업이 중심이다. 이해의 벽이 너무 높다는 칸트의 도덕철학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거울신경세포 이론과 연결점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그렇다고 해서 과학과 인문학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윈과 멜서스의 연구를 예로들어 설명하기도 한다. 인간의 진화와 발전을 과학과 인문학의 상보적 관계 속에서 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넓고 방대한 과학의 세계에 작은 창을 내어 보려는 필자의 태도 속에서 필자가 과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더 겸손해지고 더 너그러워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천문학자, 물리학자, 뇌과학자와 같은 연구력 만렙이면서 대중과 멀리 있는 듯한 과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원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해 9월 10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영덕도서관만의 특화 분야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 △영덕도서관에서 체험하고 싶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추천 정기간행물(신문, 잡지 등) 등을 파악한다. 시는 영덕도서관 개관 후 자료실에 ‘시민이 주목한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해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이나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여는 영덕도서관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책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영덕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용인청년LAB 3곳(처인·기흥·수지)에서 청년 강사들이 준비한 ‘런투유(Learn to you), 청년강사 클래스’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앞서 예비 강사 12명을 모집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1 강의 코칭 등 강사 역량교육을 진행해왔다. 강의에는 이 과정을 마친 청년 강사들이 강의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 성장하는 글쓰기 △청년을 위한 청년중개사의 부동산 이야기 △자산관리의 첫걸음 ‘신용관리’ △바른 자세 깨우기 프로젝트 △똥손 탈출 드로잉의 시작 △영양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단 △나만의 꿈을 위한 마법, 인공지능 도구의 힘 등 12개 분야다. 강의는 1회에 2시간씩 한 주제 당 2회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연별로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청년담당관(031-324-2791).
[용인신문] 용인시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가능 여부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공유 플랫폼에서는 지역 내 읍·면·동과 보건소,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복지용구와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전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마련된 물품의 대여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복지용구 교부사업과 이동기기 보장구 수리 사업, 전동보장구 충전소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은 갑작스럽게 이동보조기구가 필요한 시민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에 직접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라며 “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에 마련된 열린공간(마주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은 항상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이 있고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이 되기 일쑤였다. 이 같은 인식 개선을 위해 성복119안전센터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식과 문화적 활동의 공간을 마련했다. 성복119안전센터 마주공간은 자가발전 자전거,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장, 포토존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마주공간에 방문한 한 주민은 “지금까진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개방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이용하고 있다”며 “소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심폐소생술도 배우며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지금까지의 소방청사는 출동 위주 공간으로 활용되었지만 청사의 역할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함께하는 공간인 마주공간에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찾아 안전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복119안전센터에 마련된 마주공간 모습.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지난 14일 어정중학교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어정중학교 최은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과 학교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어정중 조성배 교장은 주요 학교 현안으로 “냉난방기 노후화로 인해 고장 및 수리가 빈번하고, 교실 및 다목적 강당에 일반 형광등이 설치돼 있어 학습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교체 및 노후화된 LED 조명교체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은진 학부모회장은 “지난 기말고사 때 냉방기가 고장나서 학생들이 많이 고생했다”고 말하며,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측은 “사업예산 등을 고려할 때 예산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내년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LED 조명교체 사업은 내년 여름방학, 냉난방 시설교체 사업은 내년 겨울방학 때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학교 현안에 대한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도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한 후 내용을 추후 학부모
[용인신문]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야영장 내 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화상벌레가 용인지역에서도 발견돼 보건 당국이 특별 방역에 돌입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17일 청딱지개미반날개 벌레 출몰지역과 하천변이나 저수지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이달 초 수지구 동천동 손곡천 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른 조치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띤다. 봄부터 가을까지 발견되지만 여름 우기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하다. 물거나 쏘지 않지만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체액이 페데레스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염 증상은 불에 덴 것처럼 아프고 작은 수포가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진다. 접촉 시 비누와 물로 부위를 씻고 일반 피부염 연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야간의 불빛에 이끌려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접촉을 막기 위해 방충망 관리를 잘하고 야간에 가로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 장시간 있는 것을
[용인신문] 경기도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역대 최악 수준 재정난에 직면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하며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올해 본예산 편성 당시 추계됐던 세입 중 1조 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도의 업무추진비 삭감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15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은 6조7019억 원으로, 올해 전체 징수 목표액 16조 246억 원의 41.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7조6861억 원)과 비교하면 1조 원에 가까운 9842억 원(12.8%)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도는 긴축 재정 방안 마련에 들어가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기로 결정, 지난 14일 도와 도의회 전 부서에 올해 업무추진비 10% 삭감을 지시했다. 업무 추진비는 91억 7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에서 5억 원가량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도 재정난이 상당한 가운데 의무경비 지출이 커지면서 감액 추경 가능성도 점쳐지는 중으로, 자구책으로 업무추진비 삭감 카드를 먼저 꺼내 들었다. 업무추진비 삭감은 감액추경안을 편성했던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업무추진비,
[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용인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입주와 관련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지난 15일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공장 증설 방식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길 희망할 경우, 수도권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으면서 비수도권의 기존 일자리를 축소시키지 않기 위해 수도권 밖에 소재한 업체의 용인지역 이전 제한을 조건으로 수용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용인시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방에 위치한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현재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로 인해 입주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이상일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셈이다. 이 시장은 최근 국토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국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인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용인신문] 용인시가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8개월간 모두 57곳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운전자들이 해당 구역 내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로 국·도비와 시비 총 17억 37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 앞, 포곡읍 라온제나어린이집 앞,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 정문, 수지구 신봉동 신리초교삼거리 등 3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 최근 3년간 1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죽전동 죽전중‧고교앞 사거리를 비롯해 서원초와 솔개초 학생들의 통학로인 상현1동주민센터 사거리도 포함됐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위해서도 지역 내 노인보호구역 2곳과 장애인보호구역 3곳에 카메라를 달았다. 처인구 원삼면 청룡마을입구사거리, 백암면 근삼2리마을회관, 유방동 처인장애인복지관, 기흥구 보정동 기흥장애인복지관 앞 등이다. 이 밖에도 처인구 운학동 마평교차로, 기흥구 보정동 소실마을 입구(남)사거리,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사거리 등 불편 민원이 접수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