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와 경북 포항시가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호협력 체결은 자매도시 협약 전 단계로, 시는 조만간 포항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인과 포항시는 지난 14일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서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과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 포항의 우호 협력은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융합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자치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시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의 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관광·문화·축제 등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포항시는 철강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선진국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집중 호우와 장마철 침수, 여름철 폭염 등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이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만㎡ 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한다. 향후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
용인신문 | ‘한국의 민주주의가 급격히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내용의 국제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스웨덴 예텐보리 대학에 본부를 둔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는 지난 3월 7일 공개한 ’민주주의 리포트 2024’에서 한국은 법치, 견제와 균형, 시민의 자유 등으로 구성된 자유로운 민주주의 지수에서 0.60점을 받아 조사대상 179개국 중 4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9년 0.78점으로 18위, 2022년 0.73점으로 28위였다가 0.60점 47위로 급격히 민주주의 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한국의 민주주의 후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이루어졌고 그 중심에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자리했다.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힘겨루기하던 의료계는 부분파업과 근무시간 준수 등의 방법으로 저항하면서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을 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소송의 주체는 대학 총장이라는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을 가로막던 큰 산 하나를 넘었다‘고 자체평가하고 의대 2000명 증원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사실 의대생 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국민은 별로 없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와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 재난시 대비 유도설비가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용인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의 정기 협의체인 ‘용인안전문화살롱’ 회의 첫 결실로, 용인지역 내 안전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 463개 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피난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시가 주관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안 서장은 이날 지난 2020년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선 정확한 유도표
용인신문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독도를 방문하여 일본에 대해 통절한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면서 한일 현대사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3월 21일 국무회의에서 ‘과거 일본은 일왕과 정부를 포함하여 수십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면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이 계속하여 무릎을 꿇기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대일 외교 정상화에 급피치를 올렸다. 하지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지극히 수사적(修辭的)이었다. 일본 정부의 과거사 언급은 1960년 6월 고사카 젠타로 외무상의 발언이 첫 번째였다. 내용은 ‘과거의 관계는 유감’이었다. 좀 더 구체적인 발언은 1965년 2월 한일국교 정상화의 사전 정지용으로 나왔다. 시이나 에츠사부로오 외무상은 ‘양국 간 오랜 역사 속 불행한 시간이 있었던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로 깊이 반성’이라는 표현을 썼다. 일본 총리의 과거사 발언은 1983년 나카소네 총리의 발언이었다. 그는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엄숙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4년 한국의 일제 강점의 최종 책임자인 일왕 히로히토의 ‘양국 간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은 참으로 유감, 반복되어서
용인신문 | 용인시 인구가 지난 4월 기준 110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된 것이다. 시는 지난 16일 4월 기준 총 인구수가 110만 7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기준 울산광역시 인구는 110만 2161명이다. 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109만 8768명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8454명을 합친 숫자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특례시’의 인구 인정 기준에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뿐 아니라 법무부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시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7개월 이른 시점이다. 뿐만아니라 올해 안에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세대수만 1만 1000여 세대를 웃돌고 있어, 인구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시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재정적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시청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국회 통과 등 법 제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용인신문 | 주말에도 평일에도 낮에도 밤에도 몰려오는 부담감과 압박감. 잘 모르는데도 해야하고 물어볼 곳이 없어 막막할때도. 마음 다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내 실수에 돈이 걸려있는 건 참으로 무서운 일이었다. 다들 어떻게 일하고 사나 싶고. 내가 해야 하는 일임을 알고, 내가 해낼 수 있다면 좋지만 적절한 순간에 도움을 구하는 것도 중요했다. 맞아. 생각해보면 주변 덕에 해냈으니 나에게도 칭찬을, 그리고 도와주신 분들께도 충분한 감사를 표하면 될 것 같다. 이제 내가 할 것은 회복하기. 마음을 채우고, 몸을 튼튼하게 하기. 점심 저녁을 해먹고, 아침엔 수영을 가기. 비우기. 배운 것을 복기하기. 사랑하기.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집을 청소하고 돌보기. 감사를 전하기.
용인신문 |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아 온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발로 자리잡고 있다. 개통 당시 하루 1만 명에도 못 미치는 탑승객 수로 ‘미운 오리’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하루 4만 명이 넘는 시민의 교통수단이 된 것. 경전철이 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장기적인 철도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총 30년인 경전철 차량의 내구 연한 중 절반이 지났고,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경강선 연장선 및 경전철 광교 연장선 등 연계 철도계획이 속속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철 연계 철도노선이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승인을 대비한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용인경전철 하루 평균 탑승객이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탑승객도 1억 431만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한 지 11년 만이다. 시는 지난 12일 경전철 누적 탑승객이 올해 1월 1억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하루 평균 승객 수 4만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전철 탑승객은 지난 2013년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47명 수준이었다. 분당선과 환승 할인이 진행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여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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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대영 조합장(좌에서 두번째)이 조합 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창립기념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산림조합 및 산림분야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분야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5년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용인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과감한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그간 성과로는 SJ산림문화복합센터 설립, 상설나무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대, 신용사업 내실 운영, 지역민을 위한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산림자원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조합장은 수상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걸맞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일생의 과업으로 용인시산림조합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노력
용인신문 |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니 외출 시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안에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하루는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화면 속 기상캐스터는 지도를 손으로 짚으며 각 지역 날씨를 알려주며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여주면서 언제 어디서 비가 오는지 설명한다. 기상레이더는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상 관측 장비로 대기 중 비구름의 위치와 강도, 바람 세기 등을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준다.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면 일상의 많은 부분이 편리해진다. 출근·외출 시 적합한 옷과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일과 계획에도 도움이 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아니면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기상레이더는 강우량, 폭풍, 태풍 등 기상 현상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어 기상 관련 재해 시 빠르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렇듯 기상레이더는 일상과 안전에 큰 도움을 준다. 기상청은 전국 10곳에 기상레이더를 설치해 1년 365일
용인신문 | 경기도가 나서서 푸바오를 재임대를 추진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판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경기도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탄생 판다 1호입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한중우호 친선의 상징이 된 한국 판다 푸바오는 현재 임대 기간이 끝나 중국 스촨성 판다 센타 기지에 반환하여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바오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푸바오가 다시 국내로 들어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이 주한 중국 대사를 초청해 국민과 경기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푸바오를 에버랜드에 재임대 해 주시길 바랍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경우 대구대공원 완공에 맞춰 중국 쓰촨성에 있는 판다를 들여올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차원에서 푸바오를 고향인 경기도 용인으로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