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이 전달받은 후원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경기비발디나눔, 착한 바람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계절마다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사랑의 열매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이날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20명에게 선풍기와 삼계탕 키트, 김치, 수박 등을 제공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운 더위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지원해준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김전호 관장은 “시원한 여름 선물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관도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단언들이 전하는 음식을 받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단원들 모습 장수사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 사업단원이 자신의 섹소폰연주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어르신이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용인신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김양중)은 지난달 27일 지역특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음악연주 등 재능기부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에 기탁, 포곡읍 삼계2리 도사마을회관(이장 이정희)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단 임직원들은 준비한 떡과 식혜를 직접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희 이장은 “어르신들에게 재미나고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 협의회의 나눔문화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윤상형 회장은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힘내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 연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이 만든 각종 전시물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학교 중앙 1~5층 계단 벽면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가 만든 세상’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전교생 메시지를 받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각 학년 대표와 각 반 대표 학부모들이 벽면을 장식하는 행사다. 정기 대의원회와 몇 차례의 만남, 온라인 회의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은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욱 하나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은 학생회장은 “처음에 주제를 접했을 때는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막상 10년 후의 나를 상상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들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복란 교장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나에 대한 독려를
[용인신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기안전교육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교직원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희균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이 진지하다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 3학년은 지난 12일 내 고장인 용인 문화체험사업으로 ‘처인성의 영웅’이란 인형극을 감상하고 등장인물들로 1인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종이 팝업북을 만들었다. 사회 교과와 연계해 우리 고장 문화유산인 처인성에서 있었던 전투 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인형극으로 즐길 수 있었고 인형극에 쓰인 인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다. 팝업북을 만들며 처인성을 직접 꾸미고 종이 인형으로 역할극을 진행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깊어졌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도체 장비 기업인 ㈜애플티(대표 이민근)로부터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증받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대표이사와 이현미 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민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용인지역의 반도체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형 인력 채용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클러스터 학과를 운영하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미 부총장은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용인지역에서 미래사회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우선 목표를 삼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애플티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반도체 장비 제조 및 개선 엔지니어링 전문 강소기업으로 처인구 모현읍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다.
용인미디어센터 전경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110만 용인시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창작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용인미디어센터’ 운영에 나선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들어선 용인미디어센터는 영상촬영 및 제작 공간(스튜디오 5개), 미디어 콘텐츠 활용공간(제작실·교육실·준비실·회의실), 휴게공간 등 연면적 4232㎡ 규모에 3개 층으로 마련됐다. 특히 촬영 및 콘텐츠 제작 공간 외에도 전시공간, 교육공간, 오디오 스튜디오, 공유 스튜디오, 1인 미디어제작실 등이 마련돼 시민과 대학생·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해 용인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월요일 휴관, 9시~21시)과 주말(9~18시)에 사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정보 원장이며 사업 책임자인 서응교 교수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6억 원을 지원받아 미디어 장비 활용,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Chat GPT 등 미디어 신기술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디어 창작활동을 펼쳐 용인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남사스포츠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학교 교과에서 생존수영이 의무화돼 있는 초등학생을 제외한 보호자 동반 6세 이상 시민이다. 교육 대상은 기존에 신청을 통해 모집한 200여 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어 교육한다. 교육은 수영 및 생존수영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 및 체온 유지법 △선박 탈출훈련 등 위급상황 대처법 △응급처치 및 기본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가르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면서 적응하도록 하고, 수중 안전사고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익히는 등 자신감과 생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은 남사스포츠센터, 기흥구장애인복지관, 수지구장애인복지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주 2회씩 하루 2시간 교육한다. 비장애인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주 5회씩 하루 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시시가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생존수영교육이 진행되는 모습(용인시제공).
[용인신문]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가 속출하면서 밥상머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 특히 오이·상추 등 채소 가격이 일주일 새 2~3배가량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상청이 지난 26일 여름 장마 종료를 밝혔지만, 다가올 폭염으로 식품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적상추(4㎏) 도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8만 3520원으로 일주일 전 4만 2120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98.3%) 올랐다. 한 달 전(1만8700원)과 비교하면 346.6% 폭등했다. 100g당 소매가격은 한 달 전 1040원에서 2110원까지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또 청상추 도매가격은 4㎏에 9만 36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4.7% 상승했으며, 깻잎 도매가격도 2㎏에 3만 4260원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보다 52.4% 뛰었다. 대파 1kg 도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44.9% 올랐다. 이달 초(5일) 20kg에 3만 8487원에 거래되던 감자(도매가격) 역시 4만 1920원으로 3433원 올랐으며, 이 밖에 오이, 애호박, 시금치, 얼갈이
[용인신문] 용인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청년 전세보증금 보증보험료 지원사업이 전국단위로 확대됐다. 이른바 전세 사기 및 깡통전세로 인한 청년 피해가 늘며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유사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지원금 상한 30만 원 규모로 운영 중인 용인시의 사업을 사실상 벤치마킹한 것. 시는 국토부 사업과 용인시 자체 사업을 병행해 지원 대상을 넓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기관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국토부는 지난 26일부터 만19세~34세까지의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올해 1월 1일 이후 반환보증가입한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18세~39세 무주택 청년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지난달 30일까지 총 3
[용인신문] 기흥구 흥덕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인덕원~동탄선 흥덕역 설치공사가 이르면 연내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 후 진행됐던 사업성 재검토가 마무리되며 용인시가 사업에 속도를 붙이기로 한 것. 하지만 당초 1600억 여원 규모로 추산됐던 사업비 증액 부분 등이 또 다른 난제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26일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며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021년 착공했다. 당초 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6년 개통할 목표였지만, 지난해 8월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기획재정부가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측은 턴키(건설업체가 공
[용인신문] 경기도가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도 관리 3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막을 설치한다. 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전담 직원이 현장에 나가 침수 피해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지하차도 1대1 책임제’와 지자체마다 제각각으로 지정·관리 중인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관리를 위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도 출범한다. 도는 최근 충북 청주시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이후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7개소를 긴급 점검했다. 긴급 점검 대상은 화성시 숙곡·천천, 안성시 고은, 남양주시 동연평·용신, 파주시 법원·오산 지하차도 등으로, 점검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천에 인접해 불안감이 큰 화성 숙곡·천천, 파주 법원 지하차도는 이전 침수사례와 지형·현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지하차도 내 포트홀, 토사 퇴적 등은 즉시 보수했다. 도는 관리 상태 점검 결과와 별도로 긴급상황에 대비해 화성 숙곡, 남양주 동연평·용신 지하차도에 연말까지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4개 지하차도는 구조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