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에버랜드와 인접한 작은 번화가인 처인구 포곡읍의 전대리 시내의 모습. 왕복2차선 도로지만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 때문에 길을 지나려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밟고 가야 한다. 양쪽에서 차가 올 경우에는 한쪽이 다 통행할 때까지 기다려야 지나갈 수 있다. 도로상황과 좁은 주차 공간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전대리는 에버랜드 덕택에 외지인들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다. 용인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단속이나 시민들의 주·정차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
겨울바람이 차가운 요즘. 노인 인구가 40%로 증가한다는 뉴스가 귓가를 맴돈다. 당장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폐지를 수거해 분류하는 노인의 모습애서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함을 느낀다. 처인구 포곡읍.
중부일보 용인 주재기자이자 동부권 취재 본부장으로 활동해 온 권중삼(51)기자가 지난 20일 오전 병환으로 별세했다. 고 권중삼 본부장은 그동안 용인주재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잘못된 행정관행 등을 발굴, 기사화 하는 등 바른 언론인 상을 보여왔다. 유족으로는 1남 1녀가 있으며 지난 22일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선영에 안치됐다.
< 부 고 > 60~70년대 처인구 지역 유일의 의사로 활동해온 전 대동의원 이대영 원장이 지난 2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에서 의학공부를 마친 이 씨는 1960년대 현 처인구 지역에 병원을 개원, 당시 용인군 보건소장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병환중인 부인과 2남 3녀와 사위가 있으며 지난 24일 처인구 이동면 선영에 안치됐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찬홍)은 지난 22일 ‘2006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을 마쳤다. ‘2006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은 이동면 일대의 38ha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EM농법의 친환경농업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돼 쌀겨펠렛 제조기와 미생물확대배양기, 쌀겨배합기, 논두렁조성기, 곡물저온저장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의 진산인 석성산이 등산로 정비와 이정표 설치 등으로 새로이 단장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달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은성사에서 석성산 정상부까지 경사가 가파른 암반구간 4개소에 나무계단 100m를 설치하고 코스에 따라 안전하게 등산 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설치했다. 석성산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산세와 전통사찰, 깨끗한 약수 등이 어루러져 주말이면 3000명의 등산객들이 찾는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기흥구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간에는 나무계단 및 안전난관 등의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체크해 용인의 명산으로서 깨끗한 이미지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문병수)은 추수의 절기를 맞아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문예회관에서 기독교인들의 축제인 ‘제1회 용인시찬양축제’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용인제일교회와 비전교회, 수지 산성교회, 신갈 장로교회 등 용인시 전 지역의 21개 교회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문 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과 기독교인들이 함께 용인시의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교단이 다른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이거나 몇 몇 교회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치는 것은 어느 기독연합행사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연합팀을 포함해 총 16개의 팀이 참가한 찬양축제는 경배와 찬양교회에서 ‘I’ll be back to you’라는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아이들이 멋진 댄스를 펼치며 시작해 ‘영광의 주님’이라는 주제로 비전교회가 성가합창을 선보이며 마무리 했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성가대의 ‘주의 팔에 안기세’ 공연을 비롯해 태성고등학교 기독학생회와 용인아가페코랄의 찬조출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상인 ‘세브란스병원 상’은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2007년도 용인 JC를 이끌 회장으로 이경주 현 상임 부회장이 선출됐다. JCI Korea - 용인(회장 유재필·이하 JC)은 지난 22일 용인문예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0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07년도 회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역대 회장 및 인근지역 JC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투표에서 이 당선자는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젊은 조직의 대표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 44년 간 선배회원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용인 JC 창립45주년으로 선배들의 업적을 지역에 알릴 수 있는 기념비 적인 사업을 하고 싶다”며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활동으로 용인JC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에서 잊혀져 가는 효에 대한 관념과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용인JC는 2007년도 상임 부회장에 안종필, 내무 부회장 이세영, 외무 부회장 김권성, 감사 전상훈,
용인시여성회관 소속 ‘고은여성합창단’이 지난 25일 용인시여성회관 대극장 큰 어울 마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늦은 가을, 당신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수인의 ‘외갓길’, 박지훈의 ‘솔바람’, 조념의 ‘도라지 꽃’ 등 아름다운 우리가곡들과 디건의 ‘샹젤리제’, 차원철의 편곡 ‘A Love until end of time’, 빌 파킨슨의 ’어머니‘ 등 사랑과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따뜻한 감성과 곁들여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남성성악단 ‘아로싱어즈’의 연주와 고전무용팀 ‘부리푸리’의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초정공연들도 펼쳐져 초겨울 밤에 색다른 공연의 재미를 더해줬다. 고은합창단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50세 이상의 여성 5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지난 2004년 11월에 창단됐으며 한국종합예술대학 유태왕 교수의 지도로 매주 2회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
“죽전ㆍ동백 택지비 6500억원 폭리”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경실련 강당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용인 죽전ㆍ동백 신도시 택지비를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죽전ㆍ동백 신도시에서 건설사들에게 공급한 택지비는 각각 8134억원(평당 356만원)과 6549억원(평당 344만원)인 데 비해 용인시가 공개한 건설사들의 택지비 신고가는 1조2448억원(평당 545만원)과 9802억원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건설사들이 택지를 공급받은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의 취득세와 등록세 및 기타 금융비용 등을 7%로 적용했을 때, 택지비가 각각 3745억원과 2795억원씩 부풀려져 신고돼 6500여억원이 건설사의 이익으로 돌아간 셈이라고 경실련은 분석했다. - 이것이 사실이라면 건설사들은 택지비를 거짓 신고하고 건축비 등을 부풀려 막대한 규모의 폭리를 취한 것일텐데…. 신고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FTA저지 범국본 “29일 2차대회 강행”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지난 22일 폭력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는 29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면장 김동환)은 지난 20일 통삼2리 ‘원포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원포마을회관은 마을 주민들이 회관 건립을 위해 모금한 2700여 만원과 시 보조금 7000여 만원을 모아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연면적 73.73㎡의 단층건물로 지어졌다. 김 면장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회관인 만큼 마을주민의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시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주민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북동 398-1번지 일원(태영데시앙아파트)에 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455여 평 부지에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13종 205주, 영산홍 외 5종 7570주, 수호초 외 3종 1900주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계절적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흥구 관계자는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이 지역에 녹지공간을 확보한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힘쓰겠다”며 “철저한 사후관리 및 유지관리를 통해 늘 깨끗하고 청결한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