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단장 임성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과학기술성과실용화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은 과기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 2022년부터 6년간 국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과학기술성과 확산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대표 육성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개설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분야 기술 실용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 전공은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과학기술경제안보 등이다. 임성한 단장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경기도 대표 육성사업인 디지털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분야를 연계해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한 사업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과학기술 성과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 대표 아이들이 조경호 교사(맨 좌측)와 함께 행복한기부를 실천했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4학년 1반(담임 조경호) 학생 23명은 지난달 10일 기흥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과 성금 43만 2000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지난해 3월, 조경호 담임교사의 매일 300원씩 모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며 ‘이웃 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흔쾌히 승낙했고 미술 시간에 직접 만든 재활용 우유갑 저금통에 매일 300원씩 모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다는 행복의 깊이가 저금통의 무게처럼 늘어나는 것에 아이들 모두는 뿌듯함을 느꼈다. 조경호 담임과 학생들은 “풍성한 나눔은 아니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뇌사자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가 퇴원을 앞두고 주치의인 이식혈관외과 임승혁 교수(오른쪽), 소화기내과 전혜연 교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개원 후 첫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12일 뇌사자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4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간이식술은 말기 간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간암 치료의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써 병원은 말기 간부전, 간암 등 간 질환 환자에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50대 여성 환자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한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간부전 및 즉각적인 투석을 요하는 대사성 산증 상태를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에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 등록을 진행함과 동시에 가족의 기증 의사 확인 후 생체간이식도 대비했다. 대기자 등록 이튿날 뇌사기증자 발생 및 수혜 1순위를 통보받고, 준비한 뒤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 전 이미 악화로 인해 수술 후에도 폐부종이 지속됐고 뇌 병변으로 의식 회복도 장담할
양성범 이사장(앞줄 우에서 네번째)이 QI 활동 경진대회 수상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3일 2024년 1년 동안의 질향상(QI)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Q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지난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행했던 병원의 노력을 돌아보고 더욱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올해로 8회째다. 병원에서는 매년 각 부서별로 주제를 정해 QI 활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의료 질의 지속적인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구연 발표 5팀, 포스터 게시 9팀이 참가해 안전 보장 활동은 물론 감염관리 활동과 임상 질 지표 활동, 환자 존중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이날 대상은 응급검사 TAT 감시(진단검사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중환자실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발생률 제로화(감염관리실)가, 우수상은 FMEA 활동을 통한 낙상발생률 감소(다학제팀)가, 장려상 2팀은 낙상 예방을 통한 안전(MICU)과 휠체어의 경사로 이동 방법 안내를 통한 근접 오류 감소(물리치료팀)가 각각 수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지
김기태 관장(좌에서 여섯번째)이 본선을 통과한 어르신가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7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5년 바람골 카페 孝(효) ‘나도 가수다’ 오디션 본선을 진행했다. 오디션은 올해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와 청춘 孝(효) 콘서트에서 활동할 어르신 가수를 선발하기 위함으로 지난 1월 예선을 통과한 20명 어르신들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무대는 본선에 걸맞게 실제 가수로 활동하는 듯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조명과 백댄서, 코러스팀이 함께하는 등 완성도 높게 준비했다. 더불어 바람골 색소폰 연주팀과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5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본선 심사는 음악학과 교수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출전자들의 가창력과 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12명 어르신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올해의 가수로 활동한다. 가수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 꿈이 가수였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 앞으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관객들
용인신문 | 얼마 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로 이사 온 주민입니다. 현재 모현읍 왕산리 인근 지역은 약 4000여 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생활 편의시설은 없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대형마트 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쇼핑시설은 하모니마트와 일부 전통시장뿐이며, 이마저도 규모가 작고 상품 구성도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광주시나 분당 또는 처인구 시내권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렇다 보니 유아를 둔 가구나 차량이 없는 가구는 매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 및 복합쇼핑몰과 같은 시설 유치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에 해당 사안에 대한 건의를 드렸지만, 돌아온 답변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용인시에 간곡히 제안드립니다. 대형마트 및 복합쇼핑몰 유치는 단순히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용인시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처인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으로 추진해
김희영 의원이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돌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희영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여성가족과장, 건강가정팀장,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조직국장, 공공연대노동조합 아이돌봄 경기지부 용인지회 지부회장 및 사무국장, 회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일부 시에서 시행 중인 ‘아이돌봄 지원조례’의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남동호 조직국장은 “용인시에는 아직 아이돌봄 지원조례가 없어 시 차원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례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비 지원 확대와 용인시 자체 처우개선 방안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제기됐다. 김희영 의원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며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교통비 특례지역을 용인시 전 지역
용인신문 | 용인시는 4일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3월 체결한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후속 합의로 세부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조화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자신들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교육을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총 73억 9165만원(시 예산 49억 4765만원·교육지원청 예산 24억 44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기업 연계 진로교육과 AI, 기후 감수성 등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9개 분야 24개 과정이다. 주요 사업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지원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1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장서 12만권을 늘린다. 지난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연말 기준 256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은 후 도서관에 반납하면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구매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도서구입 예산의 62%인 12억 4300만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철학, 종교, 과학 등 주제별로 필요한 장서는 별도의 목록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구입하며, 영어원서와 도서관별 특화도서 구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점자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앱을 통해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을 구독해 다양한
용인신문 | 용인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살고 있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까지(51세~70세)의 홀수년생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는 18일까지 거주지의 구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검진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용인강남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90%를 보조받아 자부담 2만 2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검사 내용은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의 10개 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 교육을 포함한 전문의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가사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성 질환 발병율이 높아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대상이 되는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와 지역 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17일까지 신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 등 3개 사업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용인에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700만원,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공연 예술인(단체)이 문화소외시설을 방문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총 6개 공연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문화소외 지역 시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생활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한규혁 조합장이 조합원의 날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농협 이념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김종기 전 조합장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6일~7일까지 이틀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및 사업성과 보고, 농협 이념교육을 통해 조합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농협은 지난해 로컬푸드 사업과 금융점포 토요일 근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농협 자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합원 믿음과 임직원 열정으로 총자산은 전년 대비 370억 원이 증가한 1조 400억 원이며 대출금 7500억 원 달성, 손해보험 TOP-CEO 수상, 생명보험 BEST CEO 수상,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B그룹 1위, 상호금융대상 C2 그룹 1위,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4그룹 1위,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 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규혁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농업인이 잘 사는 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